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하는데 장로가 가장 힘들게 해’ 극동방송 설문조사
2006-07-21 01:31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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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하는데 장로가 가장 힘들게 해’ 극동방송 설문조사
‘목회자가 된 것, 후회한 적 없다’ 전체 응답자 중 68%
극동방송 ‘토요특집 좋은아침입니다’(연출 곽성은)가 최근 전국 목회자 1백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목회에 가장 부담스럽고 힘들게 하는 사람’은 ‘장로’인 것으로 밝혀졌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 35%가 ‘장로’가 목회하는데 있어, 가장 힘든 사람이라고 응답했으며, ‘동료 목사(25%)’ 와 ‘변화 없는 성도(10%)’, ‘부교역자(9%)’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한국 기독교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목회자들은 ‘물량주의나 성공주의 같은 세상적인 가치가 교회의 목표가 되는 것(23%)’, ‘개교회와 교파 중심의 이기적인 행태(15%)’, ‘거룩함을 상실해 세상 속에서 영향력을 잃은 모습(10%)’, ‘성도들의 사랑 없음과 불일치(10%)’, ‘자질없는 목회자 배출(6%)’등을 뽑았다.
‘목회자가 된 것을 후회했을 때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후회한 적이 없다’는 응답자가 68%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교회가 부흥되지 않을 때(7%), 경제적으로 힘들 때(6%), 목회자간에 갈등이 있을 때(4%), 교회 제직들과 어려움을 겪을 때(2%), 설교 준비가 부담으로 다가올 때(2%) 목회자가 된 것을 후회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목회 중 힘든 순간을 어떻게 극복했나’를 묻는 질문에 많은 목회자들이 ‘기도(44%)’라고 응답했다. 목회자들은 힘든 일에 부닥쳤을 때, 금식기도를 하거나 철야기도, 회개기도를 드렸다고 답했다. 또한 ‘침묵하고 인내하며 기다렸다(29%)’, ‘성경 말씀을 통해 위로를 얻으며 어려움을 극복했다(12%)’, ‘아내나 가족과 대화하며 격려를 통해 힘을 얻었다(9%)’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8월 한달 간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극동방송 ‘토요특집 좋은아침입니다’ 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 크리스천투데이 2006-07-20 1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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