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감리교신문 제6호
P. 19
제4호
2009년 1월 1일 (목요일)
19
“회개∙개혁으로 새로운 감리교회 만들어야”
감리교 정상화 위한 지역 순회기도회 차례로 열려 올바른 감리교모임 ... 원주∙대전∙인천 등 개최
감독회장 문제 법원 판결 따르기로
총실위 비공개 간담회 중립입장 선회
‘올바른 감리교회를 세우기 위한 모임’(공동대표 강환호, 김진호, 백 문현 목사)이 주최한 전국 순회 기도 회가 동부와 남부, 중부 연회에서 차 례로 열려 감리교회의 정상화를 위 한 뜨거운 기도를 이어갔다.
동부연회 기도회는 지난달 16일 (화) 오후 7시 원주 우산교회(박신진 목사 담임)에서 드려졌다. 원주제일 남성중창단의 찬양인도에 이어 김성 호 목사(강촌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기도회는 정윤희 목사(새말교 회)의 기도와 김남철 목사(전 동부연 회 감독, 속초교회)의 설교와 이복규 목사(천전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 됐다.
참석자들은 기도회를 마치면서 7 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석자 들은 유준호 목사(문막교회)가 대표 로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감리교회 는이번불법탈법감독선거를기회 로해서원로정치로곪을대로곪아 버린 감리교를 새로운 감리교, 공명 정대한 감리교, 감리교 목사면 모두 가 참여 가능한 새로운 정치체제의 감리교로 세워 나가야한다”고 촉구 했다.
이들은 이어“현 사태의 근본 원인 이 집단 권위주의와 지나친 교권주 의 에 있 다 ”고 지 적 하 고“ 현 감 독 회 장 을 감독으로 하고 연회감독은 연회 장 제도로 입법 개정하기를 촉구한 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감독의 임
고“감리교회가 건강해지기 위해서 는 감리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불의에 대해 못본 척 해서는 안된다” 고 당부했다.
감리교회 정상화를 위한 중부연 회 기도회는 지난달 9일(화) 오후 4시 인천 내리교회(담임목사 김흥규)에 서 열렸다. 김광후 목사(마전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김순영 목사(한강교회)의 기도와 홍은파 목 사의 설교, 한인수 목사(벧엘교회)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홍은파 목사(부평교회)는 이날 설 교를 통해“우리 목회자들이 정직하 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다” 면서 먼저 철저하게 회개하고 정직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 목사는 특 히“감리교회는 다양한 의견이 공존 하고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다양 한인재들이함께하는좋은전통을 가진 교회”라고 말하고“이제 이런 좋은 전통이 감리교회를 회복시키고 세상을향한좋은일들을할수있도 록 회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인수 목사(벧엘교회)는 격려사 를 통해“감리교회 총회에서 감독회 장을 감금하고 총회를 방해하는 일 이 벌어진 것은 시정잡배들이나 할 수 있 는 일 ”이 라 고 개 탄 하 고“ 등 대 불 하나가큰배를살리는것처럼이기 도회가 감리교회를 살리는 기도모임 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법원에서 김국도 목사에 대해 감독회장 사칭을 금지하는 가처분 결정이 내려지고 총회 실행부위원 회도 중립적 입장으로 돌아서면서 감리교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 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에따라본부도정상운영체제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8일 비공개로 열린 총회 실행부위원회 간담회에서는 고수 철 감독회장의 자격에 대한 법원의 판결을 따르기로 하고 결정이 내려 질 때까지 기다린다는데 의견을 모 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간담회는 연회 감독들에 의해 정식 총회실행부위원회 처럼 소집됐으나 위원들 사이에서 그같 은 소집이 교리와 장정에 어긋나는
‘불법’이라고 지적함에 따라 서둘 러 간담회로 형식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총실 위 소집을 주도했던 6명의 현직 감 독이 김국도 목사에 대한 가처분 판결 직전,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 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위원들 사이 에서 중립성 시비가 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탄원서를 제출한 6명의 감독중한명으로,이날간담회의 사회자를 맡은 임영훈 감독(서울 남연회)은 간담회에 앞서‘법원 판 결 전 에 탄 원 서 를 제 출 한 것 ’에 대 한잘못을공식사과한것으로전 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들은“이번 간담회가 말 그대로 간담회이므로 특별한 결의 사항은 없었다”고 전 제하면서도 신기식ᆞ김석순 목사 가 신청한‘감독회장 직무정지 가 처분’및 고수철 감독의‘긴급항 고’건의 판결이 나기까지 기다리 고,어떤결과든그결정에따르기 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 위원은“직무정지 가처분 이나즉시항고에대한판결중하 나에서 고수철 목사의 자격이 인정 될 경우 이에 따르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총실위 간담회를 통해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기식 목사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감독 회장 직무정지 기간 동안 김진호 전 감독회장을 직무대행으로 지목 해줄것으로요청한건에대한논 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김진호 목사 역시 중립 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현 직감독중한명을세워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나 탄원서 건으로 인해 논란이 벌어지면서 더 이상 논의가 진척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 졌다.
