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감리교신문 제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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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2009년 4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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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교회 지지와 폭력종식 호소
아시아 감리교협의회, 박해받는 인도교회 지원 다짐 신문구 감독 등 한국 대표단 활발한 선교교류 활동
영국과 미국에서 기독교 영향력 쇠퇴
미국, 비종교인구증가...사회적변화조짐 영국, 탈기독교 바람, 무신론 광고 버스 등장
대표적 기독교 국가인 미국과 영국에서 기독교의 영향력이 급속히 감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는 최근 보도를 통해“미국인 가운데 종교를 믿거나 기독교 단체에 가입해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갈 수록 줄어들고 있으며, 이 같은 경향은 미국의 정치와 사회. 문 화 적 지 형 도 에 큰 변 화 를 몰 고 올 조 짐 을 보 이 고 있 다 ”고 분 석 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최근 공개된‘미국인들의 종교적 정체성 에 관한 설문 조사’결과 미국인 중 종교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의 비중이 1990년대 8% 수준에서 최근 15% 가량으로 크 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의 비중은 1990년대 86%에서 지난해 76% 수준으 로 10% 포인트나 하락했다.
미국 최대 개신교파인 침례교 계통의 신학대 총장인 앨버트 몰러는“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큰 충격”이라고 말하고“미국 기 독교의 본산인 북동부 지역, 특히 뉴잉글랜드 사람들이 기독교 문화와 멀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는 미국 종교 문화 자체의 근 간을 흔드는 대단한 변화로 간주된다”고 우려했다.
뉴스위크는 이 같은 미국 기독교 세력의 약화 현상은 미국 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의 양상과 더불어 미국 보수층과 진보층 의 정치적 영향력과 판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대선 당시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 계층을 분석한 결과 종교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미국인 중 75% 가량이 그를 지지했고 이는 흑인들의 오바마 지지 비율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알려진다.
영국에서도 탈 기독교 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난다.
AFP 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전영 비종교협회(NSS)가 지난 1일(수), 자신들이 온라인을 통해 발급하고 있는‘탈기독교인 증명서’를 내려 받은 사람이 모두 10만여 명에 이른다고 공개 했다. 또 한 부당 3파운드(약 6천원)에 판매 중인 양피지 증명서 도 1천500부나 팔렸다고 공개했다.
이 보도는 또 부모에 의해 생후 5개월 때 기독교인이 됐다는 존 헌트(58)라는 인물은 최근 영국 국교인 성공회에 자신의 이 름을신도명단에서삭제해달라고요청한사실과또다른탈 기독교인인 마이클 에번스(66)가 자녀들에게 교회에 갈 것을 강요하는 행위는‘일종의 아동학대’라고 주장한 내용을 싣고 있다.
언론 매체에서는 오랜 기간 성공회를 국교로 삼아온 영국에 서 이처럼 탈기독교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최근 교 회의 행보에 대한 반발이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달 17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콘돔 사 용이 HIV(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없으며 오히려 문 제를 더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해 국제적 논쟁을 일으킨 일이 꼽힌다.
또 영국에서는 지난 1월부터 한 무신론 단체가“아마도 신이 란 없을 지도 모른다. 고민을 그만 하고, 인생을 즐기자(There’ s probably no God. Now stop worrying and enjoy your life)”라는 글귀의 광고판을 런던 시내의 일부 버스에 부착해 논 란이 되기도 했다.
아시아 감리교 감독회의 (Fellowship of Asian Methodist Bishops, 약칭 FAMB)와 아시아 감 리교 협의회(Asian Methodist Council, 약칭 AMC) 실행위원회가 지난달 8일(일)부터 10일(화)까지 인 도 뉴델리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감독회의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11개국(대만, 필리핀,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 아, 인도, 스리랑카, 미얀마, 방글라 데시) 감리교회 감독들의 친교와 정 보 교류를 위한 모임이며, 아시아 감 리교 협의회 실행위원회 역시 아시 아 11개국의 13개 감리교회의 대표 들이모여상호간의유대와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모임이다. 이번 회의 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신문구 감독 (서울연회), 임성이 장로(AMC 실행위원회 부위원장, 여선교회 전 국연합회 회장), 그리고 이원재 선교 국 총무 등이 대표로 참석하였다.
