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감리교신문 제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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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호 2009년 1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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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마음으로 출발하는 새해를 기대하며
주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으로 출발한 한해가 어느새 저물어 가고 2009년 새 해가 밝아오고 있다.
지금은 교회마다 한 해를 마무리하 고새해에대한계획으로분주한때이 다. 주님은“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요15:5)고 하셨으니 새해를 준비하는 모든 감리교회의 계획 들도 주님께서 세워주시길 기도드린다.
그러나이시점에서우리교단을생 각하면 새해를 맞이하는 분주함과 벅찬 기대감 이면에 가려져 있는 초라함과 부 끄러움을어쩔수없어마음이답답하 다. 이역만리, 고국을 떠나 복음의 사명 을 감당하다 숨져간 수많은 선교사와 선 배신앙인들의희생위에세워진우리 감리교회가‘변화 없이’머뭇거리다가 민족 구원의 사명의 대열에서 밀려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도 감출 길 없다.
비중있는 분들이 다른 이들의 기대 를 져버리고 서로가 목소리 높여 형제와 동역자를 증오하며‘네 탓’만 하고 있을 뿐, 부끄러워하며 자신의 책임을 고백 하는이는없다.그많은감독들,책임 있는 위치에서 행세하던 이들이 이름을 모아기껏하는일이분별없이내집흉 을 일간지, 교단지에 광고 내며, 소신이 라고 우기는 것이다. 교단을 어지럽히 고도 자신은 진정 법대로 했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까지 변 명한다.
이모든일의발단은신앙안에서는 표현조차 부끄러운 어떤‘명예’때문이 다. 온갖 천박한 권모술수에 매달려가 며 그들이‘명예’가 과연 영적 싸움에 필요한 직분으로 인정받고 있는가? 교 회 안에서 어떤 권위가 생명력을 가지려 면 온갖 감언이설과 말뿐인 약속을 내세 우며식사로표구걸하여되는것이아 니다. 세상의 천박한 정치꾼들처럼 시 효 지난 구태를 일삼고, 개혁대상이 개 혁을 외치는 꼴이 볼썽사납다. 성경 말 씀 어디에 자신이 책임지고 사람을 개혁 한다는 근거가 있는가?
신앙인들이 감당해야 할 직분의 중 요함은 순교의 우선순위요, 섬김의 무 거움이다. 그러므로 성직은 욕심 낼 분 야가 아닌, 두렵고 떨림으로 초대받은 죽음의 길이다. 깨끗한 영성으로 바른 일을 하면서 존재의 의미를 증명하는 것 이다. 짧지 않은 세월 속에 혼돈과 굴곡 의 고비에서 사명은 내던져 버리고 인본 주의로 신앙을 빙자하여 교회와 교단을
농단한 정치꾼 목사, 평신도 지도자들 의 일그러진 모습과 대를 이은 아픔들이 우리 주위에는 얼마든지 있다.
사람에겐 누구나 남을 지배하고, 인 정받고 싶은 욕망이 있다. 오죽하면 초 기 사막의 교부조차도 마귀의 온갖 유혹 을다이겨냈으나마지막그의귀에조 용히 들려준 소식“, 네 동생이 지금 고향 알렉산드리아에서 주교가 됐다”는 말에 수년동안무릎꿇은자리에서벌떡일 어났다고 하지 않는가?
우리들 그리스도인, 특히 성직자에 게는‘금도’가 있다. 이를 수시로 넘나 드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어떤 성 명서가 나올 때마다 기대하는 이들의 이 름이 오를까 겁부터 난다. 은혜로 부르 신 거룩한 성역의 현장인데....
행여 은혜의 크기를 실력으로 착각하 여가볍게처신하면모두의불행이될 뿐이다. 거대한 공룡도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 멸종당하는 것이 역사의 증거다. 신앙인들이 진정 주님께 쓰임받기를 원 하면 외로움의 대가를 각오해야 한다.
