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 - 감리교신문 제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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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성경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이었으나, 지금은 주 안에서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사십시오. (에베소서 5장 8절)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회보 | 발행인 : 고수철 | 편집인 : 강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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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 2009년 3월 6일 (금요일) 
칼럼
사순절, 다시 하나님께 무릎 꿇는 신실함 회복해야
지금은 사순절 기간입니다. 교회마 다 생활의 경건과 말씀 훈련을, 또 새벽 마다 기도의 열기로 분주할 것입니다. 역시 교회가 가장 교회다운 시기는 경 건을 연습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사 순절(四旬節)은 이름 그대로 40일 동안 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교회의 전통은 주일을 금식일로 지키지 않기 때문에
이 기간 내 6회의 주일은 40일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성경은‘40’이란 숫자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 다. 노아의 홍수는 40일 동안 계속 되었고(창 7:17), 모세가 파 송한 가나안 정탐대의 활동기간도 40일이었습니다(민 13:25). 또 엘리야는 브엘세바에서 40일 밤낮을 걸어 하나님의 산 호 렙까지 갔으며(왕상 19:8), 요나는 니느웨성을 향해 40일이 되 면 잿더미가 될 것이라고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욘 3:4).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광야에서 금식하 며 시험 받으신 기간도 40일이었고(막 1:13), 부활하신 후에 세
상에 머무르셨던 기간도 40일 이었습니다(행 1:3).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신 예수님의 경우는 마치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뼈저리게 체험한 40년의 세월을 압축하여 보는 듯 합니다. 출애굽 사건이든, 십자가 사건이건 광야는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필수 코스처 럼 여겨집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예수님은 악마에게 당한 세 차례의 시험을 모두 하나님의 말씀(신 8:3, 6:16, 6:13)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지금 우리는 광야와 같은 시련의 기간을 살고 있습니다. 경
제적인 어려움이나, 신앙적인 어려움은 모두 광야의 연단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구원 드라마를 펼치시면서 삶과 죽음의 갈림길인 광야를 그 시험대로 삼으 셨을까 깊이 묵상할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금“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 으로 살 것이라”(마 4:4)는 말씀을 명심해야 합니다.
성경의 40일은‘시험’과 함께‘기회’를 동반하고 있습니 다. 엘리야의 40일은 결국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였고, 요 나의 40일 역시 니느웨성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유예 하게 하였습니다. 노아가 겪은 40일은 인류에게는 새 출발의 과정이었습니다. 사실 우리는 인생의 광야에서 종종 시험과 마주치지만, 어려운 과정을 넘기면서 회개와 구원의 감격을 맛보기도 하는 것입니다.
156만 감리교인들에게 올해 40일은 더욱 특별한 때입니 다. 지금 여섯 달 가까이 혼란스러운 감리교사태를 볼 때 가슴 을 치며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을 향해 금식하며 눈 물로 간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너무나 쉽게 빠졌던 인 간의 유혹과 교만과 욕망을 다 버리고, 다시 하나님께만 무릎 을 꿇고 경배하는 신실한 감리교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윤연수 목사(전 서울연회 감독)
비상총회 추진은“명백한 불법”
일부 감독 주도, 서울연회 등 강력반대로 가능성 희박 고수철 감독회장 ... 17일 총실위 소집 등 정상화 수순
감리교회의 기능이 하나둘씩 정 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임영 훈 감독(서울남연회)등 일부 연회 감 독들이 비상 총회 소집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탈법성 시비 와 내부 분란의 우려를 낳고 있다.
고수철 감독회장은 이와 관련해 각연회감독및실행위원들에게긴 급 공문을 보내고,‘교리와 장정’을 준수해야 할 의무를 지닌(199단 제 98조, 감독의 취임선서) 감독으로서 위법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입 장을 전달했다.
고 감독회장은 이 공문에서“교리 와장정에따라문제를해결하는길 은 감독회의(262단 제161조, 감독회 의의 직무)와 총회실행부위원회(432 단 제138조, 총회 실행부위원회의 설치)를 속히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 명하고이러한두조직의소집은장 정에따라감독회장만이할수있다 고 확인했다.