9일열린감독회의는각나라교 회들의 보고를 중심으로 회의가 진
이단 시비를 받고 있는 만민중앙 교회 이재록 목사가 팔레스타인 지 역에서 포교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관련해국내교계가공동대처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한 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고신,합신등4개교단은지난2일 (목) 서울 대치동 예장합동측 총회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최근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현지 교회와 현지인들을 포교하기 위해 물질공 세와 회유책을 펴고 있는 이재록씨 (만민중앙교회)에 대해 공동 대응 키로 했다”고 밝혔다.
4개 교단은 이날‘이재록 집단의 팔레스타인 활동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최근 예루살렘과 베들레 헴에서 이단적 행위들로 논란이 되 고있는이재록집단을강력히규탄 하며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 다.이들4개교단이단대책관계자 들은이날공동기자회견을통해이 재록 집단이 이단임을 재확인한다 면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이재록 집단이확장되는것을막기위해공 동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 감리교회 를대표해보고에나선신문구감독 은“한국감리교회가 현재 어려운 상 황에 놓여 있다”고 설명하고“이 같 은 위기를 하루속히 극복하여 섬김 과 변화로 부흥하는 감리교회가 되 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 감 독은 이어 한국 감리교회의 교세와 선교 현황을 소개하면서 한국 감리
교회는 세계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시아 각국 의 감독들은 한국 감리교회의 선교 적인 헌신과 지원에 감사를 표시한 뒤 현지 교회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면서함께일해줄것을부탁 했다.
이번 감독회의에서는 또 인도의 오릿사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기독교인 박해와 테러 사건들 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아시아 감 리교 협의회의 이름으로 어려움 가 운데있는인도기독교공동체에대 한지지와폭력종식을촉구하는성 명서를 발표하기로 결정하였다.
10일(화) 열린 AMC 실행위원회 는 의장인 말레이시아 화융 감독의 사회로개회돼중점분야에대한보
고와 토론을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 됐다. AMC는 지난해 6월 말레이시 아에서 열린 2차 총회에서 △외국인 근로자 선교 △선교협력 △청년 지 도력개발의세분야를중점사업으 로 정하고 분과위원회를 조직한 바 있는데, 이번 실행위에서는 주로 선 교협력과 청년 분야에 집중하여 논 의를 가졌다. 선교협력 분야에서 위 원회대표자격으로발표에나선이 원재 총무는, 아시아 각 교회들 간의 선교사 파송 현황과 선교협력 상황 에대한조사를실시하여정보를교 환할것과앞으로정보교류를더욱 확대하고, 선교협력을 위한 모델과 정책 가이드라인 수립을 추진할 것 이라고 보고했다. 또 청년 분야는 앞 으로 AMC 총회에 앞서 청년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으 며, 여선교회전국연합회장인 임성이 장로는 현재 한국감리교회와 미 연 합감리교회가 연합으로 실시하고 있 는여성청년지도력개발세미나를 소개하기도 했다.
팔레스타인에 번진 이단 소동
장로교 4개 교단,“이재록 집단 공동 대응”
이재록 집단은 팔레스타인 현지 교 회와 목회자들을 현혹하여 부지를 구입하고, 대회를 열어 성도를 포섭 하는등활발하게포교활동하고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장 통합측 총회 이단대책위원 회 전문위원 최삼경 목사는“전 세 계에이단단체들이없는곳이없 다”며“각 교단 선교부에서는 이들 활동에대한적절한대응노력이절 실 하 다 ”고 말 했 다 . 예 장 고 신 측 유 사기독교연구소 소장 최병규 목사 도“긴밀한 연합 속에서 이단 조사 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으며, 예장
합동측 이단대책위원장 박호근 목 사는“한국에서 이단대책위 활동을 해왔던 교단 관계자들이 함께 연합 하는 모습이 현장에서 선교사들에 게 큰 힘 이 될 것 ”이 라 고 말 했 다 .
이들 4개 교단은 이재록 집단이 이단임을 밝히는 성명서와 공문을 영문으로 작성해 팔레스타인 현지 교회 지도자들과 선교사들에게 발 송하는한편선교사를위한이단세 미나를 개최하고, 선교사 파송전 교 육,선교지역순회,현지교회나정 부에이단규정증명공문발송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캄보디아 연합선교부(Methodist Mission in Cam bodia) 기획위원 회가 지난달 23(월)-26일(목), 캄보 디아 프놈펜 캄보디아 신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획위원회에는 기독교대 한감리교회(KMC)를 비롯해 싱가 폴감리교회(MMS), 미국 UMC(GBGM), 스위스연합감리 교회(CXO) 말레이시아 중화연합 감리교회(WFCMC)등 캄보디아 선교에 참여하고 있는 5개국 대표 와 실무자, 선교사, 캄보디안 감리 사 등 21명이 참석했으며, 2016 년까지 캄보디아 감리교회의 자립 을목표로설정한종합계획을채 택하였다.
