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감리교신문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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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5일 (금요일)
제3호
일반인보다 사망위험 20% 낮아
홍성철 목사 (미국 애즈베리신대 교수)
영역 잃어가는 교회, ‘웨슬리 정신’필요
“감독선거돈쓰는일, 회개해야할때”
최근 미국 동남부 지역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와 미국 연합감리교회,
성결교회, 나사렛교회, 구세군 등 웨슬리안 교회들이 연합축제를 가져 화제 가된일이있다.그처럼의미있는행사에주강사로나선홍성철교수(애 즈베리신학대)를 만나 이 시대를 향한 웨슬리의 메시지를 들어본다.
Q 존 웨슬리는 개인구원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구원을 이뤄야 한다는 사회 구원론의 효시이기도 합니다. 그의 메시지가 현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십니까?
A 세계에서민주화를위해피의혁명이없었던나라는유일하게영국뿐입 니다. 그 이유는 존 웨슬리가 복음을 전해 사회가 변했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민주화된 사회에 살고 있지만, 자본주의와 개인주의가 맞물리면서 사람들이 타락했어요. 종교 지도자들이 정치, 물질. 섹스에 개입되어 있고, 한국 기독교 가 영역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인본주의에 빠지고, 교회가 조 직, 지도자, 돈은 있지만 영역이 없기 때문에 사회를 변화시키지 못하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존 웨슬리의 메시지는 지금 필요합니다.
Q 세계 많은 나라들이 경제적 위기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A 천재지변에서도그리스도인은하나님의섭리를봐야합니다.북한에서 흉년으로 3백만 명이 굶어 죽은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은행 직원이 6백억을 훔 쳐 달아나고, 말단 공무원이 103억 세금을 횡령하는 도덕적으로 타락한 남한 이 IMF 위기를 맡게 된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신앙인의 능력은 하나님과 매일 동행하는 삶에 있습니다. 돈, 섹스, 정치를 갖 고 장난하는 그리스도인의 타락이 이와 같은 세계적 위기를 불러일으킨 것입니 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교만하고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며 사랑하지 않고, 게으르 고, 성경을 읽지 않고, 기도하지 않고, 십일조를 떼어먹고, 예배를 빠지고, 전도하 지 않고, 희생하지 않는 악한 길에서 떠나야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영적 부흥입니다. 내 가족, 교회, 사업, 공부만을 위해 기도하지 말고, 나라와 세계 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실 때에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Q 효과적인 세계복음화를 위한 방법은.
A 얼마전세계선교전략가들이홍콩에모여회의를했는데,21세기세계 복음화는 순복음 또는 오순절적으로 성령 충만한 사람들이 할 수 있다는 결론 을 내렸습니다. 성령의 역사를 강조하고 기도를 많이 하는 교회는 살아남기 때 문이에요. 효과적인 세계복음화를 위해선 성령 충만하고, 복음의 메시지가 분 명히 전해져야 합니다.
Q 현 한국 감리교 감독 선거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 감독선거에서돈을쓰는것은하나님의일은아닙니다.인간들이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는 거죠. 회개하고 순수하게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예 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은 누군가를 감독으로 만들어 주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이죠.
Q 앞으로의 계획은.
