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선교지를 떠나며 귀국인사 드립니다
2008-06-19 22:14
관리자
1788
\\'원로목회자방\\' 에 글을 올린 네티즌들과의 인연으로 드리는\\'귀국인사\\'로 받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God is good all the time\"
\"ang Dios ay mabuti sa lahat ng panahon\"
\"좋으신 하나님 항상 언제나\"
\"필리핀 생명의 전화\" 전임 원장 조 묘 희 목사가 6월24일, 귀국하며 인사를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아담으로 부터 아브라함까지 2,000년, 아브라함으로 부터 예수님 때 까지 2,000년,
예수님으로 부터 다시 2,000년\\' 우리 세대가 은혜와 축복으로 받은 김격의 \\'새 천년\\'을 맞이하면서,
8년차의 필리핀 사역을 수행하는 중,특히 4 년의 생명의 전화 사역에 동참할 수 있었음은 본인에게는
\\'Kairos\" 를 살아 가는 특별한 기회였고 보람이었으며 이를 통하여 필리핀 한인사회 인사들과 선교사님들,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교류할 수 있었음은 또다른 기쁨이었습니다.
또한 \"시민 상담교실 제1기ㅡ제4기 교육과정\"를 통하여 200여명을 상회하는 교민들과 만나고
\"전화상담 자원봉사\" 임하는 상담원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은 더욱 큰 즐거음이었고 기쁨이었습니다
\\'만남/교제의 기쁨\\'과 함께 한편에는 본인은 Analog세대의 Senior Person 이라 Digital 세대의 감각을 지닌
\\'센타\\'의 \\'자유 분망한 분위기\\' 에 세대 차이를 느끼면서 분위기에 조화를 이루지 못하여 서로에 불편을 끼친 일도
있었기에 이에 용서를 구하면서, 현지에 남겨 놓은 발자욱엔 지워 버리고 싶은 것도 없지 않으나 스스로는 지울 수 없기에
우리 주님이 \\'은혜의 단비\\' 를 내려 주시어 지워 주시기를 바라며 피차에 \\'좋았던 것\\'들만 기억되기를 바랄뿐 입니다
Epilogue : \"Boracay is Paradise\" ( 보라카이는 낙원) 라 하는데 낙원을 방문하지 못한체 귀국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하늘 낙원\\'에 가기전 \\'아내와 함께\\'지상낙원\\'을 방문 하리라는 희망으로 아쉬움을 달래며 귀국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하심과 주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성령님의 역동적인 역사와 인도하심이
힘써 수행하시는 선교 사역과, 섬기시며 선교하는 교회와 경영하시는 기업과
사랑하시는 가정에 항상 함께 계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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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독일인의 사랑\" (막스 뮐러) 중에서
마리아는 나즈막한 목소리로 묻습니다.
\"당신은 왜 나를 사랑하시나요?\"
\"왜 라니요 마리아! 어린 아이한테 왜 태어 낫느냐고 물어 보십시요
꽃 한데 왜 피었느냐고, 태양에게 왜 비취느냐고 물어 보십시요
나는 당신을 사랑하도록 되여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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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를 사랑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