따라서 이를 무시하고 임의모임인 감독협의회가“법을 초월하여 비상총 회 를 열 기 ”로 한 것 은 명 백 한 불 법 이 며,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 고 지적하면서“그동안 일관되게 교 회법을 주장하는 분들이 왜‘교리와 장정’을 파괴하는 일을 앞장서서 도 모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감독회장은 이어 오는 17일(화) 총
회실행부위원회를 소집한다면서 “지난해 12월 8일, 여러분이 요청하 여 열린 총회실행부위원 간담회에서 연회 감독님들과 참석한 실행부위원 들은‘사태 해결을 위해 신기식, 김석 순 목사가 신청한 김국도, 고수철 직 무정지 가처분 판결에 따르기로’뜻 을 모았다”고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총회실행부위원들의 합의와 선한 의
지가 스스로 파기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회 감리사협의회(회장 이 중덕목사)도지난5일비상총회를 추진하는 연회 감독들에게 공개질의 서를 내고“, 감리회의 현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해야할 일부 현직 감독들 께서도저히이해할수없는행태로 감리회를 더욱 혼미케 하고 있음에
재단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유지 재단(대표자 이사 신경하)는 지난달 16일, 광화문 감리회관을 무단 점거 하고 있는 30여명에게 퇴거를 공식 요구했다.
유지재단은 이날 공고를 통해“서 울 중구 태평로 1가 64-8 감리회관 16층의 소유자이므로 그에 따른 권 리와 관리책임이 있다”고 전제하고,
“2월 2일부터 약 30명이 정당한 권
분노를 느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개질의서에서 각 연회에서 7명의 위원을 선정하여 협의하고, 50명씩 모여서 총회를 열자는 소위 비상총 회는어떤법적근거를갖고있느냐 고 따져 물었다.
이들 감리사들은 특히 신경하 전 임 감독회장이 총회 유권해석에 근 거해 감독당선자들에게 내린 행정
리 없이 위 건물 16층에 무단 진입하 여 현재까지 이를 점거하면서 잠까 지자고기물을허락없이사용하여 건물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지적했다. 유지재단은 이어“위 건 물에대한점유를회복하고관리책 임을다하기위해위무단점유자들 에 대하여 퇴거를 강력히 요구한다” 고 밝혔다.
한편 김국도 목사를 지지하는 목
명령(기감 제2008-160호, 10월 23
일)대로 실효된 범과가 포함된‘범죄
경력조회확인서’를 아직까지 제출
치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으면 서 이 확인서를 제출하여 심사를 받 지않는한실질적인감독이될수없 다고 주장했다.
전 감독들의 모임도 일부 감독들 의 비상총회 소집 움직임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교리와 장정의 틀 안에 서 합법적으로 문제가 해결돼야 한 다고 지적했으며, 중부와 동부 등 일 부연회내에서는올봄연회에서감 독들의 탈법적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는 것 으로 알려져 자칫하면 범죄경력 확 인서의 제출 여부로 연회마다 또다 른홍역을치를우려가높아지고있 는 상황이다.
한편이에앞서임영훈감독은자 신이 감독협의회의 대표라면서 연회 감독들이 각 연회 실행위원 5백명으 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연회에서 7명씩 70명의 상임위원회 를 조직해 오는 17일(화) 오후 2시 충 남온양에서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뽑 은 다음 비상총회를 준비하기로 했 다고 공개했다. 임 감독은 이 같은 내 용을 각 연회 실행위원회에서 동의 받은 후 공포하겠다고 주장했다. 하 지만서울연회신문구감독이이같 은합의자체를반대한것으로확인 됐으며, 연회 실행위원회의 분위기 는더욱강경한입장이어서비상총 회자체가소집되지못할것으로보 인다.
회자 등 30여명은 지난달 2일 광화 문감리회관으로몰려와 본부감독 회장실을 무단 점거한채 유지재단의 퇴거 요구에 불응하고 있으며, 고수 철 감독회장은 13층 서부연회에 마 련된 임시 사무실에서 업무를 처리 하고 있으나 본부 직원들의 업무에 는상당한지장을초래하고있는것 으로 전해진다.
