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기술(ICT) 시대의 영성
2014-11-26 01:17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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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결재 프로그램이나 교회의 사무공간을 연결해주는 네트워킹, 메세징프로그램, 심지어는 전자기기를 움직이게 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이러한 새로운 정보기술과 전자기기와의 결합을 통해 융합기술인 사물인터넷(IoT)이란 새로운 개념과 기능들이 발전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이 교회와는 별개의 것이 아니라 활용하고 참여함으로써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이와 더불어 신앙의 고전적 요소를 잃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
교회에서의 음악이 오히려 예배에 방해가 되고, 미디어 기기가 십자가의 위치를 대신하거나 지나친 영상 활용이 오히려 지각을 통한 영적 감각을 둔하게 만든다. 교회에서의 영성은 기술이 주목적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예배자들이 좀더 깊은 영성에 참여하도록 돕고 개인의 취향이나 오락적 요소로 변질되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