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기독교대한감리회 홍보책자 -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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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2008년 11월 1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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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요나는 북이스
라엘의 여호보암 2
세때 하나님의 일
을 하는 선지자입 니다.어느날여호
와 하나님께서 하
나님의 사람 요나
에게 당시에 강국
인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로 가서 하
나님이 전해야 될
말씀을 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것도 기분 좋은 말 이 아니라“니느웨 사람들이 이제라 도회개치아니하면40일후에망할 것이니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하여 하 나님께 돌아오라”는 말씀을 그곳에 가서 외치라는 것입니다. 요나 선지 자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야 함에도 편 협한 민족주의자요, 교만한 선민주의 에사로잡혀서온인류를모두사랑 하시고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의뜻을어기고그는니느웨로가야 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여 다시스로 도망가게 된 것입 니다.
결국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여 자기생각대로가고있는요나가탄 배가 평탄할 수가 없습니다. 본문 4절 에“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바다가운데큰폭풍이일 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되었다.”고 하 였습니다. 큰 위기가 닥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급박하고 절박한 처지에 놓여 수많은 사람들이 살려달라고 아 우성치고 있는 그때에 요나 선지자는 무엇하고 있었는 줄 아십니까!
본문 5절에“그러나 요나는 배 밑 층에내려가서누워깊이잠이든지 라”고 하였습니다. 요나 자신의 불순 종으로 지금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큰 풍랑을 주셨는데도 요나는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뻔뻔하게 배 밑에서 잠 만 자고 있습니다. 자기 때문에 사람 들이 죽게 되어 아우성을 치는데 요나 는 무감각하게 잠만 자고 있습니다.
지금이땅에주님의이름으로세 워진 한국교회의 모습이 어떠합니까! 지금 우리 감리교회가 요나와 같은 처지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닙니까? 세 상사람들이교회를향해실망의소 리와 분노의 소리를 하고 있는데도 우리는지금이소리를듣지못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누가 요나를 깨웠습니까? 요나 자
신이 깨어서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하 나님안믿는선장 이 깨운 것입니다. 완전히 주객이 전도 된 것입니다. 선지 자가 선장도 깨우고 다른 사람도 깨워야 할 사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끄럽게 도 선지자 요나가 불신자인 선장에게
깨움을 당한 것입니다.
지금 우리 한국감리교회의 모습이
잠자고 있는 요나의 모습이요, 우리의 문제를 우리가 판단하고 해결해야 될 것을 우리 자신의 자정능력을 상실하 고 세상 법관이 이 문제를 판단해줄 수 밖에 없게 된 것이 바로 현재 우리감리 교회의부끄러운모습이아닙니까?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법 보다 교회법이 우선시해야 되니깐 사 회법을 무시해도 괜찮은 것처럼 말하 는 이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 독교대한감리회의 성도요, 목사이면 서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모두는 교회법도 지켜야 되지만 이 나라, 이 사회의 법도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요나가탄배가지금큰폭풍으로 침몰위기에 처해있는데 선장에 의해 깬 요나가 어찌했습니까?
결국 요나는 제비에 뽑히게 되자 드디어 요나가 사람들 앞에서 부끄럽 지만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는 더 이상 자신의 불순종을 감추지 않고
“이 풍랑의 원인이 나 요나 때문입니 다.”,“내가 하나님의 뜻을 불순종했 기 때문입니다.”“이 모든 풍랑의 책 임이 내게 있습니다.”,“나를 들어 저 바다에 던지십시요.”라고 고백한 것 이 바로 요나입니다.
나는 지금 우리 기독교대한감리회 가 다시 사는 길은 자기변명도 아닙니 다. 자기 합리화도 아닙니다. 누구에 게 책임전가도 아닙니다. 이 모든 풍 랑의원인이요나같은나자신에게 있음을 고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내가 지금 요나입니다.”이런 요 나가 나와야 한국감리교회가 이제라 도 사는 길입니다. 더 이상 세상 사람 들 앞에 부끄럽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아직요나가나오고있지않 고 있는데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김진호 감독 (도봉교회)
요나 1장 12절
신임 감독회장 인터뷰
“소통과 화합으로 감리교회 성장 이룰 터”
총회장 불법 점거와 무기한 연기라는 파행적 상황과 본부 폐쇄라는 초유의 사 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감독회장에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한 고수철 감독을 만나 교단 문제에 대한 감독회장의 입장을 들 어봤다.
감독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최근교단의상황을보면축하인사를드 리는 것조차 부담스럽습니다. 이런 상황 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먼저 감독회장으로서 감리교회의 혼란 과 분쟁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 니다.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며 불행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여기에는 여러 갈등 요인 이 있습니다마는, 저의 부덕함 때문임을 솔 직히 인정하며 하나님의 자비와 여러분의 애정 어린 용서 그리고 사랑의 포용을 바랍 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법과 질서의 문제이 기도 합니다. 우리 스스로 정해놓은 교회법 조차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서 어떻게 세상 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 까? 지금은 잠시 동안 아픔과 갈등이 있어 도 곧 치유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취임사에서도 밝힌 것처럼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소통과 화 합의 부재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생각합니 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과 감리회 사이에, 목회자와 목회자 사이에, 목회자와 평신도 사이에,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화합하지 못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복잡한 문 제가 일단락되고 본부가 정상을 되찾으면 저는 우선적으로 화해의 직분을 맡기신 성 령의 역사에 힘입어 소통과 화합이 이뤄지 는 감리교회를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김국도 목사님 측에서는 여전히 당신 이 최다 득표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그분은 후보 등록 무효시비를 불러온 과거 범죄 경력에 있어서 고 감독회장님 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주장합니다. 어떻 게 생각하십니까?
