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기독교대한감리회 홍보책자 -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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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1일 (화요일) 제1호
Book& News
게하르트베르지음/최호영옮김/376쪽/15,000원/뜰
영혼의 스승들
<영혼의 스승들>은 크리슈나무르 티에서 융, 구르지예프 등 합리주의와 유물론의 대안으로 영성을 제시한 대 가 11명의 초상화를 그려내고 있다. 세계와 그 속의 현상들에 대한 영성적 이고 전체적인 접근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보여준다. 책은 정신사와 문화 사에서 쉽게 무시돼버릴 수도 있는 사 상을 견고하게 세우면서 19, 20세기 영성 대가들을 소개한‘인명사전’이 자‘영성의 역사서’이기도 하다.
독일의 종교사∙신비주의 연구가
인 저자는 인종, 국적, 종교적 신념을 뛰어넘은 사상가들을 통해 그들이 동 시대와 후세에 미친 영향을 객관적이 고 긍정적인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각각 개성과 독특한 전망을 갖고 있으 면서도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던 사상 가들이 철학과 종교와 학문을 관통하 는 진리의 핵심을 발견해 가는 모습은 서양의 과학적 방식에 관습적으로 길 들여져 온 이들에게 새로운 지평을 제 공하는 것이기도 하다.
재물과 그리스도인
게하르트베르지음/ 백학기/ 204쪽/9,000원/쿰란출판사
(주)하우징포유 대표이사 백학기 의 <재물과 그리스도인>. 그리스도인 에게 맞는 성경적 재물관리에 대해 공 개하고 있다. 선한 재물을 얻는 방법
을가르쳐주는것은물론,그것을올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탐심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
캐서린모리라쿠나/이세형역/608쪽 /24,000원/대한기독교서회
이 책은 구원의 경륜에 기초하여 내재적 삼위일체와 경륜적 삼위일체 의 신비를 이해하는 저자가 하나님의 인격성과 자기-소통을 전제함으로써 삼위일체 안에 상호성과 평등성에 기 초한 연합을 중시한다. 라쿠나는 <우 리를 위한 하나님>을 통해 먼저 하나
의주제,곧구원의신비와하나님의 신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삼위일 체론의 출현과 몰락을 추적한다. 그리 고 가장 작은 창조물과도 깊은 연합과 우정을 나누는‘우리를 위한 하나님 의 신비’에 기초하여 자신의 삼위일 체 신학을 새롭게 전개한다.
어서오세요! 예수님 대림절(강림절) 묵상집! 이춘선/36쪽/ 3,000원/평화인권기독교교육연구소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이때를 교회에서는 대림절(강림절)이라고 한 다. 이 책은 12월 1일부터 예수님이 오 시기를 기다리면서 24 일 동안 하루에 한장씩넘기면서 두번,세번,다섯 번씩 읽으며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하 기 위해 만들어진 대림절(강림절) 묵상
집이다. 우리 함께 오늘부터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려보자. 저자 이춘선은 한 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지겐 대 학교에서 그의 전공인 시편교수학습 법을 배웠다. 지금은 한신대학교와 한 세대학교, 감신대학교 등에 출강하여 성서교수학습법을 강의하고 있다.
눈속임 판치는 시대, 십자가 참 의미 되새겨야
다릅나무 십자가 전시회 여는 정찬성 목사
“우리교회는빌립집사같은이들이모 여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를 자꾸 넘어지게 하는 이 시대에‘반드시 서는’(必立, 빌립, Phillp.net) 성도들이 많아졌으면 한다는 의 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단의 성물 들부터 바꿔 가자고 생각 했습니다.”
십자가 전시회를 여는 정찬성 목사(강화 영은교회)는 거짓과 눈속임이 난무하는 오 늘의 시대를 개탄하면서 그런 의미에서라도 원목 십자가가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겉은 화려해 보여도 톱밥을 압축 시켜서 만 든나무거나, 얇은나무여러겹을붙여만 든 합판으로 만든 성물은 좀 심하게 표현하 면 눈속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강단의 현실입니다.”
정 목 사 는 ‘ 겉 과 속 이 같 아 야 한 다 ’는 진 리가 성물 제작에는 안 통하는 것이 못내 마 음에 걸렸다면서, 눈속임과 편의주의가 난 무하는 시대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강단의
표상은 원목이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한 다. 이것이 그가 십자가 전시회를 열게 된 가 장 큰 동기라는 것이다.
“한국 강단의 십자가와 강대, 성찬상을 속과 겉이 같은 원목으로 만들자는 것입니 다. 우리가 이번 전시회를 굳이 신학대학에 서하는것도지금막사명의가치관을쌓 아가기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십자가의 참 의미는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싶었습 니다.”
그래서 그는 이 일을 감리교신학대학 총 동문회의 주관으로 해주길 요청했고, 학교 가 원할 경우 대학의 채플과 기도실에도 향 나무와 다릅나무, 참죽나무, 춘양목, 소나무 등 우리 주변에서 귀하게 쓰여 지는 건축소 재로 십자가를 제작해 기증 하겠다는 의사 를 전해놓은 상태이다.
