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리 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0-04 20:22
조회
1818
머 리 말

  존 웨슬리는 1789년 감리교 설교자 총회에서 감리교의 목적에 대해 이렇게 선언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감리교인을 불러일으키신 목적은 어떤 새로운 교파를 세움이 아니요, 먼저 교회를 개혁하고, 민족을 개혁하고, 성서적 성결을 온 땅에 전파하는 것이다.”


우리 감리교회는 영적 각성의 결과로 생겨난 회심의 종교요, 부흥운동으로 시작한 능력의 교회입니다. 우리는 영적인 유산을 자랑하고, 기념해야 하지만 거기에만 머무를 수 없습니다. 우리 안에서 제2의 회심, 제3의 부흥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이번에 출간한 「교리와 장정」은 제27회 총회 입법의회의 결과물입니다.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열린 입법의회는 우리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성숙과 부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감리교회는 영적 각성에서 출발한 교회요, 영적 각성의 결과로 생겨난 종교였습니다. 초기 감리교회의 슬로건은 “칭의, 성화, 일주일에 일페니”였습니다. 감리교인들은 믿음으로 의롭고, 거룩한 삶으로 성화되며, 이웃과 사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세속 속의 성자’라고 불렸습니다. 이러한 전통과 고백을 담은 「교리와 장정」은 감리교회의 정체성을 지켜내고, 신앙의 순수성을 고수해야 할 신앙원칙이고, 운영원리입니다.


저는 「교리와 장정」의 바른 이해와 실천을 통해 우리 감리교회가 “신실한 사람들”로 거듭나고,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로 새로워지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민족과 사회를 향해 희망을 제시하고, 섬김의 영성으로 복음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이것은 분명히 기독교대한감리회를 새롭게 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편찬을 위해 수고한 김진호 장정개정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빕니다.

2008년 2월

감독회장 신 경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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