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대각성운동보다 더 중요한 교회학교 부흥운동

2007-03-14 07:07 박재호 1316
감리교 교회학교 100만명 전도운동(2006~2015)-영적대각성운동보다 교회학교 부흥운동이 더 중요하다

                                                       -김성기 목사
                                                            감리교교회학교 100만명 전도운동가
                                                             New교회학교성장연구소장
                                                             대림감리교회 교육목사
                                                             ~2002 아동부 배가 출석 부흥
                                                             ~2005 중고등부 배가 출석 부흥
                                                             ~2007 고3부흥을 통한 청년부 부흥
                                                             감리교스포츠선교연합회 사무총장

한국교회 침체원인

통계청은 개신교 신자가 10년 전보다 14만 여명이 감소했다고 2005 통계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교회부흥에 대한 관심이 여러 가지 운동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중에 영적 대각성운동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7년간 전국에 있는 많은 교회에 ‘감리교국가대표스포츠순회전도단’을 이끌고 현장 방문한 결과 교회학교 예배 출석율이 10년 전에 비해 50% 감소한 교회들을 많이 보게 된다. 따라서 교회학교의 감소가 주된 한국교회의 침체 원인으로 분석된다.

우리 감리교단은 150만 성도로 약간의 성장은 해오고 있으나 교회학교 어린이 수는 10년 동안 3만 여명이 줄었고 다른 교단도 교회학교가 더 많이 줄고 있다는 보고서를 보았다. 청년, 청소년 감소수를 계산하지 않더라도 10년간 한국 개신교회어린이 감소수가 통계청이 발표한 개신교 14만 여명의 수 보다 많은 것 같다.

이런 관점에서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서는 교회학교 살리기 운동이 영적 대각성 운동보다 현실적으로 장기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영적 대각성 운동이 대단히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음) 심각하게 교회학교가 침체되어가고 있는 오늘날 더욱 한국교회에 위기의식을 느끼는 것은 출산율이 50% 가까이 감소하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아래 통계표에서 보듯 30년 전 출산율과 0~4세의 출산율을 비교해 보면 앞으로 한국교회가 얼마나 위기를 직면할지를 예견할 수 있다.

◈ 연령별 인구 통계
인구/2005
합계 47,041,434
0~4세 2,382,350
5~9세 3,168,887
10~14세 3,434,891
15~19세 3,100,523
20~24세 3,662,123
25~29세 3,671,847
30~34세 4,096,282
35~39세 4,112,785
40~44세 4,123,041
45~49세 3,900,899
50~54세 2,855,297
55~59세 2,278,438
60~64세 1,888,853
65~69세 1,680,067
70~74세 1,252,734
75~79세 766,870
80~84세 432,259
85세이상 233,288



위의 통계표를 볼 때 30년 전 80여만 명 출산에서 2005년 43만여 명 출산은 국가의 미래뿐만 아니라 교회의 미래를 걱정하며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

교회학교 침체 극복 및 부흥전략

10여 년 전 감리교 어린이 수는 27만 여명으로 최고점에 이르렀으나 2003년 24만 여명으로 계속 줄었다. 그런데 2004년 갑자기 27만 여명으로 다시 증가하는 놀라운 현상이 나타났다. 300만 총력 전도운동과 제 1회 감리교 어린이 전국 축구잔치의 전도효과로 분석이 된다.

시대적으로 어린이 수가 감소되어도 집중적으로 전도하면 부흥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좋은 예가 된다. 또한, 아직도 2천 만 여명의 비 종교인이 우리나라에 살고 있다. 여기에 어린이, 청소년, 청년 전도 대상자의 수도 많이 있다.

감리교 어린이 축구잔치는 매년 800여 팀 참가, 만 여 명이 전도되는 감리교의 자랑이 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여선교회 전국연합회의 헌신으로 전국 여자 어린이 줄넘기, 훌라우프, 단체줄넘기 대회가 열려 매년 일만 여 여자 어린이들이 전도될 것을 기대하고 준비하고 있다.

감리교스포츠선교연합회는 2000년 놀이체육으로 3개월 만에 어린이 100명을 개인전도한 김성기목사의 교회학교 부흥 비젼을 종교교회 최이우 목사의 자문과 대림교회 임준택목사의 사무실 제공, 감리교목회자들과 교회의 점진적인 후원을 통해 발전해왔으며 감리회 본부 선교국, 청장년 선교회 전국연합회, 감리회본부 교육국, 교회학교 전국 연합회들의 동참으로 힘차게 전도운동을 해왔다.

여선교회 전국연합회를 통한 여자어린이 전도운동, 남선교회 전국연합회를 통한 초등1,2,3학년 어린이 축구잔치, 청소년-청년 전도를 위한 농구-축구잔치, 감리교교회학교 100만 전도를 위한 Sister 전도법 소개 등으로 구체적인 전도운동을 성령님과 함께 해 나갈 것이다.

2006~2008년 까지 홍보기간을 설정하고 2009~2015까지는 매년 10만 명씩 전도목표를 두고 기도하며 나간다. 앞으로 개 교회에 교회학교 부흥을 위해 좋은 시스템이 세워질 것이다.

침체되어가는 개신교에 성장을 가져오는 부흥운동이 될 것이며 하나님 나라의 풍성한 일꾼을 양성하고 교회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종합이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학교 부흥운동이 될 것이다. 다음호에 구체적인 교회학교 부흥운동 방법인 SISTER전도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기독교세계 3월호에 게재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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