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감리교신문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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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5일 (금요일)
제3호
세밑 거리 울리는 온정의 종소리
구세군‘자선냄비’32억 모금 예상
세밑 거리의 대명사로 자리 잡 은 구세군 자선냄비가 지난 1일 (월)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시 종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자선냄비는 성 탄 전야인 24일 자정까지 전국 76개 지역 260개 거리에서 모금 활동을 펴게 된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날 시종 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인 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통령 영부인 김윤옥 여사, NCC 권오 성 총무 등이 참석해 어려운 이웃 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 여를 호소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 자리에서“구세군 자선냄비 운동을 서울시 차원에서 적극 돕 겠다”고 말하고“빨간 자선냄비 에 전 국민의 마음이 모아져서 올 겨울이 따뜻하길 바란다”고 기대 했다.
대통령 영부인 김윤옥 여사는 “그동안 구세군이 희망의 불씨를 지펴 왔다”고 치하하고“지금처 럼 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함께사랑을나눠야한 다”고 당부했다.
한국 구세군 전광표 사령관은 “구세군 자선냄비가 80년 동안 지속해오면서 그동안 많은 사람 들에게 사랑을 전했다”고 회고하 고“올해 목표액인 32억을 모금 하기 위해 함께 동참하여 주길 바 란다”고 요청했다. 한국 구세군 은 금년 모금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시내 주요 거리와 고속도로 요금소 등에서도 모금을 진행한 다. 모인 성금과 물품은 노인, 아 동, 부녀, 지역복지, 노숙인, 청소 년, 에이즈 예방활동, 긴급구호 활동 등의 다양한 사업에 지원하
게 된다.
모든 사업이 집행된 후에는 결
산 공고를 통해 나눔 활동 사용내 역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 자선냄비는 휘슬러코리아의 후 원으로 구세군 자선냄비 인형 모 형을 제작해, 모금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자선냄비에 대한 친 근함을 유도하고자 한다.
여성30%이상 의무화
NCC, 여성정책지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권오성)는 지난달 26 일(수) 회원교단과 지역교회 들의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NCC 양성 평등위원 회가 낸 여성관련 지침‘한 국교회 양성평등 정책문서’ 가 제57회 총회에서 통과됐 다고 밝혔다.
이 문서엔 특히 교회 내 양성불평등의 전통과 관행 을 극복하기 위해서 △ 교회 의 정책 결정과정에 여성의 참여를 보장하는 여성 할당 제의 법제화 △교단총회 산 하 각 위원회 여성비율 30% 의무화 △교단총회여성총 대30%포함을법제화 △ 지방연합회, 개교회에서도 여성위원 30% 참여 제도화 △ 장로 선출시 여성장로 30% 선출을 의무화하는 조 항신설(장로2인이상일때 1인이상여성장로선출) △ 여성 부목사 청빙(부목사 2 인이상일때1인이상여성 부목사 청빙) 등을 들었다.
‘대북정책 수정’정부에 요구
교계지도자 1백인,“분열 아닌 통합의 정책 필요” 대북전단 살포 중단∙인도적 지원 재개 등 촉구
(한국기독교통일포럼), 구교형 목사 (성서한국 사무총장), 김종환 목사 (통일시대평화누리 사무국장)등이 참석했다. 허문영박사는이자리에 서“지금은 한반도의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전제하고“이러한 때 에 정부와 사회가 화합해 민족 발전 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보수와 진보가 마음을 모아 성명서에 동참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김명 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회 회장)는
“사랑만이 민족이 사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국민화합은 물론 남북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 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통일부를 방 문하고 공동 성명을 전달했다.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와 박종화 목사(기장 경동교 회), 권오성 총무(교회협)와 최희범 총무(한기총) 등 보수와 진보를 망라 한교계지도자1백명이최근의남 북관계 경색을 우려하면서“진정한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을 펼칠 것” 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달 21일(금) 서울 연 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 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하면서“정부는 북한과 통일문 제의 우선순위를 잘 세워 분열이 아 닌 통합의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정부는 인 도적 대북지원을 즉각 재개하고 정 부예산의 1퍼센트를 한반도 통일을 위해사용하라”고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최근 논란이 되는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일부 탈북∙민간단 체의 대북전단 살포로 남북관계가 더욱 경색되고 개성공단도 존폐위 기에 놓였다”고 지적하고 대북전단 살포의 즉각 중단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북한의 급변사태 가 능성을 과장되게 강조하기 보다는 협력 지향적으로 대응하고, 미국 오 바마 정부 출범과 관련해 한반도 정
세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 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또 북한에 대해서도“통미봉남, 통민봉관 정책 을 통미통남, 통민통관 정책으로 전 환해 한반도의 평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관지 목사 (북한교회연구원 원장)와 김명혁 목 사(한국복음주의협회 회장), 허문영 박사(평화한국 대표), 박영환 교수
바이블코리아 파주공장 이달중 착공
대한성서공회 이사회, 올해 사업결산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동권) 제 110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11월 25 일(화), 오전 10시 30분에 대한성서 공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1부 기도회에서는 기독교대한성 결교회 총회장 전병일 목사(정읍교 회)가“우리의 자랑(갈라디아서 6장 14절)”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 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정통) 신임 이사로 양병 희 목사가 소개되었으며, 안창응∙ 권의현 총무의 총무보고와 사업보 고, (주)바이블 코리아의 사업보고 등이 이어졌다.
