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하며 감사하며
2017-08-29 23:13
김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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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해 9월달에 서울 남연회 강서지방에 교회를 개척한 주안교회 담임 전도사 김명자 입니다.
개척교회에서는 전도지와 물품은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도지와 물품을 놓고 기도하던 중 웨슬리 성회때 100만 전도운동을 본부에서 나오신 목사님의 소개로 100만 전도운동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으로 생각하고 100만 전도운동본부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고영도 목사님의 친절한 안내를 도움받아 전도지와 물품이 신청이 되었습니다. 신청한 전도지와 물품이 신속히 교회에 도착하였습니다. 기존의 전도지는 대한 성서공회에서 개척교회에 주시는 전도지로 전도를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헌신하기 전에 제가 섬기던 이태원 감리교회 (지금은 그 교회을 다니시지 않으심)에서 몇 분이 오셔서 함께 매주 금요일날 전도를 해 주셨습니다. 전도지와 함께 물티슈를 드리면 물티슈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어떤 분은 하나 더 주시라고 하셨습니다. 웨슬리 성회때 강사로 오신 조재진 목사님께서 전도와 인도를 명확히 구분하여 주셔서 전도를 기쁨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다세대 주택은 번호키가 있어서 들어갈 수 가 없어서 우편물 통에 전도지와 물품을 넣어 두었습니다. 거리에서는 만나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주어지면 복음을 전하고 그렇지 않으면 전도지와 물품을 드렸습다. 뿌리는 전도를 열심히 하던 어느 주일날 교회앞을 지나던 어떤 분이 감리교 간판을 보시고 저희 교회에 오셨습니다. 원래 감리교인이셨는데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지 않으시다가 하나님께 돌아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오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인도는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을 가슴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돌아온 한 영혼은 주일이면 주일 예배를 꼭 참석하십니다. 천하보다 한 영혼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한 영혼을 저희 교회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한 영혼을 인도할 수 있는 기회로 전도지와 물품으로 후원해 주신 100만 전도운동 본부와 본부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함을 양해바라며 지면으로나마 감사드립니다.
만약에 100만 전도 운동본부에서 다시 한번 물품과 전도지를 주실 기회를 허락하신다면, 조재진 목사님께서 소개해 주신 감리교 본부에서 나온 구원 영접할 기도문이 있어 자연스렙게 영접 기도까지 시킬 수 있는 전도지를 소망해봅니다.
날마다 주님의 평안이 100만 전도운동본와 함께 하시길 바라며 미약하나마 저의 전도 현장이 담긴 사진을 올립니다.
김명자 전도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