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감리교신문 제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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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2009년 3월 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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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2,479개 언어로 번역”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지난해 통계 발표 차드, 콩고 등 아프리카 언어‘완역’늘어
세계성서공회연합회(United Bible Societies) 는 2008년 12월 말 기준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최 소한 단편(쪽복음)이라도 번역된 언어의 수가 2,479개에 이른다고 발표하였다. 이것은 2007년 말보다 25개 언어가 늘어난 숫자이다.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6,500여 개의 언어 중, 성 경전서가 번역된 수는 451개 언어이고 신약전서는 1,185개 언어이다. 그리고 단편만 번역된 수는 843 개 언어에 이른다.
2008년에 성경전서가 완역된 언어 중에는‘차 드(Chad)의사르(Sar)어’,‘부르기나파소 (Burkina Faso)의 줄라(Jula)어’가 있다. 또한 신 약전서 번역을 마치게 된 언어 중에는‘콩고
(Republic of the Congo)의 라리(Lari)어’와‘시에
라리온(Sierra Leone)의 코노(Kono)어’그리고 ‘토고(Togo)의 무알(Mual)어’등이 포함되어 있다.
성서공회는 기본적인 두 가지 원칙을 가지고 번 역을 시행한다. 첫째는, 번역하고자 하는 언어의 성 경이 원어민에 의해서 번역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필요한 경우 외부 전문가로부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둘째는, 각국의 성서공회는 그 나라 교회의 봉사자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몸 된 전 세 계의 교회와의 결속을 통해 성서공회는 모든 교회 를 섬긴다. 모든 교회를 섬긴다는 것은, 개신교, 가 톨릭, 정교회 등 모든 교회와의 협력을 통하여 번역 을 시행한다는 뜻이다.
▼ 사진은 2008년 11월 15일에 있었던 부르기나파소(Burkina Faso)의 줄라(Jula)어 성경 봉헌예배 광경이다.
“가자지구 등 분쟁지역 묵과할 수 없어”
WCC 실행위 폐회, 가자∙콩고 사태 관련 성명 발표 차기 총무,“8월 제네바 중앙위원회에서 선출할 것”
세계교회협의회(WCC) 실행위원 회가 지난달 17~22일 스위스 보세 이에서 개최됐다. 이번 실행위에서 는가자지구와콩고의분쟁등국제 현안을 비롯해 예산집행 계획, 차기 총무선출등의내부안건들을다룬 것으로 전해졌다.
WCC가 이번 실행위에서 채택한 성명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아 프리카 콩고에서 일어난 분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한편, 이들의상황을널리알리고관련국 가 정부들의 대응을 촉구하는 내용 을 담고 있다.
WCC는 특히“이러한 분쟁은 죄없 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고 비판하면서 콩고에서의 전쟁으로 430만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40%이 상은 여자와 아이들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 있었던 이 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1천5백 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부상당
하거나 집을 잃었으며 이스라엘도 하 마스의 로켓공격으로 4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사무엘 코비아 총무는 이같은 성 명과 관련해“수많은 사람들이 분쟁 으로 고통 받고 삶의 터전을 잃었다” 고 전 제 하 고“ 우 리 는 더 이 상 이 사 태 를 묵과할 수 없다”면서“이들을 위 해우리가할수있는일들을찾아나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무엘 코비아 총무는 또“글로벌 경제위기의 영향을 우리도 받고 있다 면서이같은상황에맞게예산을편 성할 것이라고 말해 WCC도 세계적 인경제위기상황을일정부분반영 한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제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차기 총무 선출 문제는 지난달까지 접수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6월 중 인 터뷰를 실시하고 8월 제네바에서 열 리는 중앙위원회에서 투표하는 일정 이라고 확인했다.
“분리장벽에 낙서 대행”
팔레스타인 웹사이트 개설 화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건 설하고 있는 분리장벽이 세계 최 대 길이의 `낙서공간 으로 바뀔 전 망이다. 팔레스타인의 낙서 예술 가들은 최근 웹사이트 (www.sendamessage.nl)를 개 설하고 전 세계 네티즌들로부터 분리장벽에 남기고 싶은 낙서 문 구를 모집하고 있다.
이 웹사이트에 따르면 누구든 지 30유로(5만7천800원 상당)를 내면 원하는 문구를 분리장벽에 스프레이로 그린 뒤 이를 촬영한
사진 3장을 이메일로 보내 주겠다는 것, 요구하는 문 구의 내용이 음란하거나 공격적, 또는 혐오스러운 것이아니면어떤것도괜 찮다고 이들은 제안한다.