또 11월 25(화)일부터 새로운 이 사 임기가 시작되는 기독교한국침례 회 교단대표로 도은남 목사가 보선 되었고 2009년 5월 1(금)일부터 새 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대한예수교장 로회(통합) 교단대표에 김점동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대표에 이 정익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교단대표에 이용호 목사, 기독교한 국침례회 교단대표에 안상호 목사,
법원이 식물인간 상태에 있는 환 자의 존엄사를 허용하는 첫 판결을 내리면서 존엄사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서 부지법 민사12부(김천수 부장판사) 는 지난달 28일(금) 소생 가능성이 없는 어머니의 인공호흡기 치료를 중단해 달라며 김모(여, 75)씨의 자 녀들이 낸 소송에서, 병원은 김씨로 부터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라고 판 결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존엄사에 관해 인정한 첫 판결이 됐다.
법원의 이 같은 판결에 대해 개신 교계에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가톨릭은 일단 수용의사를 밝혔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우창 록)은지난2일(화)성명을내고“, 존엄 사가인정될경우생명경시풍조가야 기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시했다. 기 윤실은 이 성명에서“존엄사 인정이 소중한 생명을 침해하는 일은 아닌지 를 세심히 살펴야 할 것”이라면서, 의 료진과 환자가족, 자원봉사자로서의
법률전문인 및 종교인 등으로 구성된 병원윤리위원회(존엄사위원회)를 만 들어 신중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윤실은그러나환자자신과환자 가족의 정신적∙경제적 고통 등을 감 안해 △의료보험 차원의 지원 △상담 체제와상담실마련△병원내의제도 적장치마련등을제안했다.
이와는달리 가톨릭 서울대교구측 은“존엄사와 안락사는 다른 개념이 므로 구분해서 봐야 한다”며“교회는 안락사와는 달리 존엄사는 수용할 수 있 다 는 입 장 을 갖 고 있 다 ”고 밝 혔 다. 가톨릭은 그러나 안락사에 대해 서는 일종의 살인이라면서 절대 허 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가톨릭 로마 교황청은 1980년‘안락사에 관한 선언문’을 채택하고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 대해 치료중단을 인정하고 있으며, 미국 루터교회도 1983년‘생명종말 결정에 관한 메시지’를 통해 존엄사 를 일부 인정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 교회가 관심 가져주길”
‘존엄사’인정, 종교계신중한반응
기윤실‘우려’... 가톨릭‘수용’엇갈려
기자회견장에서 발언중인 김명혁 목사.
▲성서공회 이사회가 바이블코리아 이전 등의 사업내용을 보고 받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김선규 이사장은 지난달 20일(목) 한국기독 교교회협의회를 방문하고 권오성 총 무에게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교 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김선규 이사장은 이날 권오성 총 무를 만난 자리에서“법적 장치만으 로는 장애인 고용을 늘릴 수 없는 것 이 현 실 ”이 며 “ 대 기 업 에 서 조 차 벌 금 으로 대신하고 있을 정도”라고 지적 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이제 이 문 제를 사회적 여론에 호소할 수밖에 없다”고 전제하고“교회가 이 문제 에 관 심 을 갖 고 지 원 해 줄 것 ”을 요 청하는 한편“특별히 기독교 기업인
들에게 권면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오성 총무는“교회가 장애인 고용에 대한 문제에 대처하 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토로하 고,“앞으로 이 문제에 관심을 두고 구체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안
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리나라에 등록된 장애우 는 2백만명 규모이고, 비등록자를 합치면 470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 데, 현재 장애인 고용은 1%이하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법적으 로는 50명 이상의 사업장인 경우 2%이상 장애인을 고용하도록 되어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교단대표 에 이정현 목사가 각각 이사로 선임 되었다. 찬성회원 대표로는 정진경 목사, 정인도 목사, 이만영 장로, 감 사로는 문석형 장로가 유임되었다.
성서공회는 또 이날 이사회에서 (주)바이블코리아의 파주 이전이 어 려움 끝에 잘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 했다. 이전을 추진 중인 경기도 파주 시 월롱면 덕은리 임야에 대해서는
지난 10월 28(화)일 계약금을 지불 했으며, 파주시로부터 공장 설립 승 인과 건축허가를 받는 대로 잔금을 지불할 계획이다. 파주시의 승인 및 허가는 한강유역환경청의 사전 환 경성 영향평가 심의가 완료 되는대 로 이달 초 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주)바이블코리아 공장 은12월중에착공하여내년8월준 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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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모본인소개서(자녀소개 포함 A4용지 3매 이내) 1통
7 건강진단서(부부/종합병원 발행, 추후 요청시) 각 1통
8 설교내용소개(최근 설교내용으로 CD, TAPE, 동영상) 2회분
9 현 시무교회 소개(금년도 교회요람, 최근주보 2개월분) 1통
10 기타 저서 및 논문이 있는 경우(추후 요청시) 각 1통
제출기한 : 2008년 12월 31일(단 마감일 소인까지 유효함)
제출처 : 156-859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3동 80-3 흑석동제일교회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참고사항
1 모든 서류는 등기우편으로만 접수합니다.
2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3 청빙후보자에게만 개별 통지합니다.(연락처 명기) 4 전화 문의는 사절합니다.
2008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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