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감리교신문 제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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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2009년 4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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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총회 대표, 이것만은 바꿔봅시다!
“살려달라고 부르짖어도 듣지 않으시 고 , ‘ 폭 력 이 다 ! ’하 고 외 쳐 도 구 해 주 지 않 으시니, 주님, 언제까지 그러실 겁니까? 어찌하여 나로 불의를 보게 하십니까? 어 찌하여 악을 그대로 보기만 하십니까? 약 탈과 폭력이 제 앞에서 벌어지고, 다툼과 시비가 그칠 사이가 없습니다. 율법이 해 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합니다. 악인이 의인을 협박하니, 공의가 왜곡되 고 말았습니다.”(표준 새번역, 하박국서 1:1~3)라고 하박국 예언자가 주님께 호소 하였을 때, 주님께서는 이렇게 응답하셨 습니다“. 묵시는 정한 때가 되어야 이루어 진다.끝이곧온다는것을말하고있다. 이것은 공연한 말이 아니니, 비록 더디더 라도 그 때를 기다려라. 반드시 오고야 만 다. 늦어지지 않을 것이다.”(하박국서2:3)
지난 해 감독회장 선거 이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감리교회의 혼란을 보면 서, 감리교회를 사랑하는 이들은 아마도 하박국 예언자처럼 기도하고 있을 것이라 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주 신 응답도 마음에 담고, 주님께서 우리 감 리교회를 새롭게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 고 더욱 기도에 힘을 써야 하리라고 생각 합니다.
지금은 고난주간입니다. 주님의 고난 을 묵상하는 기간입니다. 주님께서 왜 고 난을 당하셨는지? 주님의 은혜로 새 생명 을 얻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묵상하는 기간입니다. 바울 사도는“그리 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신 것 은, 이제부터는, 살아 있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들을 위하여 살아가도록 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을 위하여 죽으셨다가 살 아나신 그분을 위하여 살아가도록 하려는 것입니다”(고린도후서5:15)라고 일러주 셨는데, 우리가 지금 그렇게 살고 있는지 부끄럽고 죄송스런 마음뿐입니다.
우리의 어머니 감리교회가 감독회장 문제로 깊은 수렁에 빠져있는 가운데, 여 기저기서 감리교회의 개혁에 관한 의견들 이 제시되는 것을 보면서 그래도 희망을 가져봅니다. 그런데 제시되는 의견들을 들어보면, 감독제도, 감독선거 문제, 의회 제도 등,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없는 주제 들이 많습니다. 물론 그러한 문제들이 우 리 감리교회를 새롭게 개혁해 나가기 위 해서는 꼭 해결되어야 할 주제임에는 틀 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문제들은 시 간을 두고 심도 있는 연구와 합의를 통해 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들입니다.
그래서 본인은 이번(2009년) 연회에서 는‘총회 대표와 입법의회 회원 선출방 식’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기독교 대한감리회의 총회와 입법의회 는 감리교회의 정책을 결정하고 법을 제 정(개정)하는 최고 의회입니다. 그러나 총 회와 입법의회를 구성하는 대표와 회원들 이 주로 연급 순에 의하여 선출되다 보니 까, 전체 감리교회의 여론과 의사를 잘 수 렴하지 못해온 아쉬움이 있습니다. 각계 각층의 의견을 대변하지 못하고 원로원화 되었다는 비판을 듣기도 합니다. 이로 인 한 문제점은 감리교회의 다음 세대를 이 끌어갈 젊은이들이 감리교회의 미래에 대 해 무관심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 은 감리교회에 대하여 별로 기대하지도 않는다고 말합니다. 감리교회가 어떻게 되든지 그것이 자기들과 무슨 상관이 있 느냐고 반문하기도 합니다.