`팔레스타인의 평화와 자유청년포럼 회원인이 들은 네덜란드의 기독교
단체와 공동으로 이 같은 운동을 기획했으며, 낙서 대행으로 거둬 들인 수입금으로 무기류는 절대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 다.수입금은팔레스타인서안지 역의 주민들을 위한 소규모 사회, 교육,문화사업에쓰이게될것 이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들은 웹사이트에서“낙서로 장벽을 무너뜨릴 수는 없겠지만, 여러분이 남긴 메시지는 분리장 벽에 갇힌 팔레스타인인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진화가 신의 부재 입증 못해”
교황청, 신앙과 이성‘양립’견지
로마 교황청은 지난 3일(화) 진화 론이 신의 부재를 증명하고 있다는 무신론자들의 주장을 일축했다.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인 윌리 엄레바다추기경은이날개막된진 화론 150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가 톨릭 교회가 과학의 영역을 배척하 지는않지만진화를근거로한무신 론은“터무니 없으며 전혀 입증되지 못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레바다 추기경의 이 같은 발언은 유명 생물학자인 리처드 도킨스 등 이 진화론을 내세우며 신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을 겨냥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교회는 진화론과 같 은 과학적 현실을 폄훼하지 않는다 며신앙과이성이양립할수있다는 교황청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레바다 추기경은 이날 학술회의 장에서 미국 학교에서 지적 설계론 을 진화론과 나란히 가르치는 것은 혼란만을 유발할 뿐이라고 논평했 다. 교황청은 무신론과 함께 일부 기 독교 신학자들이 진화 과정에 신의 의지가 개입됐다고 주장하는, 이른 바‘지적 설계론’에 대해서도“비과
학적”이라며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 스위스 보세에서 열린 2009년 실행위원회 모임에서 연설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Margaretha 박사.
선교훈련 정책협의회 개최
2009년도 제1차 감리교 회 선교훈련 정책협의회가 지난달 28일(수) 오전10시에 본부 회의실(16층)에서 열렸 다. 이날 협의회는 1부 예배 와 2부 회의로 진행되었으며 2009년도 선교훈련 정책위 원회 위촉장 수여식도 있었 다.위원장에는 윤석일 목사 (목원대 선교훈련원)가 위촉 됐으며, 위원회는 장성배 교 수(감신대), 이후천 교수(협 성대), 박성일 목사(인천세계 선교훈련원), 김종수 목사 (MMTC), 이동주 교수(국제 선교훈련원), 최상용 목사(중 국선교 훈련원)등 7개 위탁선 교훈련원 원장 중심으로 구 성되어 있다.
“감리교회 선교백서 발간” 68개국 사역지 정보 담아
68개국
에 804명의
선교사들이
흩어져 사
역하는 한
국 감리교
회의 해외
선교 실태
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선교백서가 발간됐 다. 본부 선교국 해외선교기획부에 서는 해외선교 활성화 정책의 일환 으로 펴낸‘감리교회 선교백서’는 68개국에 흩어져 사역하는 804명 선교사들의 보고서를 토대로 파송 선교사들의 사역과 나라별 선교지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선교사 관 리규정 및 시행세칙도 포함해 선교
사 훈련, 인준, 파송에 관한 전반적 인 행정절차도 소개하고 있다. 또 부 록을 통해서 처음부터 현재까지 파 송된 KMC선교사 파송역사와 현재 사역 중인 선교사 파송현황 및 분포 도, 가족사진을 포함한 선교사소개 등이 총망라되어 있다.
선교국 관계자는 이러한“감리교 회 선교백서”가 선교사 지원자, 후 원교회, 선교단체들에게 선교지에 대한 실질적인 선교정보를 제공해 줌으로 실질적이고도 체계적이며, 전략적인 해외선교를 선교국과 연 계하여 효율적이고 총체적으로 이 룩할 수 있도록 돕는 해외선교지침 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교국은 일차로 1천 2백권을 해 외선교사에게 발송해 효율적이고도
전략적인 해외선교가 이뤄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선교국 관계자는 해외선교백서가 감리교회 해외선교 역사서가 될 뿐만 아니라 그간의 해 외선교를 비교분석할 수 있는 평가 자료로도 활용케 될 것이며 또한, 파 송되어 가는 선교사들에게는 해외 선교 지침서로서 기능을 담당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1차 발송 작업은 10개 연회 감독, 총무, 간사, 2008년~2009년 선교 국 위원, 5개 위원(훈련정책. 대외선 교협력, 행정관리, 복지위원, 인준위 원), 세선협 단체장, 총회 실행위원, 평신도 단체장, 연회 실행위원(평신 도 실행부 위원)에게 우편 또는 택배 로 발송되었다. 2차 발송 작업 대상 은 전, 현직 감독과 선교사 파송(소 속)교회 담임목사, 3개 신학대학 선 교학 교수 등이며, 지방 감리사, 선 교부 총무에게도 2009년 연회가 마 무리 되는 대로 신임 임원에게 발송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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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에 대한 신 목사의 논리는 명쾌하다. 가장 큰 비결은‘최대한’이 아닌‘최소한에 감사하는 마음’이라는 것. 이렇게 313편 의모든글은현재의우리모습을반추하게한다.- 조선일보
★★★★★ 40여년 목회 활동을 마치고 집 한 채 없이 은퇴하지만 평생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은 그분의 부르심이 있었기 때문이 라는 고백은 잔잔한 울림을 준다.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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