A 저는3개월전에애즈베리신학교로부터박사멘토를위한전도학교수로 초청되어 서울신대 석좌교수를 그만 두고 미국에 왔습니다. 애즈베리에서 교 수 뿐 아니라 성경을 깊이 가르치고 기도하는 소그룹 운동을 하면서 제자 훈련 을 확대해나갈 것입니다. 매년 한국과 중국 청도와 연변에 가서 지도자 훈련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전도와 제자 훈련을 통한 세계 복음화에 헌신하고 싶습 니다. <기사제공 = 미주 크리스찬타임즈 강지연 기자>
신앙을 갖는 것이‘오래 사는 비결’이 란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미국 뉴욕 예시바대학 연구팀은 지난 달 21일(금) 9만 2,395명의 5079세 폐 경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주 일마다 교회에 다니는 등 규칙적으로 신 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사망위험이 일반 인에 비해 약 20%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 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가족이나 친구 등의 사회적 지지가 강하고, 담배를 덜 피우며 술을 마시지 않 는등건강한생활습관을갖고있어사망 위 험 이 낮 을 수 있 다 ”고 전 제 하 면 서“ 이 런 요인 외에도 신앙생활 자체가 사망 위험 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신앙생활을 꾸준히 하는 것이 어 떤 생물학적 변화를 유발해 사망률을 낮 추는지는 추가연구를 통해 규명해 볼 필 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지난3월미국피츠버그대 메디컬센터 연구팀도 미국‘가정의학회 보’를 통해“매주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2 3 년 더 오 래 산 다 ”는 연 구 결 과 를 발 표 한 적이 있다. 피츠버그대 연구팀을 이끈 대니얼홀박사는종교와건강사이의구 체적 상관관계는 아직 밝히지 못했지만
“종교 생활은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적어 도스트레스에적절히대처할수있는능 력을 높여주는 것 같다”면서“교회 내 공
동체 생활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도 록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홀 박사는“종교 행위가 건강에 어떤 영 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 하다”면서도“위암 발생률이 높은 일본에 서내과의사들이암진단시제일먼저위 를 검사하는 것처럼, 종교 행위 참여 여부 도 환자의 건강 상태와 치료법을 판단하 는 데 큰 도 움 이 될 수 있 다 ”고 말 했 다 .
나이지리아 종교분쟁 악화 기독교∙무슬림 유혈 충돌
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인과 이슬람 교도들이 충돌해 수백명 이 숨지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 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중부 플래투주 선거 에서 기독교인들이 지지하는 여 당 민주당(PDP)이 승리하자 야당 인 전 나이지리아 인민당(ANPP) 을 지지하는 이슬람교도들이 부 정선거를 주장하면서 발생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양측의 유혈 충돌이 발생하면서 사망자 가 속출하고 있으며, AP 로이터 등일부외신은고위종교지도자 의말을인용해이번사태의희생 자가 300명을 넘을 것이라고 보 도하기 시작했다. 충돌이 발생한 조스 시의 한 무슬림 지도자는“도 심 이슬람 사원으로 옮겨진 시신 이 300구가 넘는다”고 주장하며
“희생자 대부분이 이슬람교도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기독교 성직 자인 야쿠무 팜도“이틀 동안 벌어 진 유혈충돌로 수백명이 숨졌다.” 고 말하고“도시 곳곳에 불에 탄 시신들이 흩어져 있다”고 참상을 전했다.
플래투 주정부는 사태 발생 후 24시간 통행금지령을 내렸지만 일 부 지역에서는 폭력 사태가 계속되 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적십자사 는 지금까지 1만명 가량이 집을 버 리고 교회나 모스크, 군부대 막사 등으로 대피해 있다고 밝혔다.
‘유아학살’명령한 헤롯왕가 무덤 발굴
히브리대 발굴팀, 서안지구 요새터에서 찾아내
예수 탄생 당시 유대를 다스렸던 헤롯 왕 가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2천년 전 유적이 발굴됐다. 이스라엘 히브루 대학의 에후드 네제르(Netzer) 박사는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한때 헤롯왕의 궁전이 있던 헤로디온 요새 터(요르단 강 서안지구)에서 헤롯왕의 아내와 며느리가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 는 석관 두 개의 일부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석관 유물은 석회암 외관 일부 및 원형 장식 등인데, 그동안 기록으로 만 전해져온 고대 유대 왕가의 화려한 생활 상을 보여주는 귀한 자료여서 세계적인 관 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발굴에서는 석관 유적 외에도 가젤 이 그려진 벽화 일부가 거의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됐는데, 네제르 박사는“이 벽
화가 공연이 펼쳐지던 극장 벽을 장식하던 것으로, 당시 왕가의 화려한 생활을 말해주 는 귀 한 자 료 ”라 고 설 명 했 다 . 이 와 함 께 인 근에서 유골 몇 점이 발견됐으나 헤롯왕가 의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네제르 박사는 지난해에도 헤롯왕의 것 으로 추정되는 무덤을 발견한 적이 있는데, 헤롯왕의 무덤임을 확인할 수 있는 비문이 나 기록이 전혀 없어, 진위여부를 놓고 논란 이 일기도 했다. 네제르 박사는“이번에 추 가로 발견한 두 개의 무덤을 통해 당시 발견 한 무덤 역시 헤롯 왕의 것이라는 사실이 입 증됐다”고 주장했다.
