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사전]왓슨(Alfred Washington Wasson, 1880. 5. 7~1964. 9. 6)

인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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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06-07-0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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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남감리회 선교사. 한국명 왕영덕(王永德)

미국 아칸소 주 페이트빌에서 출생. 1902년 아칸소대학을 졸업하였고 1905년 밴더빌트대학교를 졸업하였다. 1905년 9월 남감리회 선교부 파송으로 내한하였다. 그는 곧바로 밴더빌트대학 선배인 윤치호(尹致昊)의 부탁을 받고 개성 한영서원(후의 송도고등보통학교) 교장으로 취임하여 16년간 봉직하며 한국에서의 교육선교사업을 시작하였다. 그는 한영서원 학생들의 신앙교육과 생활실천을 강조하였다. 학교 안에 실업부를 증설하여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목공, 직조, 염색 등의 기술을 가르치며 자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1921년에는 실업부 건물을 증축하였고, 기계 16대를 증설하여 생산품을 미국에까지 수출하여 고학생들의 경제 자립을 도왔다.

왓슨은 1923년 1월 협성신학교 실용신학부장이 되면서 서울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그는 목회학, 전도학, 설교학 등 실천신학과 비교종교학을 강의하였는데 이론적이고 사변적인 신학이 아닌, 목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신학을 강의했다. 1923년 6월 하디 후임으로 협성신학교 교장이 되면서 신학교에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 우선 교과 과정을 개정하여 신학 외에 사회학, 정치학, 심리학, 종교학 등 다양한 인문 사회학 분야 강의를 신설했다. 이는 신학적인 면에서뿐 아니라 상식이나 지식 면에서도 일반 사회 지도자들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 목회자를 양성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1926년 2월 안식년 휴가를 받아 본국으로 돌아갔는데, 처음에는 휴가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올 계획이었으나 상황이 그렇지 못했다. 귀국하던 해 서든메소디스트대학(SMU)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바로 퍼킨스신학교 비교종교학 교수로 초빙받아 미국에 계속 머물게 되었다. 이후 1931년 시카고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34년 교수직을 사임하고 남감리회 해외선교부 총무로 취임하여 1940년까지 해외선교사업을 주관하였다.

1939년 미국에서 남.북감리교회가 합동되어 연합감리회를 조직할 때 감리회 해외선교부 라틴아메리카 선교담당 협동총무로 선출되었다.

왓슨은 각종 국제 선교대회에 미국 감리교 대표로 참석했는데, 1938년 마드라스에서 열린 국제선교회의를 비롯해, 1934~1950년에는 북아메리카지역 해외선교협의회에 참석하였고, 1939년 남.북감리교회 연합총회에 참석하였다.

1950년에 은퇴한 후에는 달라스로 돌아가서 1950~1952년에는 퍼킨스신학교, 1951~1953년에는 내슈빌에 있는 스카릿대학에서 초청교수로 강의를 하였다. 1964년 9월 6일 달라스에서 별세하였으며 힐크레스트 기념공원에 안장되었다.

-논문:\"Aims and Methods of Mission Education\", Korea MagazineⅠ, 1917;\"그리스도敎人이 될 때 일어나는 일\", 〈神學世界〉, 1924. 1(제9권 1호);\"近世聖經批評\", 〈神學世界〉, 1923. 5(제8권 3호);\"世界宗敎比觀-回回敎\", 〈神學世界〉, 1924. 9~11(제9권 5~6호);\"天國을 擴張하시는 그리스도의 方法\", 〈神學世界〉, 1924. 5(제9권 3호);\"傳道人의 生活과 事業\", 〈神學世界〉, 1924. 11(제9권 6호).

-저서:Church Growth in Korea, 1934;Invincible Advance, 1938;Influence of Missionary Expansion Upon Methodist Organization, 1948;《전도인의 생활과 사업》,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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