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기독교대한감리회 홍보책자 -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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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2008년 11월 1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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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당선은 세계인의 기쁨”
UMC∙WCC 등 교계 단체,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환영
이상윤 목사 WCC 제네바 본부 파송
한국교회 대표로 6년간 근무예정
미국 44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버락 오 바마 당선인에게 교계 지도자들의 축하 메시지 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연합감리교회와 미국교 회협의회, 세계교회협의회에 이어 가톨릭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 당선을 축 하하는 동시에 앞으로 미국이 세계평화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감독협의회는 버 락 오바마 당선인에게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분 명한 변화의 바람에 박수갈채를 보낸다고 말하 고, 이번 선거 결과는“특별히 상속받지 못하고, 해방되지 못했던 사람들의 희망이 바탕이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UMC 감독회의는 이 메시지에서“미국 연합 감리교회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회 정 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것은 환경 문제를 비롯해 돌봄의 공동체, 사회적 공동체, 경제 공동체, 정치 공동체 그리고 세상 공동체 를 의미한다”고 전제하고“우리 교회는 하나님 께서 당신에게 미국만이 아니라 미국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는 세계의 다른 국가들과 국제사 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지도력과, 지혜 그 리고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 축하 메시지는 UMC 감독협의회 대표인 팔머 감독(Gregory V. Palmer)의 이름으로 보 내졌으며, UMC는 이 메시지가 미국은 물론 아 프리카와 영국, 그리고 필리핀의 감리교회의 입
세계교회협의회(WCC) 사무엘 코비아 사무 총장은 지난 5일 발표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오바마 당선인은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 들 의 꿈 과 희 망 이 되 고 있 다 ”고 말 하 고 “ 오 바 마 당선인이 미국을 공의와 화해의 나라로 이끌고 국제문제도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지난 5일, 오바마 당
선인에 축하 전문을 보냈다고 페데리코 롬바르 디 교황청 대변인이 밝혔다. 교황은 이 전문에 서“미국의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미국 뿐 아니 라 전 세계를 이끌어갈 막중한 책임을 지는 것” 이라고 전제하고“그렇기 때문에 세계인들이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 서“법치와 정의, 그리고 세계평화 증진을 위해 힘쓰고 인간의 존엄성과 영적 가치를 높여달 라”고 조언했다.
미국 주교 협의회 대표인 프랜시스 조지 추 기경도 축하 전문을 통해, 오바마의 당선은“역 사적인 일”이라면서 최초의 아프리칸 아메리칸 대통령 탄생을 축하했다. 조지 추기경은“여러 모로 불안정한 정국에 놓여있지만, 당선인과 그 참모들이 미국과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 들을 해결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믿는 다 ”면 서 , “ 미 국 주 교 협 의 회 는 인 간 의 존 엄 성 과 생명을 지지하는 모든 일에 동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총무인 이상윤 목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의 파송을 받아 세계교회협의회(WCC) 본부에서 일하게 됐다. 이 목사는 내 년 1월 1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 있 는 WCC 본부에서 21세기 네트워크 담당자로 일하게 되며, 파송 기간은 6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오후 2시 광화문 본 부 회의실에서는 선교국 에큐메니 칼 위원회(위원장 황문찬 목사) 주 관으로 이상윤 목사의 WCC 파송 예배가 드려졌다. 황문찬 목사(세검 정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
에는 신경하 감독회장과 이종복 감 독(인천 은혜교회), 김준영 목사(전 연수원장) 김고광 목사(수표교교 회) 조경열 목사(아현교회) 등 교계 인사 70여명이 참석해 국제 무대로 진출하는 이상윤 목사를 축하했다.
신경하 감독회장은 이 자리에서 설교를 통해“세계교회를 위해 일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 며, 사명으로 보더라도 큰 직분”이 라면서“다시 기지개를 켜고 신발 끈을고쳐매는심정으로일해달 라”고 당부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권오성
총무는 축사를 통해,“한국 감리교 회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일꾼을 WCC에 보내게 된 일을 축하한다” 면서“오재식, 박경서 박사 등의 뒤 를이어한국교회와세계교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 했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이종복 감독 은“감리교회는 물론 NCC 회원 교 회 모두가 기도하며 후원할 것이니 더욱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 으며, 김고광 목사는“말 보다는 조 용한 행동이 앞서는 일꾼이 되어 달 라”고 주문했다.
콩고사태 악화로 긴급구호 돌입
월드비전,‘최고수준’재난 선포
케냐 여성장애인활동가 방한
‘베트남 한인연합 감리교회’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종교활동에 대 한 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져 베 트남 선교에 새로운 교두보가 될 전 망이다.
