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도올의 요한복강해(?) 구약 차라리 폐기 하는것이 낫다.....
2007-03-21 21:25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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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요한복음 강해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도올은 성경을 해석할 자격이 없는 분입니다. 성경은 이성을 가진 인간의 기록이지만, 단순한 이성의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의 감동을 받은 인간의 기록이므로 성령의 감동이 없는 단순한 인간의 이성만 가지고는 성경의 속뜻(영의 진리)을 알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왜곡하기 십상입니다. 이미 그의 요한복음 강해에는 적지 않은 왜곡이 나타났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관심이 많으시면 필자의 졸저 \\'요한복음\\'(신약 주석 시리즈)을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필자의 요한복음 주석이 다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무이한 구주로 믿게 되는 것은 인간의 이성적 판단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에 의해 가능한 것입니다(고전 12:3. 참조: 마 16:16-17, 엡 2:8). 그러므로 예수를 단순한 역사적 인간으로만 보고,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과 같이 되어 오신 그리스도로 믿지 않는 사람은 누구든지 성경을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한마디로, 구약성경은 오실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의 계시이고, 신약성경은 약속대로 오신 그리스도에 관한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도올이 구약성경은 필요없는 것이라고 망발을 했는데, 별 얘기도 못 되는 것이 구약성경은 물론 신약성경까지 싸잡아서 \"성경이 무슨 하나님의 말씀이냐?\"라고 하는 불신자들(비신자들)의 영적 무지를 수없이 보아 왔고, 또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도올의 성경 강해로 인해 흔들릴 수도 있는 교인들이 구원을 상실할 수도 있고, 전도의 문이 막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계에서 토론할 가치가 없는, 도올의 요한복음 강해이지만, 무시해 버릴 수도 없는 것입니다.
도울 스스로 여러 가지 분야의 대가인 양 하는데, 여러 분야에 있어서 상식보다는 더 많은 지식이 있으므로 대중의 인기와 환호를 얻지만, 그 여러 분야 중 어느 한 분야의 대가의 눈에는 대수로울 수가 없습니다. 도울이든 각 분야의 대가이든 아이큐 세 자리인 같은 인간인데, 어떻게 여러 분야의 대가가 될 수 있습니까? 평생을 한 분야에 쏟은 어떤 대가도 자기 분야의 모든 것을 만족할 만큼 안다고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풍성감리교회 목사:저서:신약주석 시리즈 완간/ 난해 성구 해설/ 형통의 기도/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설교집 17권. 426-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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