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3

2010-03-04 09:00 관리자 206
목회자는 사명자인가? 경영자인가?

목화자의 길을 가려고 선택하는 사람들의 마음자세를 생각해 보자.
마땅히 선택할 일이 없어서 목회자의 길을 선택하는 것인가? 아니면 목회자들의 삶에서 어떤 매력 있는 권위를 보고 부러워서 선택하는 것인가?
그도 아니면 영혼 구원의 불타는 사명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종이 되야 하겠다는 뜨거운 열정에서 인가?
직업적으로 선택하는 목회자의 길이 아니라고 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 할지라도 영혼 구원의 사명에 전념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고난이 올지라도 하나님께서 미래에 주실 축복의 과정이요 길이라는 것을 믿고 범사에 감사하는 믿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재물이나 명예만을 추구하는 무리한 욕심에 치우쳐서 입으로만 외치려고 하기 보다는 진정으로 양떼를 사랑하고 영혼들을 구원하려는 간절함으로 양떼를 인도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분수에 넘치는 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받은 것에 만족하고 감사할줄 모르고 경영하는데만 무리한 욕심을 부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비가 오는 날에 큰 그릇과 작은 그릇을 놓아두면 큰 그릇에는 많은 량의 빗물이 담기고 작은 그릇에는 적은 량의 빗물이 담겨진다. 그러므로 마음을 크게 가지고 많은 량의 은혜의 단비를 받아야 할 것이다.
큰 마음으로 큰 은혜를 받으려하는 사람은 많이 받을 것이고 옹졸하고 편협한 마음으로 임하는 사람은 적게 받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을 공수로 보내지 않으신다.
충성하는 종으로서 영혼구원에 힘쓰면 하나님은 필요에 따라서 물질의 복도 주실 것이다.
초대받은 사람들이 잔치에 참석하기를 거절하였을 때 주인은 종들에게 사거리에 나아가 아무나 불러다가 잔치의 음식들을 먹게 하라고 하였다.
급한 것은 갈 곳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영혼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불러들이는 일이다.
주인은 잔치의 음식이나 경영하는 일에 치우치기 보다는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여 모아들이 는 것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농부가 밭에 씨만 뿌리고 결실하기 까지 기다리지만 곡식을 자라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모든 일의 경영을 하나님께 맞기고 일하는 사역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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