김영관 선교사가 현지에서 보내 온 소식에 따르면, 베트남 한인연합 감리교회는 최근 완전한 법적근거 라고 할 수 있는‘종교성 허가서’ (번호:6792/UBND-PCNC)를 정 부로부터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관 선교사는 이와 관련해 “아직은 제한적이지만 일할 수 있 는 길이 법적으로 보장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발전”이라고 말하 고,“사역의 동반자인‘베트남 주문 장교회’와 팀웍을 이루는 종교 활 동의 길이 열리도록 하신 주님께 감
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새 일을 맡기신 주님 의 뜻을 헤아려, 100% 순종의 자세 로 겸손히 주를 섬길 것”이라면서, “다시 한번 주님의 기적이 일어날 것을 확신하면서 새로운 비전에 도
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선교사는 이어 앞으로 수년 내에 자립을 위한 교회부흥과 교회 건축이 이뤄지도록 한국 감리교회 에서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 최근에는 수단, 소말리아, 북우 간다의 평화 정착 과정에서 불거 진 양성평등이슈들을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대호수지역 국제회의를 개최하여 성폭력 추방과 본국 귀 환자들의 재산권에 대한 협정을 이끌어냈다.
또한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여성 의 권리를 위한 인권과 인민의 권리 에 대한 아프리카 헌장 제정 과정에 기여했으며, 오랫동안 성과 HIV, AIDS 문제 등에 관련한 활동을 벌 여왔다.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은 지난 7 일, 콩고에서 일어난 무력분쟁으로 25만명의 난민이 발생해 긴급구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은 현재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사태를전세계가함께긴급히 도와야 하는 카테고리3, 레벨 3(규모 및 월드비전이 대처하는 최고 수준 의 재난)으로 선포하였으며, 난민들 의 피해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고마 (Goma)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드비전은 현재 10,500여 가구로 추정되는 피해 주민에게 배분할 긴 급구호식량및물자를수송하고있 다고 공개했다.
이번 분쟁은 콩고민주공화국 동 부 키완자 지역에서 소수 투치족을 대변하는 반군이 후투족으로 구성된
친 정부군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 으로지난몇개월동안위태롭게유 지되던 휴전 협정이 파기되고 지금 까지 약 25만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 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월드비전은 콩고 동부에서 아동 보호, 보건, 영양, 식량 확보, 식 수, 농업 개발, 에이즈, 교육, 옹호 등 의구호및재건사업을펴오고있는 데, 이번 무력분쟁에 따른 안전상황 악화로 사업을 일시 중단한 상태로 전해졌다.
또 콩고민주공화국에는 월드비전 한국이 지원하는 풍구루메, 무토시, 키쿨라 등 3개의 지역개발사업장 (ADP)에 11,000명의 결연 아동이 있으나, 이번 무력분쟁 지역과는 멀 리떨어져있어서피해가전혀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냐 장애 여성 운동 활동가들 의 지도력 강화와 장애운동의 국 제 네트워크를 위해, 케냐 여성 장애인 활동가들이 한국을 방문 했다.
이번 케냐 여성장애인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06년 NCCK 장 애인소위원회, CCA, WCC- EDAN 등이 공동 주관한‘아시 아 장애인 웍샵’에서 조직된 아 시아장애인 에큐메니칼 네트워 크(AENPWD, 코디네이터 이예 자)가 중심이 됐고, NCCK 장애 인소위원회와 한국여성장애인 연합이 협력하여 성사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아시아는 물 론 아프리카 장애인들의 인권과 국제 연대를 통해 상호 간의 정보
와 경험을 나누고, 궁극적으로 장 애인의 지도력 강화 모색과 장애 인의 권리와 참여 운동을 활발하 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단은 케냐 Women Challenged to Challenge 소속 Veronica Njuhi 의장(지체 장 애)과 Josephta Mukobe 총무 (지체 장애)를 비롯해 수화 통역 자 등 6명이며, 이들은 지난달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정으 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비 롯해 창동 염광교회와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 장애인고용촉진 공단 등을 방문했으며, 부산에서 개최된 여성장애인연합회 10주 년 기념대회에 참석한 후 케냐로 돌아갔다.
세계YWCA 사무총장 소로무디 상 수상
장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UMC는 미국에 서 두 번째로 큰 개신교 교단이며, 감독협의회 에는 69명의 현역 감독과 은퇴한 91명의 감독 이 참여하고 있다.
미국 교회협의회(NCC)도 마이클 키너먼 사 무총장 이름으로 보낸 축하메시지에서“오바마 당선인은 미국 역사상 가장 복잡하고 중요한 과 제들을 당선과 동시에 풀어가야 한다”고 말하 고 미국 교회 지도자들은 오바마가 이러한 과업 을 수행하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동시에 적 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베트남 선교 새로운 교두보 확보
한인연합감리교회, 정부 허가 획득
세계YWCA의 나랏자이 굼보즈 반다 사무총장이 여성의 권리와 평 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2008년 소로무디 상’을 수상했다. 2년에 한 번씩 시상되는 소로무디상은 전세 계 여성을 대상으로 특별한 업적을 이룬 여성에게 수여되며, 올해 시상 식은 지난달 24일 비버리힐즈 호텔 강당에서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열렸다.
굼보즈반다 사무총장은 시상식
에서“여성의 인권과 정의 그리고 평화를 위해 일한 공로로 이러한 상 을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세계 YWCA에서 많은 기회와 일할 분야 를 허락해 주셨기 때문에 이러한 일 들 을 할 수 있 었 다 ”고 감 사 의 뜻 을 전했다.
굼보즈완다 사무총장은 그동안 법제정,상속,재산및토지소유 등 여러 분야에서 여성의 권리를 향상시키기 위한 운동을 펼쳐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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