단체나 조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 래에 대한 꿈이 분명하고, 그 꿈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금의 우리 감리교회 는 그 꿈과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과연 우리 감리교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그렇기 때문에 젊은 세대의 의견을 수 렴할 수 있는 구조로 총회와 입법의회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 래서 본인은 총회와 입법의회를, 감리교 회의 전체 의사를 담아낼 수 있는 구조로 개편하기를 제안하는 것입니다. 가장 바 람직한 개선책은 연령, 성별, 전문성들을 고려하여 총회와 입법의회의 대표를 선출 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 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봅니다. 그 래서 본인은 차선책으로 우선‘총회와 입 법의회 대표로 연속해서 2회 선출된 이는 다음회기대표로선출할수없도록하 자.’는 것을 제안합니다. 그렇게 되면 총 회와 입법의회의 구성원이 1/3씩 교체되 는 효과를 가져 오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라도 되면, 총회와 입법의회가 좀 더 새로 워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이번 연회에서 제가 제안하 는 장정개정안이 심도 있게 다루어지고 또 통과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 고 입법의회에서도 이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미 여러 차 례 총회 대표와 입법의회 회원으로 수고 하신 분들께서 감리교회의 미래를 위하여 넓은 마음으로 이 문제를 받아들여주시기 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김우겸 목사 (살림교회)
“교회 대중과 함께 하는 개혁운동 필요”
올바른 감리교모임‘개혁포럼’개최 개혁방향 등 모색 “작은 차이 극복, 개혁운동 위한 소통구조 만들어가야”
올바른 감리교회를 세우기 위한 개혁 포럼이 지난달 31일(화) 창천감리교회 소 예배실에서 있었다. 올바른 감리교회를 세우기 위한 모임(공동대표 김진호 백문 현 강환호) 주도로 열린 이날 개혁포럼에 는 나눔 선교회, 농목, 목요기도회, 여성 지도력 개발원, 예수마음네트워크, 은급 법대책위, 희망연대 등 교단내 개혁단체 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박경양 목사(평화의 교회)의 사회로 열린 개혁포럼에서 기조발제를 맡은 남 재영 목사(올감모 제도개선 위원장, 대전 빈들교회)는 최근 감리교사태의 원인에 대해“공교회 영성의 붕괴와 맘몬화한 대 형교회의 개교회 이기주의라는 두 모순 이 서로 악순환관계로 운동하면서 감리 교회를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 했다.또한은급법문제역시누가더내 고 덜 받아가고의 문제가 아니라 공교회 가 해야할 것을 개인에게 부담하기 때문 에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개혁 단체들의 주장이 대중성을 얻지 못하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개혁진
예장 통합측 등의 주도로 전개되는 WCC 차기 총회의 한국 유치 움직임과 관련해“에큐메니칼 정체성의 퇴색”이라 는 반대의견이 제시돼 비상한 관심을 모 으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선교훈련원 (원장 이근복 목사)이 지난달 26일 개최 한 제6회 에큐메니칼 아카데미 심포지엄 에서 패널로 참석한 이범성(실천신학대 학원) 교수는“에큐메니칼의 총산인 세계 교회협의회(WCC) 차기 총회를 에큐메니 칼 인사도 아닌 이들과 협력하고 대형교 회의 힘을 동원해서 한국에 유치하려는 것은 비 에큐메니칼적인 태도”라고 지적 하면서 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교수는“한국교회가 에큐메니칼하 지 못하다”고 지적하고“한국교회가 교 회일치 관점에서 볼 때 과거보다 오히려 후퇴한 상태를 보여 주고 있는 현 시점에 서 세계교회의 에큐메니칼 운동을‘한국
영의 내부에서조차 응집력을 얻지 못하 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철저 한 자기성찰이 우선적으로 요구되며 이 를 통해 교회 대중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찬자로 나온 최소영 목사(여성지도 력개발원)는“대중 속에서 일상화, 생활 화 되어야 진정한 개혁이 가능하다”고 강 조했으며, 김광후 목사(중부연회 희망연 대 회장)는“개혁의 정보와 의견들을 원
교회가 선두지휘 해야 한다’는 한국교회 의 오만한 생각에 나는 반대한다”면서 정 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에큐메니칼 지 도자들의 의식변화를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그는 이어“한국교회가 자랑하는 힘이 라는 것이 비 에큐메니칼적인 선교 열정 과 중대형 교회들의 일회성 모금조달 능 력이 아닌가”라고 반문하면서 2013년 WCC 총회 유치는 물론 일부에서 추진중 인 WCC 차기 사무총장 추대 움직임에도 우회적으로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이 교수는 특히“교황의 비성서적 위 치를 공박하고 나선 종교개혁자들의 후 예라는 정체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교 회의 작은 교황이 되기를 경주하는 수많 은 목회자들 중에서 어떤 이들은 에큐메 니칼을 이해하지 못한 채 에큐메니칼 기 관에 직∙간접으로 관여하며 에큐메니칼 인사인양 행동하고 있다”며 개탄했다.
