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가야 할 때 인가 봅니다.

2007-01-01 21:42 관리자 1526
이제 한 평생을 (54년간 .3대째 감리교인) 몸 담았던 감리교회를 떠나려 합니다.
말 많고 문제도 많았던 그야말로 다사 다난했던 한 해 (2006년도) 였습니다.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

정말로 힘없고 가난하고 병든자들의 친구가 되셨던 나사렛 예수처럼 \"감리교회가 희망\"을 주는 2007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리를 왜곡하지 않는 교회.
정의가 살아 있는교회,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는 교회,
가이사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소망을 가슴에 담고 이제 감리교회를 떠납니다.
딱히 갈곳도 없고 오라는데도 없어 막막 하지만, 아브람이 갈대아 우르를 떠난것 처럼
일단 떠나려 합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것이지만)

그런데
왜 이렇게 마음이 무거운지 모르겠습니다.

고광태선교사님 힘내세요.

모든 분들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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