이번 위원회는 특히 2016년까지 캄보디아 교회가 필요로 하는 규모 까지 교역자 수급을 확대하기로 하 고 현재 186명인 교역자는 371명으 로 양성하고 청년 목회자를 240명 으로 증원하기로 했으며 135개 신 생교회개척및118개소그룹확보 를추진키로했다.또성인교인의 규모도 현재 5,250명에서 9,780명 으로2배가량늘어나는교회성장
기본 종합계획을 수립하였다. 이와 함께 어린이 교인은 2,466명에서 20,000명으로 목표를 확대하고 이 를 위한 주일학교 교사 1,340명을 확보하기로 했다.
WCC, G20에권고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지난 2 일(목)부터 런던에서 개막된 G20 회 의와 관련해“세계경제를 변화시킬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는 권고 서한 을전한것으로알려졌다.WCC사 무엘 코비아 총무는 27일자로 된 이 같은내용의공개서한을G20의장 을 맡은 고든 브라운 영국총리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이 서한에서 코비아 총무는‘근본 적인 변화’를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서는 과감하고 새로운 조치가 필요 하다고 촉구했다. 또 독일의 앙겔라 마르켈수상등이제안한바있는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위한 세계 협약’마련에 찬성한다는 뜻을 전달 하며 이에 관한 12개 안을 제안하기 도 했다.
“2016년 캄보디아 감리교 자립” 캄보디아 연합선교부 종합 성장계획 채택
선교사를 위한
아가페 하우스이용 안내
감리교회 선교사가 긴급한 사유로 귀국할때 사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아가페하우스 (HOUSE OF AGAPE)가 있습니다. 4월 15일 이후, 그리고 6월에서 8월까지 3개월 간 사용 이 가능하니 사용을 원하는 선교사들은 아래 내용을 참조해 신청하기를 바랍니다.
소 재 지: 서울은평구증산동161-11
시설구조: 2층단독주택1층전체사용(방2, 부엌겸거실, 화장실및기타시설) 찾아가는 길 : (1) 6호선 증산역에서 7~8분 거리(도보)
(2) 와산교 버스정류장에서 3분 거리(도보) 사용료 : 무료
특전 : Welcome Dinner 1회 제공
게스트 하우스 제공자 : 임성철 장로(010-8365-4979), 노인숙 권사(010-7752-4979) 문의사항 : 02-374-4979 (Fax) 303-4979
sukwangsc@yahoo.co.kr, sukwang-sc@hanmail.net
경찰선교회, 필리핀 경찰청과 자매결연
팔라완 주립교도소 방문, 현지 선교상황 등 살펴
지급도 가능한 것이라고 알려진다. 경찰선교회 대표단은 마닐라에서 의 공식행사를 가진 뒤 선교 활동을 위해 비행기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 한 팔라완 섬을 방문했다. 이들은 팔 라완방문첫날이나가완주립교도 소를 방문, 재소자들과 함께 찬양과 예배를 드렸다. 이 교도소는 감옥이 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담장이 없는 자연 그대로의 농장(섬)에서 감시인 없이 스스로 일하면서 복역하며 900 여명이 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경찰선교회는 교도소 측에 선교비와 위문품 등을 전달했으며, 교도소에서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수 감자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수공예품
을 선물했다.
감리교 경찰선교회(회장 백문현 목사)가 필리핀 경찰청과 자매결연 을맺고현지선교사를통한경찰선
교등의사업 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선교 회에 따르면 회장 백문현 목사와 장광 영목사,한정 호목사등대 표단 23명이 지난달 16일 (월) 필리핀 마
닐라를 방문해 필리핀 경찰청과 자 매결연식을 가졌으며, 이번 자매결 연 행사는 대한민국 경찰청과 감리
교 본부 선교국(총무 이원재)의 후원 아래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경찰청은 이 자리에서 현 지감리교선교사전원을경찰청간 부를 지도하는 지도교수로 위촉하고 신분증을 발급했는데, 당초 감리교 경찰선교회는 필리핀 경찰청에 발전 기금을 후원하고 감리교 현지선교사 의 명예경찰 위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기대이상의성과를거둔것 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찰선교회 백 동현 목사에 따르면 이날 선교사들 에게 발급된 신분증은 필리핀 현지 에서의 선교사역에 큰 힘과 도움이 되며, 유사시 필리핀 정부에서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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