웨슬리는“나에게 오직 죄만을 무서 워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는 전도 자 백 명을 달라! 나는 그들이 성직자이 건 평신도이건 상관하지 않는다. 그들 과함께한다면나는지옥문을흔들수 있으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위에 능히 건설할 수 있겠다.”하였다.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천한 인간의 모습으로 분주하고 소란스러운 베들레 헴 말구유에 태어나신 주님을 기억하는 성탄절을 보내면서 다시한번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기도드린다. 주님의 마음으 로보면야합아닌협조할사명이보이 고, 적이 아닌 동역자와 형제가 보이고, 어려운 사역의 현장에서 가슴 졸이며 가 정을안고사명에울고있는그늘진동 역자와 절망가운데 방황하는 헐벗고 가 련한 영혼이 보이지 않겠는가?
이제 우리 모두가 십자가 앞에서 잃 어버린 영성을 찾고 동역자를 찾아 눈물 로 회개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하나된 마 음으로 출발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오재영 목사 (은평소망교회)
“행정명령 계속 무시하면 적절한 조치”
고수철 감독회장 기독교타임즈에 3차 시정명령 기독교타임즈,“명예훼손∙업무방해”주장 맞서
고수철 감독회장은 <기독교타임즈>의 파행적 운영과 관련해 지난달 10일(수) 3 차 시정명령(기감 제2008-193호)을 내 렸다.
고수철 감독회장은 이 명령에서“<기독 교타임즈>의 보도 행태에 대하여 지난 11 월 7일 공문(기감제2008-178호)과 11월 13일 공문(기감제2008-182호)을 통하여 우려의 뜻을 전했다”고 재확인하고“그러 나 계속된 행정명령을 무시하고 편향된 보도 행태를 시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본인의 행정조치에 대한 부적절한 내용의 서신(2008년 12월 2일자 기독교타임즈에 대한 문서발송 중지요구 및 명예훼손 행 위에 대한 답변 요구)을 내용증명으로 보 내 는 등 심 각 한 우 려 를 갖 게 하 고 있 다 ”면 서 다시한번 <기독교타임즈>에 대해 행정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고수철 감독회장은 이어 <기독교타임 즈>에 대해 정관 제4호(목적)1항에“국내 외의 선교∙ 교육∙ 봉사 활동의 홍보”에 위배되는 행위나 정관 제4조 2항“일치운 동에 기여”에 위배되는 보도를 시정하라 고 명령했다. 또 감리회에 속한 주간지로 서편향된보도및혼란을가중시키는보 도를중지해줄것을명령하고이를이행 하지 않을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역자 은급재단이 <기독교타임즈>를 상대로 낸 언론조정 신 청이 받아 들여 졌다.
언론 중재위원회 제1중재부는 이번 사 건에 대한 은급재단의 요청을 수용하고 < 기독교타임즈>에 대해 은급재단의 반론 을 그대로 보도하도록 조치했으며, <기독 교타임즈>는 지난달 20일자(550호) 6면 에신은급법관련정정및반론에대한내 용을 2단 상자 기사로 게재했다.
<기독교타임즈>에 반론으로 게재된 내 용은 다음과 같다.『본지 2008년 11월 8 일자 및 15일자‘신은급법’기획기사와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일 <기독교타임즈>
편집국장 박영천 목사는 고수철 감독회장 앞으로 보낸 내용증명 서신을 통해“기독 교타임즈는 편향된 보도와 혼란을 가중시 키는 보도를 하고 있지 않다”면서“고수철 목사는 감독회장이 아니므로 본지에 행정 명령을 내릴 자격자가 아니라”고 주장했
다. 박 국장은 또 고수철 감독회장의 시정 명령이 기독교타임즈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면서“앞으로 이런 류의 문서를 보내 지 말라”고 요구했다. 박영천 국장은 또 강승진 행정기획실장 서리 앞으로 보낸 내용증명 서신에서는“감리교신문을 통 해 기독교타임즈의 보도행태에 대한 2차 시정명령을 게재한 것은 명백한 명예훼
손”이라면서 게재 사유를 적법하게 답변 하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감독회장 선거에서 노골적으로 김국도 목사를 지지해 온 <기독교타임즈> 는 현재 감독회장의 명령은 물론 법적으 로 사장 및 발행인이었던 신경하 전감독 회장의 지시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감리교회 안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본부에서는 <기독교타임즈>의 이같은 파 행적운영및사실과다른왜곡보도로인 해 감리교회 안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고 판단하고 임시회보인 <감리교신문>을 발행해 교단 본부의 공식 입장을 전달하 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0월 30일 안산1대학 총회장 앞에서 배포된 기독교타임즈.