한편이날오후3시40분경법 원 집행관이 광화문 본부를 방문해 ‘김국도 목사의 감독회장 직함 사 용금지’에 대한 고시문을 16층 복
도에 게시했다.
▲ 충청 등 3개지역 연합기도회(왼쪽 위)와 기도회를 마친뒤 서명하는 중부연회 목회자들(오른쪽 위)과, 결의문을 채택하는 동부연 회 목회자들(아래).
기를마친후에도계속감독으로칭 함으로 권위주의 그룹이 만들어져 감리교회의 화합에 장애가 되고 있 다”면서“감독을 마친 이는 목사의 자리로 돌아가 섬김의 사역을 다하 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결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2일(금)에는 대
전 영천교회(담임목사 고종혁)에서 충북∙남부∙충청 등 3개 연회 지역 의감리교회복을위한기도회가열 렸다.
고종혁 목사(영천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기도회는 장병철 목사 (충청연회 협성동문회장)의 기도와
차흥도 목사(감리교농촌선교훈련원) 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차흥도 목사는 설교를 통해“감리 교회의 미래는 감독회장이 누구냐 하는 문제와 같이 특정한 개인에게 달려있는것이아니라바로우리들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이라고 말하
“전임감독제 폐지∙연회장제도 촉구”
강충구 목사 등 20명 공동성명 발표
복지시설 대표 임원 간담회 개최
감리교신학대학교 72입학동기 회(메도디스트 포럼)는 지난달 16 일(화) 성명을 발표하고 4년제 전 임감독제와 연회 감독 제도를 폐지 하고 연회장 제도를 채택하자고 주 장했다.
강충구 목사와 김우겸 목사, 최 이우목사등성명에참가한20인 은“이번 감리교회 사태가 목적을 위해서라면 주님의 방법보다 세속 적인방법에더빨랐던우리의비 뚤어진 경건의 결과”라고 자성하 고 먼저“교회와 성도들을 슬프게 하고,주님의영광을가린죄를회 개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엘리야의 시대 바 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천 명처럼, 지금도 경건함으로 숨어 기도하는
수많은 헌신자들과 함께 기도의 힘
을 모아가고자 한다”고 전제한 뒤 “현재 중병을 앓고 있는 감리교회 사태는 누가 감독회장이 되어도 치 유될수없으며,설령재선거를통 해 새로운 감독을 선출한다 해도
새로워 질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따라서“감리교회를 이 지경까지 몰고 온 4년제 전임감독 제와 연회 감독 제도를 폐지하고, 연회장 제도로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으며,“금권, 학연, 지연 등 으로 정치세력화 되고 타락의 온상 이된선거제도를직접투표와제 비뽑기 방법을 병행하여 좋은 지도 자를 선출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
다”고 주장했다.
사회평신도국, 새해 정책사업 협의
할 과제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교 육과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목회자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사 회복지 수련회를 개최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엄마리 총무는 이날“빛과 소 금의 역할을 묵묵히 감당하는 청지 기 의식을 가지고 3개 단체가 연합해 서 많 은 일 을 해 달 라 ”고 요 청 하 면 서
“사회평신도국도 이들 단체들과 함 께사랑과섬김의자세로더욱더많 은 주 의 일 을 감 당 해 나 갈 것 ”이 라 고 약속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 (총무 엄마리)은 지난달 18일(목) 오 전본부회의실에서지난한해감리 교회의 사회복지 사업을 평가하고 새해 발전적인 사회복지 사업 정책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회선교협의회, 사회복지협의 회, 시설장 협의회 등 감리교회 산하 3개 사회복지 협의회 대표와 임원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회복지 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9월 개최한 사회복지재단 설 립 12주년 기념 사회복지대회가 감 리교단에 소속한 시설 종사자들의 정체성을 회복시키고 소속감을 높여 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 가를 내렸다. 이와 함께 앞으로 추진
▲ 사회평신도국은 사회복지협의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새해 사업 방향을 논의됐다.
