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시> 크리스마스 이브

2008-12-24 02:02 관리자 853
    
<성탄 시>

             크리스마스이브    

                                                차 종 필                                      

      하나님의 독생 성자 예수 그리스도
      인간 옷 입으시고 역사 안에 오신 주님을
      기다리며 송축하고 경배하는 거룩한 이밤

      걸어 온 한해를 회고하니 자괴의 족적들 뿐.
      시므온처럼 앞에 나가서 영접할 용기 없어
      주님 발 앞에 무릅 꿇고 간절히 비옵니다.
        
      차디찬 내 마음 베들레헴 여관의 말구유 되어
      주님 모시는 감격과 기쁨 다시 가슴에 안고
      나의 남은 부름의 길 다시 떠나가게 하소서.

      잃은 양을 찾아 구원하러 오신 그리스도여
      여리고 길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말씀해 주소서.
      “나무에서 내려오라. 오늘 밤 너의 집에 유하리라”
    
    --- December 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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