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감리교신문 제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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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2009년 3월 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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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5% 이웃 위해” 김선도 목사등 125명
김선도 전 감독회장(광림 교회 원로목사)과 곽선희 목 사(소망교회 원로),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 로),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등1백25명이경제위기탓 에 생긴 어려움을 함께 나눈 다는 뜻에서 수입의 5%를 떼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기로 결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월) 기독교사회책임을 통해 발 표한‘한국교회가 우리 사회 의 고통분담에 앞장 섭시다.’ 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경 제위기가 오면 어려운 사람 들이 많아지고 이들의 고통 도 커진다”면서“지금은 고 통당하는 이웃을 돌보라는 특별한 사명을 하나님께서 부여한 때로 범국민적 차원 의 고통분담 운동과 나눔 운 동이 일어나 어려운 이웃을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계‘평화통일 3∙1선언’발표
고수철 감독회장 등 보수∙진보 망라 9백명 참여 남북관계 개선, 기금 조성, 인도적 지원 등 촉구
고수철 감독회장과 신경하 전 감 독회장, 김기택 전 서울연회 감독, 정지강 기독교서회 사장 등 감리교 계인사를비롯한기독교계인사9 백여 명은 지난 1일‘평화와 통일을 위한 3∙1 선언’을 발표하고 남한 과 북한 당국에 남북관계 개선을 위 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한국교회 가 선열들의 위대한 정신을 제대로 계승하지 못한 부끄러움과 아직 독 립을 완성하지 못한 채 분단 상태로 3∙1절 90주년을 맞이하는 무능함 가운데 있음을 통회한다”면서“한국 교회가 일반 사회의 이념 대결과 정 파적 분열에 더 나은 해답을 주기보 다는 같이 휘말려 내부 대립을 심화 시켜온 부덕을 인정하고 참회한다” 고 밝히고“북한 및 평화통일 관련 사안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존중하
되, 민족 전체 이익의 관점에서 통합 적 으 로 다 뤄 줄 것 을 호 소 한 다 ”고 말 했다.
이들은 또“한국교회는 민주주의 의 본질이 관용과 타협에 있음을 강 조하며, 북한에 대한 우리 사회의 지 나친 공격적 태도를 우려한다”고 덧 붙였다.
이 선언문은 한국 정부에 대해 역 사적 과제인 한반도 평화정착과 민 족통일에 전념해줄 것과 6∙15 선언 과 10∙4 선언을 계승해 발전시켜 줄 것, 북한과의 경제협력에 책임 있 는 자세로 임해줄 것 등을 호소했다.
북한 당국을 향해서는“남한 정 부에 대한 원색적 비난과 군사적 위 협의 중단”을 요구하는 한편“남북 협력에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경 청하며, 이산가족과 납북자, 국군포
로 송환 등 인도적 문제 해결에 적극 적으로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선언 문은 한반도 주변 4국과 국제사회 에 대해서도“한반도가 일제의 침탈 과 세계 강대국들의 이해관계로 분 단됐음을 확인하면서 결자해지 차 원에서 일본을 비롯한 중국, 러시 아, 미국 등 국제사회가 한반도의 평 화와 통일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 해줄 것”을 호소하는 한편“북한을 탈출한 동포들에게 난민지위를 부 여하고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선언문은‘실천결의 사항’으로 △정부예산과 각 교회 예산의 1%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사용 되도록 노력하고 △이번 선언이 실 행되도록 노력하며 기도하는 한편 △평화와 통일을 위해 서로 대화하 고 단결하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 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권 오성)는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 맹(이하 조그련)과의 대표자 간 회의 를 지난 2일(화) 북경에서 개최했다 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권오성 총무를 비 롯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조성 기 사무총장, 한국기독교장로회 배 태진 총무, 유근숙 여신도회 총무와 김종생 한국교회봉사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조그련에서는 오경우 서기장과 백근삼 선교부장, 선교부 김현철, 최대용 씨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한반도의 평 화와 통일, 6∙15와 10∙4 선언과 같은 남북 당국자간의 합의 사항 이 행을 위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올해도 부활절 공동기도문을 공동 으로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2009년 6∙15 공동 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교 회 기 도 회 ’를 6 월 하 순 또 는 7 월 중에 평양에서 가지기로 했으며, 현
을 다짐했다.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
3∙1선언’에는 감리교 인사 외에도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 사와 김삼환 NCC 회장, 권오성 NCC 총무, 옥한흠 사랑의교회 원 로목사, 길자연 전 한국기독교총연 합회(한기총) 대표회장, 김성수 성 공회 주교, 김명혁 복음주의협의회 장,손봉호전동덕여대총장,최희 범한기총총무등보수와진보인 사 55명이 공동대표로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실행위원 23명, 목회자 408명, 기독법조인 28명, 기독교수 52명, 신학대교수 45명, 기독교사 13명, 기독활동가 64명, 기독시민 239명 등 총 927명이 서명했다고 위원회 측은 밝혔다.