그는 십자가를 만드는 일이 단순한 제품 의 제작이 아니라 신앙 수련의 또 다른 방법 이라도 믿는 듯 했다. 교인들과 함께 십자가 를 제작할 나무를 함께 채취하면서 신앙의
하나됨을 경험했다는 그는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신학대학을 수차 방문해 현장에서 기도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는 이 일을 계기로 감리교회 안에서 집 성목이나 합판 십자가를 추방하고 원목 십 자가를 거는 일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전시회 때 감리교신학대학의 실천신 학분야의 교수님들과 감리교신학대학 웨슬 리 채플의 강단과 제단 그리고 성찬대의 전 통가구방식의 성물 제작에 대한 토론을 하 고 그 방식으로 성물을 제작하도록 총장님 의 허락을 받아둔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의 욕심은 십자가에 그치는 것 이 아니었다.“가능 하다면 강단과 제단, 성 찬대 등도 우리 전통적인 소목장의 가구 제 작 방식으로 틀어 짜서 우리 정서에 맞는 성 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한국 강단의 나무 성물들이 본질을 찾고 전 통적인 우리의 정서가 성구 제작에도 자연 스럽게 적용되어서 성도들의 믿음이 고양 되길 바랍니다.”
영혼이 깃든‘다릅나무 십자가’
17일부터 감신대서 전시회 개최
감리교신학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추 연호 목사)가 주최하고, 강화 영은교회 (담임목사 정찬성)가 주관하는‘다릅나 무 십자가 전시회’가 오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 감 리교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 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정찬성 목사와 영 은교회 김명원 집사가 함께 만든 다릅 나무 십자가 1,000여점과 참나무와 향 나무, 오동나무, 춘양목 등 다양한 재료 로 만든 십자가도 함께 전시되며, 현장 에서직접십자가를만드는시범도펼 쳐질 예정이다.
정찬성 목사와 소목장인 김명원 집 사가이번전시회를마련한이유는농 촌교회의자립을돕는동시에한국교 계에 바른‘십자가 문화’를 일깨우고 싶 다는 욕심(?)에서이다. 정 목사는 합판 소재의 십자가나 허드렛 나무를 가루로 만들어뭉쳐놓은집성목십자가는이 제 강단에서 추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다. 십자가가 구속 신앙을 상징하는 만 큼 원목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야 교인 들에게 올곧은 십자가의 의미를 전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주재료인 다릅
나무는‘개물푸레나무’라고도 불리며, 주로 숯이나 염료의 재료로 쓰이는데, 나무겉의색과나무를벗겨냈을때의 색이판이한대조를이뤄두가지색상 이조화를이루는신비한분위기가연 출된다. 다릅나무 십자가의 유래는 대 천덕 신부로 유명한 예수원으로 알려져 있다. 다릅나무가 예수원 근처에 많이 자생하는데, 어느 목수가 이를 눈여겨 보고 십자가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이 다. 현재는 감리교 목회자들 사이에도 다릅나무로 십자가를 만드는 이가 여럿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 살리기 7년 프로젝트‘시동’
홍순관 8집 <춤추는 평화> 발매
평화를 노래하는 가수 홍순관이 8집 앨 범‘춤추는 평화’를 냈다. 20년 동안 결식아 동돕기,정신대문제,평화박물관건립공 연등평화와역사,사람을위해노래해온 그가 이번에는 식량 전쟁이 벌어진 지구촌 을향해,전쟁이없는세상을향해,그리고 평화가 넘치는 착한 세상을 향해 노래를 들 려준다.
‘ 쌀 한 톨 의 무 게 ’는 생 명 과 세 상 의 관 계 를 홍순관 특유의 시적 감각으로 그려내고 있다.‘힘내라 맑은 물’과‘조율’은 기후 온 난화의 위기에 놓인 지구촌을 향한 연민을 담았다. 포크와 국악이 어우러진 곡들이 홍 순관의 깊은 음성과 만나 평화의 울림이 더 욱 크게 진동하는 노래들이다.
김창남 교수(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 과, 한국대중음악학회 회장)는“홍순관이 오 래만에 내 놓는 이번 음반은 그가 교회의 좁 은 울타리를 벗어나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실히 보여 주면서 음악 인생의 새 단계를 열어갈 것임을 보여주는 신호탄처럼 보인 다”면서,“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감미로울 만큼 부드럽지만 노래 하나하나를 통해 보 여 지는 그의 정신은 좀 더 폭 넓고 단호해졌 다”고 평가한다.“쌀 한 톨의 무게에서 우주 의 무게와 생명의 무게를 느낄 줄 아는 그의
시선은 우리 모두가 갈망하는‘착한 세상’ 을 위한 진한 울림을 전해 준다. 게다가 피아 노와 기타의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국악기의 절묘한 융화가 빚어내는 크로스 오버의 아 름다움은 또 어떤가. 이런 게 우리에게 필요 한 참 복음이 아닐까?”
한편 기독교환경연대(사무총장 양재성) 는지난달16일첫후원의밤을열고,노래 운동가 홍순관 씨와 판화가 류연복 씨를 기 독교환경연대 홍보대사로 임명하였다. 기 독교환경연대 공동대표인 최완택 목사(민 들레교회)는 홍순관씨 등을 홍보대사로 임 명하면서, 기독교환경연대와 홍순관 씨가 함께 손을 잡고 지구살리기 7년 프로젝트 착한 노래 만들기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 고밝혔다. 이날2부순서로펼쳐진홍순관 씨의 공연에는 300여명의 관객들이 몰려 성 황을 이루기도 했다.
올해도 생태달력을 만들어 교회에 공급 하고 있는 기독교환경연대는 지구 살리기 7년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홍순관 씨의 생 명 평화 노래 공급과 공연 신청을 받는다. 특 히 기독교환경연대는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 되고있는몽골에1구좌에1만원씩나무5 그루 씩 나무 심는 운동도 적극적으로 벌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은교회, 김명원 집사와 함께하는
다릅나무
십자가 전시회”
2008년 11월 17-21일
장소 감리교신학대학교백주년기념관1층로비 주최 감리교신학대학교총동문회 주관 강화영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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