성경에도 등장하는 헤롯왕은 BC 37년부 터 BC 4년까지 고대 유대를 다스렸고, 파괴 된 고대 유대 사원을 재건해 과거사 연구에
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
다. 마태복음에는 그가 동방박사들로부터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난 예수의 소재를 질문 받은 뒤 베들레헴의 남자 신생아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령하는 장면이 나온다.
도 대학 내 제도적 차원에서 인종을 차별했 다는 것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1927년 설립된 밥 존스 대학은 1954년 대법원이 흑백분리 정책을 부당하다고 판 결한‘브라운 대 토피카 교육위원회’판례 이후에도 약 20년간 흑인 학생들에 대한 입 학을불허해왔다.또한타인종간교제금 지 정책은 지난 2000년 3월에 철폐됐는데, 당시 대선 후보였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 대학에서 이루어진 선거 유세 도중 이를 비판해 여론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밥 존스대학이 인종 차별정책을 공개적으 로 사과하고 나선 이유는 여전히 인종적인 문제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네제르박사가 헤롯왕가의 것으로 보이는 석관을설명하고있다.
“과거 인종차별 정책 잘못”
밥존스대 공식 사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소재한 밥 존스 대학이 과거의 인종차별적 정책에 대 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근본주의 계열의 기독교학교인 밥 존스 대학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대학 웹사이 트를 통해 발표한 공식 사과문에서“그동안 인종과 관련된 학내 규율은 성경이 아닌 문
화에 의한 것이었다”라 전제하며“9년 전까 지 타 인종간 교제를 금지한 것이나 1971년 까지 흑인 학생들의 입학을 금지한 것과 같 은 인종차별적 정책을 펼쳐왔던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우리 대학은 그동안 다른 이들 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거슬렀다”고 고백하면서, 학내에 존재하는 소수자에 대 한 적대감이나 개인 수준의 인종 차별적 표 현들이 용인되고 있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라
제28회총회
실행부위원회 회의 소집
기감 제 2008-186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아래와 같이 총회 실행부위원회를 소집합니다.
아래
1. 일시 : 2008년 12월 18일(목) 오후 2시 2.장소:본부16층회의실
3.의제:
1 총회 실행부위원 상견례
2 제 28회 총회(2008. 10. 30/ 안산1대학) 정리에 관한 건
2008. 11. 25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고수철
종합부동산세납부 안내
>> 2006년도분 종합부동산세에 대하여
2006년도분 종합부동산세부과처분에 불복하여 변호사를 선임하여 조세심판청구를 하였으나, 기각되어 행정소송을 제기 하여 다투게 되었습니다. 소송은 오랜 시일이 소요되고, 가산세가 계속 누적되고 있어 일단 납부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경 제적이라 판단됩니다. 납부안내통지를 받은 교회들은 12월 29일까지 유지재단통장구좌에 입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 2007년도분 종합부동산세에 대하여
2007년도분 종합부동산세부과처분에 대하여 오는 12월 31일까지 납부기한연장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납부기한을 2009년 3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2008년도분 종합부동산세에 대하여
2008년도분 종합부동산세는 유지재단에서 해당교회에 개별통지를 하고 있으며, 통지를 받은 교회는 오는 12월 12일까지 유지재단통장구좌에 입금해 주시기 바랍니다(관할 세무서로부터 교회별 분리과세고지서를 받은 교회는 직접 관할세무서 에 납부해야 함)
>> 주택분 배제신청에 대하여
아래 요건에 해당하는 주택에 2008년도분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된 교회는 제출서류를 오는 12월 12일까지 사무국 재산관리부로 제출하시 면 배제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요건 : 1 현재 부목사, 전도사, 관리인이 살고 있는 주택이어야 함.
2 세대당 주택의 전용면적이 85m²(25.7평)이하 이어야 함. {서울특별시, 수도권을 제외한 읍, 면지역은 100m²(30평)이하}
3 앞으로 5년이상 계속 거주해야 함{5년이내에 매각할 경우에는 종합 부동산가 추징되므로 신고대상에서 제외해야 함} □ 제출서류 :
1 주택에 대한 건축물 관리대장 등본 1부
2 거주자(부목사, 전도사, 관리인) 주민등록등본 1부 3 거주자(부목사, 전도사, 관리인) 재직증명서 1부
본부 사무국 재산관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