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으면 해야 할 것 열 가지, 하지 말 것 열 가지
2009-03-13 00:37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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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었다는 말은 “늘 같지 않다.”는 말에서 온 것이란다. 즉 전과는 같지 않다는 것이다. 모습뿐만 아니라 당연한 행동과 사고도 젊었을 때와 다르다는 것이다.
Ⅰ. 할 것 열 가지
1) 마음의 짐을 내려놓아라.
재산을 모으거나 지위를 얻는 것이 경쟁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노인은 이제 그러한 마음의 짐을 내려놓아야 한다.
2) 나이의 권위를 버려라.
노력해서 나이 먹은 것이 아니라면, 나이 먹었다고 내세울 것이 없다. 나이가 당신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권위도 지위도 아니다. 조그마한 동정일 뿐이다.
3) 용서 하고 잊어야 한다. ----- 살면서 누적된 미움과, 서운한 감정을 털어 버려야 한다.
4) 항상 청결해야 한다. -------- 늙으면 자신도 모르게 몸과 행동이 부자연해지고 추해지게 된다.
5) 감수해야 한다.
돈이 부족해서 오는 불편, 지위 상실에서 오는 자존심의 상처, 가정이나 사회로부터 오는 소외감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받아들여야 한다.
6) 신변을 정리해야 한다.
나 죽은 담에야 자식들이 알아서 하겠지 하는 사고방식은 무책임한 것이다.
7) 자식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
금전적인 독립 뿐 아니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얽매인 부모 자식관계를 떨쳐 버려라.
자식도 남이다. 제일 좋은 남일 뿐이다.
8) 시간을 아껴야 한다. -------- 흔히 시간은 금이라 하지만 노인의 시간은 생명이다.
9) 감사 하고 봉사해야 한다.
삶의 마지막은 누군가에 의지해야 한다. 더구나 효성스런 자식이 없다면 더욱 그러하다.
살아온 이 지구의 환경과 국가와 사회에 고마움을 먼저 느껴야 한다. 그리고 살아 움직일 수 있을 때에 내가 지고 갈 빚을 미리 갚아 두어야 한다.
10) 참여 하라.
사회나 단체 활동 혹은 이웃간의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하라. 친구와 어울리고 취미활동에도 기꺼이 참여하라.
Ⅱ. 하지 말 것 열 가지
1) 잔소리 하지 마라.
아는 것도 모르는 척 보았어도 못 본 척 넘어가라. 원만한 가족관계의 제1조이다. 가정일이나 사회일이 이미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2) 큰소리도 하지 마라. ----------- 내주장을 내세우며 다 가르치려 해봐야 따르지 않는다.
3) 남을 원망 하지 마라.
더구나 가족 중에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일은 절망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할 것이다.
4) 포기 하지 마라.
너무 오래 살았는데 이제 이 나이에 무엇을 하겠느냐 하는 둥 스스로 죽음을 불러들이지 말라. 살아 숨쉬는 것 자체가 생의 의무요, 희망임을 알라.
5) 노인이라는 이름으로 젊은이를 책하지 마라.
젊은이의 생활양식이나 생각이 노인과 같다면 발전이 있을 수 없다. 젊은이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받아 들여라.
6) 자주 삐치지 마라. --------- 가족이나 타인에게 서운한 맘의 표현이겠지만 책임은 당신의 몫이다.
7) 모든 것을 다 아는 척 하지 마라. ----------- 나의 경험이나 식견이 전부가 아니다.
8) 응석 부리지 마라. ------------ 자식이나 사람에게 관심이나 동정을 받기보다는 주책으로 보인다.
9) 절약 하지 마라.
노인의 절약은 더 이상 미덕이 아니다. 있는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쓸 줄을 알아야 한다.
10) 자식 며느리를 흉보지 마라. ----------- 자신이 먼저 하찮게 보일 뿐이다.
---- 들어온 글을 바로잡아 정리했음 (차종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