이미 여러 차례 밝힌 얘기입니다만, 김 국도 목사님은 엄밀한 의미에서 감독회장 이될수없습니다.그것은인격이나실력 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감리교회의 법이 그 렇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리와 장정에는 분명하게 사회법과 교회법에 처 벌받지 않은 분만이 감독 후보가 될 수 있도 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같은 법이 지나치게 엄격하다 는 주장이 많아서 교통사고나 교회건축과 관련한 부분은 제외하기로 해석이 나와 있 습니다.
이런 부분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확 하게 적용하여 처리했다면 애초에 이런 혼 란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일 차적인 책임은 당시 선관위원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회법의 결정이 나온 다음에도 선관위원장은 신경하 전 감독회장 의 적절한 지시를 이행하지 않아 혼란을 가 중시켰습니다. 이미 감리교회에서 가처분 판결을 존중하고 김국도 목사님의 후보등록 을 무효로 했고, 그분에게 기표하는 투표지 는 무효처리한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제 교통사고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미 경찰서에서 발행한‘교통사고 사실 확 인원’을 첨부 서류로 제출했고 문제가 없다 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근거 없는 루머가 유포되는 것은 유 감입니다.
취임절차에대한시비도끊이질않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저는 감독회장 당선자 가 되었고 법적 절차에 따라 11월 1일 자로 감독회장 직무를 시작한 것입니다. 그저 직 인을 주고받은 것이 아니라 자문 변호사의 입회와 본부 임원의 배석 하에 신경하 감독 회장님으로부터 인수인계서와 직인을 전 달받은 것입니다.
김국도 목사님측이 지금 보여주는 행
보처럼 자신들의 지지 세력을 동원해 법 인 이사회나 각종 위원회를 장악하려 한 다면 본부 운영에 곤란한 문제가 발생하 지 않을까요?
감독회장은 장정에 따라 당연직 유지재 단의 이사장이 됩니다. 다른 기구들도 마찬 가지입니다. 누구의 인정을 받고 안받고는 법적으로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의 상식이 있다면 이사회나 위원회에서 합법 적인 감독회장의 위상을 불법적으로 방해 하거나 침해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조심스럽게 교단 분열의 가능성을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민감한 문제이긴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십 니까? 또 조심스러운 질문이긴 하지만 재선거를해야된다거나두분모두물러 나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 각하십니까?
우선 분열의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봅니 다. 왜냐하면 우리 감리교회 모든 목사와 평신도는 지혜로운 사람, 슬기로운 사람이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법적으로도 정 당하지 않고 명분도 없는 일인만큼 현명한 선택을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둘 다 물러나야 한다거나 재선거를 해 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것도 들어서 알고 있 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감리교회가 제자
리를찾을수있다면좋겠지요.하지만분 명한 것은 법과 원칙의 문제입니다. 김국도 목사님은 법적으로 분명한 결격사유가 있 었습니다. 법원 판결이 그걸 입증하는 것입 니다. 감독회장은 개인적인 욕심으로 움켜 쥐거나 내어놓을 수 있는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을 이제 바꿔보겠습니다. 감독회장 으로서 어떤 일들을 해 나갈 생각이신지 요?
저는 감리회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간절 한 바램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많은 동역자들이 염려하며 관심을 기울이고 있 는은급문제와미자립교회문제,본부의 개혁과 법과 제도의 정비 등 많은 문제를 해 결해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어느 것하나소홀히하지않겠습니다.저는제 임기의 슬로건을‘섬김과 변화로 새롭게 부 흥하는 감리회’라고 정했습니다. 그대로 하 겠습니다. 또한 선거과정에서 공약으로 내 걸었던 것들을 중심으로 하나 하나 풀어 나 가겠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모 든 감리교인들이 칭찬하고 자랑할 수 있도 록 만들겠습니다.
끝으로 전국의 감리교회와 교인들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의 현실을 위기라고 말합니다. 의심과 두려움으로 전전긍긍하 는 이들에게는 위기는 그저 위기일 뿐입니 다.그러나이에맞설수있는용기와능력 이 있는 사람에게는 전화위복의 새로운 기 회가될수도있습니다.이러한위기속에 서 우리는, 18세기 극심한 경제난과 도덕적 타락으로 절망 가운데 빠진 영국을‘피의 혁명’으로부터 구한 감리회의 위대한 지도 자, 요한 웨슬리 목사님의 후예로서 소망의 복음을가지고이나라,이민족을다시일 으켜 세우는 주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 를 위해 저는“섬김과 변화로 새롭게 부흥 하는 감리회”를 표어로 내걸고 하나님의 도 우심 속에서 여러분과 함께 전진해 나아가 려고 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보여 주신 섬김의 자세로 감리회를 변화시키겠습니다. 감리회가 새 로워지는 길은 무엇보다 예수님의 영성, 웨 슬리 목사님의 영성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시대의 변화를 통해 보여 주시는 하 나님의 능력으로 감리회를 부흥시키겠습 니다.
이렇게 섬김과 변화로 화합을 이루고 하 나님께 영광 돌리는 감리회가 되도록 힘쓰 겠습니다.
혼란은‘제 자신의 부덕함 때문’솔직히 시인 그러나‘법과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
기독교대한감리회 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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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연수원(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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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수원(수동)
방학기간만 대여,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리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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