<기독교타임즈> 추측성 보도로 곤욕 은급관련, 언론중재 통해 반론 게재
관련하여 알려드립니다. 지난 10월 30일 에 열린 총회의 자료집에서 누락됐다고 보도된 171쪽과 172쪽의 각 내용은 총회 산하 서부연회의 감사자료(171쪽)와, 감 리연금이 아닌 은급기금 투자 상품인
‘ING 생명’「(무) 라이프 인베스트 변액연 금보험」에 관한 감사결과자료(172쪽)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재단은 해당 자료에 대해 편집상의 실수로 감사위원회 의 요청에 따라 삭제됐다고 알려왔습니 다.‘신은급법’의 보험사 선정과정에 브 로커가 있었고 재단과 미래에셋생명 간에 거액의 리베이트가 오갔다는 보도에 대해
은급재단에서는, 감리연금 운용사 선정과 정은외부개입없이은급재단운영위및 이사회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됐고, 운용 사 선정 이후‘미래에셋생명’으로부터 받 은‘이주민여성 친정보내기 행사’후원금 1천만원과, <기독교타임즈> 광고비 900 만원 이외에 리베이트는 없었다고 밝혀 왔습니다.
더불어‘미래에셋생명’의 감리연금 상 품은 원금이 보호되고‘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는‘일반연금’과 그렇지 않은
‘변액연금’두 가지가 있고, 2008년 10월 현재 감리연금 가입자 1,350명(감리연금
가입대상자 5천명)중 219명만이‘변액연 금’상품에 가입했으며,‘변액연금’또한 납입액 중 30% 이내에서만 주식 및 수익 증권에 투자하도록 돼 있어 여타 변액연 금 상품에 비해 원금손실 가능성이 낮다 고 알려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재단은 2004년 이사회에 서 은급기금의 간접투자에 대해 승인한 이후 2006년과 2007년에 자금을 투입하 여꾸준히수익을나타내고있어원금손 실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여러 금융기관 에 분산투자돼 있어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혀 왔습니다.』
은급재단측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기 독교타임즈>의 보도가 근거가 없는 추측 성 보도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환영하면서 도 <기독교타임즈>가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 내용을 수용해 반론을 게재하는 과 정에서도 일부 변칙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등여전히반성의기미는없는것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본 교회는 한국교회의 모교회로서 전세계에 선교의 사명을 감당 할 교회입니다.
나의 어머니, 나의 교회, 나의 내리여!
2009
“장벽을 허무는 교회”
풍성한 교회
아름다운 교회
희망찬 교회 렘 31:12, 겔 47: 9
교회를 섬기는 이들
최영호 목사 박승일 목사 오태현 목사 강재관 목사
하와이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뉴저지아펜젤러내리교회 말레이시아(KL한인선교교회)
(페낭한인교회)
(조호바루한마음교회)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아프리카수단
행 정
선 교
교 육
기 획
수련목회자 김병렬 전도사
김낙인 목사 백성민 목사 강성렬 목사 박길순 목사 이주석 목사 김왈레리 목사 박경은 목사 이영수선교사
김대영 전도사 내리요양원 이세구 목사 학원선교 이광선목사 이용형 목사
교육전도사 하태원 김영표 황은비강주현 인천기독병원 김정희 전도사
협동 계현숙 목사 이은옥 전도사 김준희 전도사 임선식 전도사
원로장로 정은애 홍사준 강정희 한만수 최진성 한경헌
명예장로 이종준
협동장로 우영조
시무장로 최조길 최동수 이창수 최진호 김혜련
박순규 전유화 최조영 이도희 이찬주 구금순 김진철
백승철
400-150 인천광역시 중구 내동 29번지 TEL 032_762_7771~3(대표) FAX 761_0514 29 Nae-Dong, Jung-Gu, Incheon, Korea http://www.naeri.org
담임목사김 흥 규 Senior Pastor Kim, Heung-G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