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예배] vs [비움과 채움]
2017-11-10 08:21
조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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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란 분노를 버리고, 고통을 버리고, 상처를 버리는 비움의 과정이다
예배란 그 비워진 곳에 하나님을 채우고, 거룩함을 채우고, 사랑을 채우고,
믿음을 채우고, 희망을 채우고, 생명을 채우는 채움의 과정이다
채움에는 한계가 있다. 그 곳이 이미 채워져 있으면, 비우지 않는 이상 더 담을 수 없다.
그리고 채움에는 중요한것, 필요한 것을 선택하는 신중함이 요구된다.자리가 비어 있어야
그 공간에 새로운 채움이 가능하다 말끔히 비워야 온전한 채움이 있을 수 있다
충만한 채움에 선행하는 것은 완전한 비움이다
당신이 세상으로 채워져 있으면 '거룩함'은 담을 수 없다.
당신이 '나'로 채워져 있으면 '하나님'은 담을 수 없다.
당신이 '욕망'으로 채워져 있으면 '사랑'은 담을 수 없다
당신이 '의심'으로 채워져 있으면 '믿음' 담을 수 없다.
당신이 '절망'으로 채워져 있다면 '희망'은 담을 수 없다.
당신이 '죽음'으로 채워져 있다면 '생명'은 담을 수 없다.
(생명의 삶 - 묵상에세이, 부분 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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