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일치를 꿈꾸며

2006-05-01 09:00 관리자 1095
저는 교리 일치를 통한 교회 일치를 꿈꾸며 기도하는 목사(장로교)입니다.

칼빈주의 5대교리를 연구하면서 전적으로 성경적이지는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속죄는 제한적이지 않다는 것과
성경의 견인은 절대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전적인 부패, 무조건적인 선택, 불가항력적 은혜는 성경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선택과 불가항력적 은혜에서 절대적인 견인이 뒤따르는 부분은 제외하고 말입니다.

성경은 한 하나님, 한 말씀, 한 교회, 한 믿음을 증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칼빈주의냐, 알미니안주의냐
전부가 아니면 전무라고 생각하면 토론의 여지도 없을 것입니다.
반면에 얼마든지 잘못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진리를 찾아가면 이 부분에 대한 교리 일치를 이룰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강조점의 차이로 인한 표면적인 차이를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여서 못하여 서로 다른 교리를 주장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종교개혁(교회개혁)은 그 당시에 옳다고 인정되고 확신하던 바가 옳지 않다는 것에 대한 발견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은 오늘날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혁된 교회는 개혁되어져야 한다”는 원리는 이 시대의 모든 교회에도 절대적인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교리 일치는 진리의 기둥과 터인 교회를 더욱 온전하고 굳건하게 세우고 더욱 강력하게 복음을 전파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총회적 차원에서 살펴보시는 기회를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자료 제공 차원에서 비록 졸저이지만 제가 쓴 책 ‘영광스러운 교회의 회복’(CLC)을 추천드립니다.

자유게시판에는 글쓰기가 되지 않아서 여기에 글을 실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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