남∙북간의 정세에 비추어 볼 때 서 해 직항로를 통한 남한 교인들의 방 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에 유의 하고, 이 난관을 해결하기 위하여 공 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회 원교단들의제10차WCC총회서 울 유치 신청에 대해 북한 교회측은
“이총회유치가한반도화해와동 북아 평화에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환영했으며, 예장 통합측 박성원 목사의 WCC 총무 출마에도 지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반도 냉전 해체와 통일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1984년 의 도잔소 회의 25년을 기념하기 위 해 WCC가 주최하는‘한반도 화해, 통일 및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국제협의회’가 10월 21일(수)~24 일(토)에 홍콩에서 있을 예정이며, 이 협의회에 조그련이 본회와 함께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경제 위기로 노숙자 증가 우려
한국교회봉사단, 노숙인 대책 토론회 개최
한국교회봉사단(대표 김삼환 목 사)과 서울시노숙인복지시설협의회 (대표 임영인 신부)는 지난달 25일 (수)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2009 노숙인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2일부터 10일까지 전 국의 노숙인 쉼터 67개소와 상담보 호센터 11개소, 쪽방상담소 10개소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고밝혔다.이번조사결과올해2월 현재 전국의 노숙인구는 △쉼터 보호 인원 3067명 △응급보호인원 808명 △보호인원 3875명 △거리노숙인 1588명 총 5463명인 것으로 파악됐 다. 이러한 수치는 보건복지가족부가
6개월 전인 2008년 8월 밝힌 4448 명 보다 915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들은 실태발표에 이어 가진 토 론을통해교회차원에서실천가능 한노숙인대책과선교문제등을논 의했다. 이봉재 서울신학대 교수는 이 자리에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 면노숙인수가최근6개월사이에 22.8%가 증가했다고 설명하고,“정 확한 인과 관계를 분석하기 어렵지 만 사업에 실패한 자영업자와 비정 규직 일부 실직자가 노숙자로 전락 한 것”이라면서 최근 어려워진 경제 상황과 노숙인 증가가 무관치 않다 고 분석했다.
2009년도 전반기 장학생 공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장학금(3명)
박선규/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 3년 김재현/ 목원대학교 신학과 1년 최원재/ 협성대학교 신학과 3년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역자양성장학금(4명)
함혜원/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신학 전공
김용범/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 신학전공 강승모/ 협성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와 설교 강필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신약학
▶기독교대한감리회 계통대학 장학금 (7명)
김수진/ 연세대학교 신학과 4년
오혜민/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3년 이지은/ 배재대학교 영어영문학과 2년 이민아/ 배화여자대학 영어통번역학과1년 백미희/ 안산1대학 방사선과 2년
김규환/ 남서울대학교 세무학과 3년 조혜림/ 인덕대학 실내건축디자인학과 2년
▶기독교대한감리회계통고등학교장학금(29명)
이다혜(경일고) 신상임(서울여상) 김문정(문영여고) 김동현(인덕공고) 이종관(공주영명고) 이혜리(이화여고) 황진희(온양한올고) 조하영(이화금란고) 이지은(매향여정보고) 최샤론(배화여고) 김용수(천안정보고) 김건수(서울 관광고) 김병준(팔렬고) 이소라(삼일상고) 이한별(산돌학교) 박승현(대전대신고) 남주현(태광고) 김은희(이화미디어고) 정하영(이천양정고) 양송미(서울예고) 오혜연(이화여자외국어고) 이유정(경화여고) 한유리(경화e-비즈니스고)
안성호(명지고) 박동인(파주공고) 박희주(호수돈여고) 정근택(삼일공고) 정찬수(송도고) 황서영(영화여정보고)
▶ 미자립교회 교역자 자녀 장학금 - 대학생(11명)
서울연회/ 노창연(강릉대)
서울남연회/이은혜(숙명여대) 중부연회/ 강소라(경희대) 경기연회/ 민경배(협성대) 동부연회/ 김선실(목원대) 중앙연회/ 서다솜(이화여대) 충북연회/ 이은빛(숭실대) 남부연회/ 문정진(연세대) 충청연회/ 윤태우(외국어대) 삼남연회/ 박문진(한국교원대) 호남선교연회/ 김영지(공주대)
▶ 미자립교회 교역자 자녀 장학금 - 고등학생 (7명)
경기연회/ 이시내(송산고) 동부연회/ 구성현(대전중앙고) 중앙연회/ 박하영(성남외고) 충북연회/ 안동훈(단양고) 남부연회/ 김예준(청란여고) 충청연회/ 서희원(예산여고) 호남선교연회/ 최대성(덕암고)
▶평신도자녀장학금 -대학생(10명)
서울연회/ 김예지(서강대) 서울남연회/ 안국진(칼빈대) 중부연회/ 이동환(협성대)