활하게 나누는 장과 시간들이 많이 있어 야 할 것 같 다 ”면 서 감 리 교 회 개 혁 을 위 한 소통의 구조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황광민 목사(목요기도회, 석교교회)는
“개혁세력이 특정집단의 이익을 대변하 는 이익단체로 인식되는 문제점이 있다” 고 우려하면서 개혁 진영 내부의 철저한 자기성찰을 주문했으며, 농촌선교목회 자회 윤여군 목사는“현재 감리교회의 분 열의 정도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
단하면서“우리의 신학과 신앙에 대한 재 정립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교석 목사(신은급법대책위원회 회 장, 덕교교회)는 이어진 발제를 통해“신 은급법이 시행되면서 감리교회의 많은 동역자들이 퇴회 후를 걱정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되었다”고 지적하면 서 은급법 재개정 운동을 통해 감리교회 은급의 의미와 정신을 다시 살려야 한다 고 요청했다.
예수마음 네트워크 방현섭 목사(좋은 만남교회)는 개혁과제 제안에 대한 발제 를 통해 시대착오적인 법 제도의 개정과 미자립교회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과 대 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총 회대표를 연령별 직능별로 선출해 원로 원화되고 있는 감리교회를 책임성 있는 공동체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한 개혁단체 대표들은 자유질의 와 토론 시간을 통해 감리교 사태의 대응 을 넘어서 보다 구체적인 개혁 활동을 추 진할 수 있도록 참가단체간 논의를 이어 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감리교 사회복지 워크숍 개최
다음달 22-23일, 충남 온양서
2009년 감리교 사회복지 워크숍 이 다음달 22일(금)-23일(토) 1박 2 일간의 일정으로 충남 온양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회복지 워크숍에서는 사 회복지 협의회 임원을 대상으로 각 운영위원장과 사회복지재단 이사들 이종사자들과호흡을같이하기위 해서 초청되며 예상 참석 인원은 1백 명 규모로 알려졌다. 본부 사회평신 도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 개최와 관련해“일부 단체장 및 종사자들 가 운데 감리교 시설에 대한 정체성이 결여되어 있는 이들이 있다”고 지적 하고, 감리교 정체성 및 사회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특 강주제를감리교시설현장에적합 한“감리교복지시설의 미래와 나아 갈 길”로 정했으며,이근홍 교수(협성 대 사회복지학)와 한덕연 선생(사회
복지 사업가)을 강사로 선정하였다 고 밝혔다.
한편 감리교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12일(목) 사회평신도국에서 가진임원회에서이같은일정을확 정하고예배순서등기타미진한사 항은 엄마리 총무와 실무 추진팀에 게 위임했다. 참석한 임원들은 특히 감리교문제 회복을 위해 다같이 합 심으로 기도하고 회의를 마쳤다.
“한국, WCC총회유치자격없어”
이범성 교수, NCC선교훈련원 심포지엄서 주장 ‘대교회의 작은 교황’... 비에큐메니칼 행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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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기간 동안 1차원부터 시작하여 4차원에 이르기까지 강의를 듣습니다.
일정표
1.성지순례이전에성지에대한다방면의연구로은혜로운성지탐사를할수있게해줍니다 2.1년3개월분량의성지시리즈PPT설교를할수있는성지신학자료를공급받을수있습니다 3.성지에대한이해로성경전체를한눈에볼수있도록도움을줍니다 4.성지에관한신학적사고와역사및배경에대한고찰로가슴에오래남도록도움을줍니다
일시: 2009년6월1일(월)낮2시~3일(수)낮12시
장소 : 감리교 일영연수원 (031-855-8011)
강사 : 이종진 목사(양천지방 신도교회 담임, Exodus 성지탐사연구원 원장) 주최 : 본부 교육국(문의 : 노덕호 목사 - 교육행정부장 02-399-4367, 4373) 주관: Exodus성지탐사연구원(원장,이종진목사)
전화 신청 : 5월 23일까지 (교육국 02, 399-4373, 010- 3201- 3717) 등록비 : 1인 6만원(숙식비)
입금계좌 : 농협 023-02-236794 (예금주/ 이종진, 성지탐사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