교단 내에서는 이들의 본부 점거 행 위 에 대 해“ 이 해 할 수 없 는 상 식 밖 의 일”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며 일 부에서는 교회법이나 사회법을 동원 해서라도 이들의 불법적 행동을 중 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09 연회 일정 안내
서울연회
4/21-22
정동제일교회
서울남연회
4/21-22
광림교회
중부연회
4/21-22
하늘꿈교회(예정)
경기연회
4/16-17
오목천교회
중앙연회
4/13-14
만나교회
동부연회
4/22-24
조양교회
충북연회
4/20-21
충주남부교회
남부연회
4/23-24
천성교회
충청연회
4/16-17
하늘중앙교회
삼남연회
4/15-16
마산합성교회(예정)
호남선교연회
4/22-23
군산반석교회
미주특별연회
4/28-30
나성동산교회
서부연회
5월중(미정)
미정
02)753-0001~3 02)2056-5600,5700 032)762-6655~7 031)292-5331 031)706-3351~8 033)633-5471 043)847-2474 042)525-4900~2 041)558-9191~6 055)298-7991~3 063)471-0191 213-487-3920
본부, 무단점거자 퇴거 요구 “30명 불법행동 묵과 못해”
4/27(월)
4/28(화)
4/29(수)
4/30(목)
06:30~07:30
09:10 김포공항 출발
아침기도회(1) 강사:김민우목사
아침기도회(2) 강사:최영진목사
폐회예배
07:30~09:00
아침식사
09:00~10:30
강좌(1) 여성선교사의 정체성 강사:신경림박사
강좌(4) 선교사가정사역과 자녀교육 강사:김신자선교사
문화체험(1) 하멜표류선 용머리해안 지삭게 외돌게 천지연폭포
10:10 제주도 도착
10:30~10:50
간식
10:50~11:00
찬양
11:00~12:30
강좌(2) 내적치유 I 강사:크리스트킴
강좌(5) 은사개발 강사:이정순교수
12:00~14:00
중식(한정식)
중식(호텔식)
14:00~16:00
등록 및 숙소배정
강좌(3) 내적치유 II 강사:크리스트킴
강좌(6) 내적치유 III 강사:크리스트킴
문화체험(2) 제주박물관 섭지코지 (올인촬영장) 성산포 유람섬 (일출봉, 우도) 마상쇼 절물휴양림
16:00~17:00
개회예배
권역별 모임
축복과 위로의 시간 (클라/섹소폰 연주)
17:00~18:00
감리교회선교정책
특별연주회 (이미희 사모)
매직아일랜드공연
18:00~19:30
석식(호텔식)
19:30~20:00
찬 양(U-turn)
서울로 출발 (19:30출발 20:30도착)
20:00~22:00
선교영성집회(1) 선교간증: 강사:유영완목사
선교영성집회(2) 선교간증: 강사:서길원목사
선교영성집회(3) 선교간증: 강사:이영태목사
22:00~
기도회 (영혼의 대화) 인도 : 이영태목사
23:00~
간식 및 조별모임
참여안내
감리교회의 세계선교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뜨겁게 헌신해온 여성선교사들의 헌신을 격려하며 미래를 함께 나누기 위하 여 제1회 감리교회 여성선교사대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14지역 68 개국에 804명의 선교사 중에 46%를 차지하는 374명의 여성선교사 들이 참여하여서 그 위상과 연대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대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도와 협력으로 성원해 주 시기 바랍니다.
1) 출발일시및장소: 4월27일(월) 오전8시김포공항 (개인교통편 이용 - 버스, 전철 등) 2) 제주도 출발/도착을 함께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단, 개별적으로 하실 분은 3월 9일(월)까지선교국으로 통보해 주시면 자세한 안내를 해 드리겠습니다.
협조사항
1) 참석하는 선교사는 후원교회 혹은 선교단체에 사전에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2) 참가신청서 제출 : (1) FAX 접수 - (02)399-4403
(2) E-mail 접수 - www.kmcmission.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서
kmc4341@hanmail.net으로 송부 3) 참가신청서 접수일자 : 2009년 3월 28일(토) 까지
문의사항
(02)399-4341, 2042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선교국 선교사관리부
기 간
장 소
주 제 “네 믿음이 크도다”(막14:9) 주 최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선교국
2009년 4월 27일(월)~30일(목) 제주 해군호텔
주관 : 감리교 세계선교사회 여성분과위원회
공동주관 : 감리교세계선교협의회, 예영선교회
후원 :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아시아미션코칭연구소, 10개 연회, 본부선교국 목적 : 1) 감리교회 여성선교사의 정체성 확립
2) 은사개발 및 영성회복
3) 여성선교사의 자긍심 및 역할 확대 4) 선교사 가정사역과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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