[출판] 기독교세계 1100호 기념감사예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8-31 10:35
조회
1973
<기독교세계> 1100호 감사예배에 초대합니다
1933년 <감리회보>로 시작하여 지령 1100호를 맞은 <기독교세계>는, 1930년 기독교조선감리회가 설립될 때부터 발행할 것을 총회에서 정하고 장정에 규정했던 감리교회 모두의 잡지입니다.
<기독교세계>는 감리교회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1930년대 상황과 중일전쟁 이후 교회의 혼란상을 포함해서 일제와 협력하거나 변절했던 모습 등도 담겨있고, 또 광복 이후 감리교회의 재건과 정치적인 움직임, 한국전쟁에 대한 인식도 상세히 적어두었습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도 귀중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기관지로서 감리교회 신학과 선교 교육 정책을 목회자와 평신도들에게 알리는 기능도 했고, 감리교인이 공유해야 할 활동과 소식을 취재하고 보도했으며, 감리교회의 활동 즉 인사공고나 재단사무공고 교회설립공고와 총회공고 등 공보와 홍보의 기능을 맡았습니다. 감리교회의 제반사항에 대한 감리교인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감리교회는 세상 밖에 있지 않고 세상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사는 감리교인이 어떻게 그 소명을 감당하고 있는지를 기록하는 <기독교세계>는 감리교회의 목적에 필연적인 존재입니다. 휘발성 있는 기록이 아니라 조금은 숙고되어 후손들에게도 남길 역사로서의 소중한 가치가 있습니다.
1100호 감사예배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과 소명에 감사하는 예배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애쓰고 수고한 이들에게는 위로가, 부족하고 편협한 자세로 응했던 이들에게는 새롭게 사명을 다짐하는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독교세계>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시는 분들과 나눌 기념품을 준비했습니다. 그리스도께 받은 생명을 기억하며 각자에게 주신 오늘의 역할을 잘 감당하자는 뜻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분들과 나누겠습니다.
커다란 예배당은 아니지만 감리회본부 중심에서, 교계 어른들이 순서를 맡아주시지는 않았지만 물 떠온 하인들 같은 직원들이 소소히 준비하여, 90년 전의 ‘처음’을 기억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하시겠다는 일이면, 우리가 할 일은 기도하며 그 인도하심을 받고 따르는 것이면 되리라 믿습니다. 씨앗 하나 속에 모든 것을 담아주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물 주고 돌보는 기회를 주셨으니, 그 주어진 시간의 제 몫을 감당하길 다짐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마치 혼인예식에 축하객을 초청하여 혼인의 증인이 되어달라고 요청하듯이, 감리교회를 사랑하고 <기독교세계>를 아끼는 분들을 모시고, 도서출판kmc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맡겨주신 사명을 받고 <기독교세계>를 통한 헌신을 다짐할 때,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시고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정중히 초대합니다.
일시 2023. 9. 7(목) 오전 11시
장소 본부교회(광화문 감리회관 16층)
1933년 <감리회보>로 시작하여 지령 1100호를 맞은 <기독교세계>는, 1930년 기독교조선감리회가 설립될 때부터 발행할 것을 총회에서 정하고 장정에 규정했던 감리교회 모두의 잡지입니다.
<기독교세계>는 감리교회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1930년대 상황과 중일전쟁 이후 교회의 혼란상을 포함해서 일제와 협력하거나 변절했던 모습 등도 담겨있고, 또 광복 이후 감리교회의 재건과 정치적인 움직임, 한국전쟁에 대한 인식도 상세히 적어두었습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도 귀중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기관지로서 감리교회 신학과 선교 교육 정책을 목회자와 평신도들에게 알리는 기능도 했고, 감리교인이 공유해야 할 활동과 소식을 취재하고 보도했으며, 감리교회의 활동 즉 인사공고나 재단사무공고 교회설립공고와 총회공고 등 공보와 홍보의 기능을 맡았습니다. 감리교회의 제반사항에 대한 감리교인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감리교회는 세상 밖에 있지 않고 세상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사는 감리교인이 어떻게 그 소명을 감당하고 있는지를 기록하는 <기독교세계>는 감리교회의 목적에 필연적인 존재입니다. 휘발성 있는 기록이 아니라 조금은 숙고되어 후손들에게도 남길 역사로서의 소중한 가치가 있습니다.
1100호 감사예배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과 소명에 감사하는 예배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애쓰고 수고한 이들에게는 위로가, 부족하고 편협한 자세로 응했던 이들에게는 새롭게 사명을 다짐하는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독교세계>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시는 분들과 나눌 기념품을 준비했습니다. 그리스도께 받은 생명을 기억하며 각자에게 주신 오늘의 역할을 잘 감당하자는 뜻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분들과 나누겠습니다.
커다란 예배당은 아니지만 감리회본부 중심에서, 교계 어른들이 순서를 맡아주시지는 않았지만 물 떠온 하인들 같은 직원들이 소소히 준비하여, 90년 전의 ‘처음’을 기억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하시겠다는 일이면, 우리가 할 일은 기도하며 그 인도하심을 받고 따르는 것이면 되리라 믿습니다. 씨앗 하나 속에 모든 것을 담아주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물 주고 돌보는 기회를 주셨으니, 그 주어진 시간의 제 몫을 감당하길 다짐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마치 혼인예식에 축하객을 초청하여 혼인의 증인이 되어달라고 요청하듯이, 감리교회를 사랑하고 <기독교세계>를 아끼는 분들을 모시고, 도서출판kmc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맡겨주신 사명을 받고 <기독교세계>를 통한 헌신을 다짐할 때,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시고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정중히 초대합니다.
일시 2023. 9. 7(목) 오전 11시
장소 본부교회(광화문 감리회관 16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