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행이다!(김성기목사)

2007-12-18 05:58 김성기 1124
    아, 다행이다!

    집 앞 골목길에 강아지를 끌고 산책 중이었다. 동네 한 남자 어린이가 “안녕하세요?” 라고 반갑게 인사를 한다. 나는 인사하는 어린이를 알아보지 못했는데 아이는 나를 너무 잘 아는 듯 깍듯이 인사를 한다. 자세히 알아보니 제1회 영등포지방 감리사기 저학년(1~4학년) 축구잔치에 참석한 대림평화감리교회 어린이였다. 축구잔치 개회예배 때 설교를 한 나를 알아본 것이었다.

    아이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이제는 제가 5학년이 되면 축구를 못하겠네요?” “아니야, 내년에 5,6학년 중심의 감리교어린이전국축구잔치가 또 있단다.” 이 말을 듣고 아이는 “아, 다행이다!” 얼굴이 환해지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다. 어린이를 보면서 축구잔치를 더욱 정성껏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2008년에는 저학년축구, 고학년축구, 중학생축구, 여자어린이 줄넘기, 훌라우프대회가 풍성히 열리게 된다. 감리교 교회학교가 놀랍게 부흥하리라 소망을 갖는다. 스포츠전도 뿐 아니라 ‘SISTER전도법’을 적용하여 놀라운 교회성장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구체적인 자료 : sim.or.kr 감리교교회학교100만전도운동가 김성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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