경기연회/ 김새롬(이화여대) 동부연회/ 정한별(백제예술대) 충북연회/ 전보람(강릉영동대) 남부연회/ 윤슬기(장안대)
충청연회/ 안상현(공주영상대) 삼남연회/ 최지민(한국국제대) 호남선교연회/ 최해순(한성디지털대)
▶평신도자녀장학금 -고등학생(4명)
중부연회/ 김주희(방송통신고) 경기연회/ 김지우(한일전산고) 중앙연회/ 오솔샘(이천양정고 충청연회/ 박수연(예산여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장학재단
“빠르면 6월중 평양서 남북 공동기도회 개최”
“3∙1 정신 계승으로 국가적 위기 극복”
한기총 90주년 기념예배...나라와 민족위한 헌신 다짐
3∙1 만세운동 90주년을 맞아 한 국교회가 3∙1운동의 정신으로 경 제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 실천 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 충에 적극 나설 것을 선언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 목사)는 지난 1일(주일) 저녁 연세중앙교회(담임목사 윤석전)에 서‘제90주년 3∙1절 기념 한국교 회 연합예배’를 가졌다. 최낙중 목 사(공동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이 날 예배는 장은화 장로(공동회장)의 기
도와 박홍자 장로(여성위원장)의 성 경봉독으로 엄신형 목사가‘빛과 소 금’(마 5:13-16)을 제목으로 설교했 다. 엄 목사는“하나님의 기적은 항 상 성도들이 위기를 겪을 때에 일어 났다”며“오늘날 경제위기와 사회 적 혼란의 책임을 스스로 느끼고 각 성한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 는 일어날 것”이라 말했다.
한기총은 이날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침탈당한 국권회복과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순교를 불사하며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신앙선진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사회적 상황에 대 한 한국교회의 책임 있는 응답이 역 사의 변화와 가치혁신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자각한다”고 말하고
“삼일운동은 민족적 자긍심의 구현 이자 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사회 지도력의 표상이며 작금의 국가 적∙사회적 과제에 대한 책임감당 을 독려하는 준엄한 외침”이라고 강 조했다.
감리교회사태에대한평신도단체협의회성명서
지금의 우리 감리교회는 역사상 가장 심각한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그것은 외부로부터의 박해로 인한 것이 아니라 부끄러운 우리 내부의 분열과 탐욕으로부터 와진 것입니다. 자칫하면 이 일로 말미암아 감리교회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유산이 송두리째 내동댕이 쳐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는 감리교회 와 각 평신도 단체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세워진 지도자들로서 지금의 우리 감리교회가 하나님 앞과 세상 앞에 겪고 있는 치욕스러운 사태의 실상을 모든 교회 와 평신도들에게 바르게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뜻을 모으는 일이 필요함을 절감하여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발표하는 바입니다.
1. 우리는 작금의 감리교회 사태가 명예를 탐하는 일부 목회자들과 이에 동조하는 다수 평신도들의 잘못된 판단에 기인한 것임을 고발한다.
1. 그들이 교권수호라는 미명 아래 감리교 본부를 점거하고 있는 일이야 말로 장정과 사회법을 제멋대로 유린하고 있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1. 힘과 숫자로 모든 것을 정당화하고자 하는 것은 분명 민주주의와 교회를 송두리째 흔드는 반역사적 행위임을 밝히는 바이다.
1. 따라서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사람은 더 이상 감독회장을 사칭해서는 안되며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는 감리교본부에서 조속히 철수하여 기본업무가 정상화
되게 해야 할 것이다.
1. 현 사태는 물리력이 아닌 교회법을 인용하여 판결된 결과대로 질서가 유지되어야 하며, 앞으로도 진행 중인 재판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존중해야 할 것이다. 1. 우리는 오직 교리와 장정의 정신을 따라 분열되지 않는 모습으로 어떤 자리에서나 진리의 편에 설 것임을 모든 교회와 평신도들 앞에서 결연히 선언하는 바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 평신도단체장협의회
청년회전국연합회 / 청장년선교회전국연합 / 여선교회전국연합회 남선교회서울연합회 / 교회학교전국연합회 / 장로회전국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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