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이 흔들립니다.
2006-03-23 22:07
관리자
1567
저희교회 목회자들을 볼 때마다 신앙이 엄청나게 흔들립니다.
사울왕에 대한 다윗왕의 모습을 보면서 이러면 안된다고 하지만 교회를 옮겨야 되는지
바꿔야 하는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저희교회 담임목사님은 새벽기도 안나오십니다. 부목사 두 분도 일주일 6일중 3일씩
인도하고 인도하지 않는날은 안나오십니다.
금요중보기도회 담임목사님 안나오십니다.
일요일 대예배때 개인적인 일상을 말씀하시면서 \"아멘\"을 강요하십니다.
실례로 \"요즘 박사 아닌 사람어디있습니까? 안그래요 할렐루야.....아멘? \"
이런식입니다.
저희 담임목사님 자녀가 하나는 30대 중반 하나는 20대 후반인데 아직도 하나는
유럽에서 하나는 미국에서 공부합니다. 유학비 교회에서 당근 제공하지요.
저희 담임목사님 언젠가 설교때..... \"내가 이러다 죽으면 우리식구들은 누가
돌볼닙까? 여러분이 돌봐주실겁니까?\" 라고 묻더군요.
전 신앙생활 열심히 하면서 봉사활동도 하고 방두칸 전세살면서 십일조 및 절기 감사
등 열심히 하는데 제가 묻고 싶더군요. \"제가 잘못되면 우리 가족 누가 먹여살릴것이며
제 자녀 교육은 누가 책임질거냐고?\"
이루 헤아릴수없는 담임목사님의 어록
샘쌍둥이를 두고 \"괴물\"이라고 표현하고 쓰나미 피해를 두고 \"안 믿는사람한테 내려진
천벌\" 헤아릴수 없습니다.
설교40여분 동안 성경말씀은 단 10분입니다.
부목사들은 속된말로 담임목사 꼬봉입니다. 특히 선임 부목사는 위선으로 가득차서
이벤트를 벌이며 자신의 이벤트에 봉사하는 사람을 가려서 세웁니다.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많이 흔들리네요
우리교회 60년 되었고 주일성수하는 성인 약 300~400인입니다.
대부분 20년 이상 되었습니다. 목회자 따라 교회 옮기기엔 사람끼리
든 정이 너무 많구요.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닙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dydtjq114@naver.com 으로 속시원히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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