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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회보 | 발행인 : 이규학 |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64-8 감리회관 16층 행정기획실 제7호 | 2010년 1월 18일(월요일) 
“4월 연회 이전 감리회 정상화하겠다”
이규학 직무대행 기자회견, 3월 중 재선거 및 총회 소집 일정 제시 불법총회 시도는‘감리회 이탈’불순 의도 ... 참석 총대 책임묻겠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 행은 지난 11일(월) 서울 광화문 감리회본부에 서 기자회견을 갖고 3월안에 감독회장 재선거 와 취임을 위한 총회를 실시해 4월 정기 연회 이 전에 감리교회를 정상화시키겠다는 일정을 제 시했다.
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이날 기자회견 에서 자신은 법원으로부터“재선거를 실시하여 새로운 감독회장의 취임식까지 대표로서의 모 든 업무를 수행”하도록 책임을 맡은 사람이라 면서 신기식 목사가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 분 신청이 기각된 것은“한마디로 12월 31일까 지 재선거가 실시되지 않았어도 감독회장 직무 대행자의 지위가 부정된다고 볼 수 없다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 직무대행은“이러한 법원의 판결에 따라, 재선거를 실시하여 새로운 감독회장을 선출하 라는 사명을 힘써 수행하려고 한다”면서“방해 세력의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불편부당 한 입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겠다”는 분명한 입 장을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이어“3월 초에 재선거를 실시 하고 3월 말에 총회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빠른 시일 안에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직무대행은 특히 일부 전직 감독들이 오는 28일 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안 타까움을 표시하면서“분명한 것은 총회를 소 집할 권한은 오직 감독회장에게만 있다”고 말 하고“일일이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없지만 감
리교 본부는 1월 8일(금) 임원회를 통해서 어떠 한 불법적인 총회 개최도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 한바 있다”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이와 관련해“현재 감리교회 가 겪는 파행과 아픔은‘교리와 장정’을 지키지 않고, 또 제멋대로 해석해서 발생한 일”이라고 지적하고,“만약 총회가 개최되어도 불법에 불 과하며 아무런 효력도 없다”고 말했다.
이 직무대행은 그러나“현재 많은 사람들이 1 월 28일 불법총회 개최시도를 기독교대한감리 회를 이탈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지켜보고 있 다”고 지적하고“총회대표 가운데 불법으로 개 최되는 총회에 참석할 경우 반드시 총대권에 대
해 행정적인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사후에 있을 총대권 남용을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천명했다.
이 직무대행은 또“지난 1년 4개월의 경험에 서 불법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교훈을 찾지 못한다면 불행한 일”이라고 말하고“지금 감리 교회 사태를 해결하는 방법은 어느 특정인의 편 에 서는 것이 아니라”면서“감리교인들은 불의 와타협하지말고진리와법을지키기위해노 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감리교 본부는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이달 안 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해 선거일정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본부, 새벽기도로 신년 업무 개시
직무대행 참석 저지 소동
감리회 본부는 새해맞이 특별새벽 기도회를 1월 4일(월)-6일(수) 사흘 동안 광화문 본부 16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본부 임직원들은 이번 새벽기 도회를 통해 감리교회의 혼란과 무질 서가 하루속히 수습되고 선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엄마리 총무(사회평신도국)의 사회 로 열린 첫날 기도회는 신복현 부장 의 기도와 김성철 목사(왕십리교회) 의 설교로 진행됐으며, 둘째날은 이 원재 총무(선교국)의 사회와 노덕호 부장의 기도, 박명홍 목사(군자중앙 교회)의 설교로, 셋째날은 이용윤 목 사(연수원)의 사회와 손인선 부장의 기도, 양명환 목사(횡성교회)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국도 목사를 지지하는 일부 목회자와 평신도들은 감독회장 직무 대행의 출근을 저지하겠다며 본부로 몰려와 소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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