2009년 전반기 감리교 장학생 모집 안내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장학금
1. 대상학교 : 감리교신학대학교, 목원대학교, 협성대학교 2. 인원: 각대학교신학과학부학생각1명씩 총3명 3. 장학금 : 각 300만원
4. 지급시기 : 봄 학기(3월 초)
5. 선발및문의: 해당학교장학위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역자 양성 장학금
1. 대상학교 : 감리교신학대학교, 목원대학교, 협성대학교, 연세대학교 2. 인원: 각대학원신학과및신학대학원학생1명
3. 장학금 : 각 300만원
4. 지급시기 : 봄 학기(3월)
5. 선발및문의: 해당학교장학위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계통대학교 장학금
1. 대상학교 :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배재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배화여대, 안산1대학, 인덕대학 이상 7개 대학교 및 대학
2. 인원 : 각 대학 1명씩 총 7명 3. 장학금 : 각 300만원
4. 지급시기 : 봄 학기(3월)
5. 운영 : 해당 학교 장학위원회 6. 선발조건 :
1) 감리교인
2) 학업에성실한학생
(지난학기 B+이상 혹은 4.0만점 기준 3.3 이상일 것) 3)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자금이 필요한 학생
(보호자 재산세 10만원 이하거나 비과세 대상의 자녀) 4) 장애우 우선
5) 교목실(감리교교목)의추천필수
7. 문의: 해당학교장학위원회및교목실
8. 취지 : 기독교대한감리회 계통대학교 및 대학에서 감리교인으로서 열
심히공부하고있는성적우수자에대한장학지원
●○기독교대한감리회 계통고등학교 장학금
1. 대상학교 : 기독교대한감리회 계통고등학교 2. 인원 : 각 학교 1명
3. 장학금 : 각 50 만원(500,000원)
4. 지급시기 : 봄 학기(3월)
5. 선발: 해당학교교장및교목 6. 선발조건:
1) 기독교인 학생(되도록 감리교인 우선) 2)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
(생활보호대상자 가정의 자녀, 청소년?소녀 가장, 장애우 우선) 3) 학업에 성실한 학생
7. 문의 : 해당 학교 교장 및 교목실
8. 취지 : 기독교대한감리회 계통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성적이 우수
하나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 대한 장학 지원
●○농어촌및도시미자립교회교역자자녀장학금
1. 대상: 감리교농어촌및도시미자립교회교역자자녀
2. 인원 : 각 연회별 대학생 1인, 고교생 1인 (대학원생 자격 없음) 3. 장학금 : 대학생 300만원, 고교생 50만원
4. 추천 : 감리사 혹은 연회감독 5. 선발 : 본 장학재단 심사위원회 6. 선발조건:
1) 연경상예산2500만원이하의교회교역자의자녀
2) 학업에 성실한 학생 7. 제출서류
1) 소속연회가 정한 미자립교회 교역자의 자녀
2) 집안 형편이 어려운 평신도 자녀 (장애우, 청소년∙소녀 가장, 생
활보호대상자 가정의 자녀, 보호자 재산세 비과세 대상의 자녀, 보
호자 재산세 10만원 이하 납부자 자녀) 3) 학업에 성실한 학생
7. 제출서류 :
1) 장학금신청서(본 장학재단 소정양식- 교육국 홈페이지 행정게시판) 2) 지난1년(두학기) 성적증명서
3) 주민등록등본
4) 재학증명서
5) 감리사 혹은 연회 감독의 추천서(추천서 양식-교육국 홈페이지 참조) 6) 2008년 12월 31일부 작성 교회통계표 사본(감리사 도장 필)
7) 장학금 수령할 통장 사본 1부
●○연회별 평신도 자녀 장학금
1. 대상 : 감리교에 출석하는 평신도 자녀 및 출석 학생
2. 인원: 각연회별대학생1인, 고교생1인(대학원생자격없음) 3. 장학금 : 대학생 300만원, 고교생 50만원
4. 추천 : 담임목사 혹은 감리사
5. 선발 : 본 장학재단 심사위원회
6. 선발 조건 :
1) 집안형편이 어려운 평신도 자녀 (장애우, 청소년∙소녀 가장, 생활 보호대상자 가정의 자녀, 보호자 재산세 비과세 대상의 자녀, 보호 자재산세10만원이하납부자자녀)
2) 감리교회에출석하고있는학생
3) 학업에 성실한 학생 7. 제출서류
1) 장학금신청서(본 장학재단 소정양식- 교육국 홈페이지 행정게시판) 2) 지난 1년(두 학기) 성적증명서
3) 주민등록등본
4) 재학증명서
5) 담임목사 혹은 감리사 추천서(추천서 양식- 교육국 홈페이지 참조) 6) 생활보호대상자 증명서, 또는 재산세 납부 증명서
7) 장학금 수령할 통장 사본 1부
※장학생신청서류에관한안내
1. 서류 마감 : 2009년 2월 6일(금) 도착분까지
2. 보낼곳 : 100-101 서울 중구 태평로1가 64-8 감리회관 16층 교육국
3. 결과 : 2009년 2월 장학재단 이사회(심사위원회) 후 홈페이지 공고
※ 서류제출 및 문의 : 본부 교육국 행정부장 노덕호 목사 (02-399-4367,4373 Fax 02-399-4379)
※ 장학금 신청서 양식은 기독교대한감리회 홈페이지(www.kmc.or.kr) 공지사항 혹 은 본부 교육국 홈페이지(www.kmcedu.or.kr) 행정게시판 공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하실수있습니다.
재단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장학재단
한국 사회와 감리교회 미래에 희망이 되는 성실한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하여 설립된 재단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장학재단은 아래와 같이 2006년도 전반기 장학생을 모집합니다.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