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도올의 요한복강해(?) 구약 차라리 폐기 하는것이 낫다.....
2007-03-22 05:05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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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도올의 요한복음 강의를 듣고 있는 평신도 집사입니다..
목사님의 말씀처럼 도올은 \"예수를 단순한 역사적 인간으로만 보고,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과 같이 되어 오신 그리스도로 믿지 않는 사람\" 이 아니라..\"하나님의 말씀이 사람과 같이 되어 오신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입니다. 그런 믿음으로 강의를 하고 있구요..
또한 도올은 \\'구약은 필요없는 것(구약폐기론)\\'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잘못전달됐습니다..
도올은 신약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야지, 구약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현실 교회가 유대교나 이슬람교처럼 구약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것에 대한 현상학적 비판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즉, 구약의 율법으로 정죄하거나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도올 선생님! 오늘날 예수가 가르치신 진리의 본질을 상실한 기독교를 다시 세우기 위해 요단강을 건너는 심정으로 한국의 대중들과 기독교인들 앞에 섬으로써 한국 기독교가 현상적 문제와 본질적 진리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성찰을 갖게 해주신 학문적 노력에 감사를 드립니다. 선생님의 강의는 신학적으로 잠자고 있던 한국 교계에 깊은 학문적 통찰력을 회복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계기를 좀더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부분에서 격조 있는 토의가 진행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교계에서 그렇게 적극적인 반응을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아 한 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합니다. 논의가 활발해져야만 더 깊은 신학적 성찰이 가능할 텐데 전반적으로는 그렇게 되지 않고 있는 듯합니다. 아마도 기독교계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그 일을 해야만 하는 위치에 있는 분들이 대부분 침묵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
이국헌( 목사·Hope21선교센터 소장·기독교회사(Ph.D.) 목사님께서 뉴스앤조이에 투고한 글의 일부를 인용한 글입니다..
이국헌 목사님의 인식이 도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최세창 목사님께서도 두분 사이의 격조있는 토의에 동참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일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거라는 믿음이 저에겐 있습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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