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감리교신문 제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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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호 2009년 1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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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학부모 절반‘기독교학교’선호
서울시 고교선택제 앞두고 모의실험
서울시교육청이 2010년부터 서 울시에서도‘선지원 후추첨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를 해 논란이 일 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인들의 기독교학교 선택 가능성에 대한 설 문 및 시뮬레이션 조사결과, 10명 중 5명이“기독교학교에 보내야 한 다 ”는 생 각 을 갖 고 있 는 것 으 로 나 타났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 박 상진)는 2010년 시행 예정인 서울시 의 고교선택제와 관련해 중학생 자 녀를 둔 서울지역 기독 학부모 330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같은 설문 조사 결과를 지난달 16일(화) 공개 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부모들 은“자녀를 기독교 학교에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 답자 중 50.3%가‘그렇다(매우 그 렇다 포함)’고 답했다. 반면에‘그렇 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17.9%에 불과했다.
따라서‘보통’으로 대답한 사람 (31.8%)들의 일부가 긍정적 반응을 한다고 가정할 경우 기독교인 10명 중 6, 7명은 기독교학교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설문의 또 다른 항목 인‘그동안 기독교학교에 대한 평 가’에서 응답자의 52.1%가‘긍정 적’으로 평가했으며,‘부정적’인 평 가는 6.1%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응답자들에게 2010년에 하는 방식대로 학교를 선택하게 해 본결과10명중3명만이기독교학 교를 선택해“기독교인이라면 자녀 를 기독교학교에 보내야 한다”는 심 정적 응답 결과(50.3%)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가장 기독교학교 선택률이 높은
지역은 마포구ᆞ서대문구ᆞ은평구 로 단일 1지망 51.7%, 단일 2지망 71.4%, 지역 1지망 61.0%, 지역 2 지망 70.4%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는 종로ᆞ중구ᆞ용산구로 40.0%, 35.7%, 50.0%, 50.0%를 기록 심정 적 응답 결과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 한 반면 성동ᆞ광진구는 9.1%, 0.0%, 0.0%, 18.2%를 기록 가장 낮 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기독교학교연구소는 “이는 기독교학교가 지역별로 편중 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 군에 있 는 기독교학교의 실 선호도를 나타 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기독교학교는 서울의 서부와 중부 에몰려있고,성동,강동,강남,강 서,남부등남쪽지역으로는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또 이처럼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본 결과 많은 응답자들이 학교 정보 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해, 2010년 고교선택제 도입을 앞두고 기독교 학교들이 보다 적극적인 홍보 활동 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학부모들은 기독교 학교의 강점 으로 기독교적인 신앙 교육(55.9%) 을가장많이꼽았고인성교육 (21.3%), 학교의 전통(2.8%), 헌신 적인 교사(1.2%) 등의 순으로 높이 평가했다.
기학연은 지난달 19일(금)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서울시 고교선택제 도입과 기독교 계 사립학교’란 주제로 정책 세미나
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서울의 대표적 감리교학교인 이화여고의 종교행사모습.
환경위기 극복위한 적극적 실천 요구
기독교환경운동연대∙한국교회환경연구소 세미나 개최 기후위기 책임은‘인간’...“의식과 생활양식 변화돼야”
기독교환경운동연대(공동대표 김정욱∙ 오정현∙최완택∙전병호)와 한국교회환경 연구소(소장 김영균)는 지난달 19일(금)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기독교환경운동 정 책 세 미 나 ’를 개 최 하 고 지 구 온 난 화 등 기 후 위기가 점차 악화되는 상황에서 기독교적 대 응방안을모색하는시간을가졌다.
환경연대 양재성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 서“기독교 환경운동이 신학적이고 학문적 으로 잘 정리되어 기독교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서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 다. 이날 세미나 발제는 윤순진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와 이정배 교수(감신대)가 맡아
‘기후변화에 관한 시대적 성찰’과‘기후변 화 에 관 한 신 학 적 성 찰 ’을 주 제 로 각 각 발 표했다.
윤순진 교수는 이날 발제를 통해“세계 의 수많은 학자들은 지구 기후 변화의 책임 이 자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 의한 것 이라고 본다”고 전제하고“인간에 의한 변 화가 아니라면 오늘날과 같은 기후 변화는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따라서“지구 온난화 대책을 마련할 때 가장 중요시해야 할 점은 사람들
▲ 환경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세미나가 지난달 19일 여전도회관에서 개최됐다.
를 앞당겼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며 깊은 성찰과 반성을 촉구했다.
이날 발제에 이어서는 현실 속에서 교회 와 기독교인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 한 참석자들의 토론이 있었다. 유미호 정책 실장(기독교환경운동연대)은 먹을거리 직 거래와 도시텃밭운동, 채식 강조와 전통음 식 개발 등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생명밥 상운동’전개를 제안했다.
이승무 연구원(순환경제연구소)은 교회 에서 자원절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로 청소 년과 어린이 대상 녹색교육, 생명∙평화 교 육, 공동식사에서 음식 남기지 말기, 1회용 컵 퇴출하기, 바자회 자주 하기, 냉난방 줄 이기, 주보인쇄 적정하게 하기, 유인물 줄이 고 홈페이지에 게시하기 등을 제시했다.
김준우 소장(한국기독교연구소)은“교회 가 정책적으로 교인들의 생활수준을 지금 의 1/3로 낮춰야 우리 후손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급진적인 생활양식의 전환을 주장했다. 그는“과연 교회에서 환 경 운동이 진척될지 의심스럽다”면서“현 실에 대한 위기의식이 더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심적인 저급한 영성이 한꺼번에 표출된 것”이라고 진단하고 감리교회의 원로원화 로 인해 젊은 생각과 변혁의 의지들은 최소 20-30년 후에나 의결 참석이 가능하기 때 문에 이같은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주 장했다.
박상언(서강대)교수 역시 비민주적인 교 회의 고착으로 인한 교회내의 세습과 도덕 불감증을 지적하며 이러한 만연된 행태로 인해 교단이 퇴보를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박교수는“오늘날 한국교회가 비판의 목소리 자체를 전혀 듣지 않는 지점까지 이 르게 되었다”면서“이러한 상황에서 벌어 진 감리교회 사태는 놀라운 것도 아니며 지 극히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꼬집었다.
박 교수는 이러한 원인이 불러다 주는 결 과는 △교회 내부의 양극화 △교회의 퇴보, △비민주적 교회 체계의 고착화 △윤리의 식의 결핍 △신학의 보수화 및 폐쇄화 등을 가져온다고 분석하고,“이제라도 성장주의 의 신화에서 탈피하여‘교회의 정체성’을 다시 생각하면서 진정한 교회의 존립을 위 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의 의식 구조와 생활양식을 먼저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하고“대체 에너지 개발 문 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생활 양식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제에 나선 이정배 교수(감신대)는 “지금 이 시대는 지구 임계점, 한마디로‘지 구 기후 붕괴시대’에 와 있다”고 진단하고 “이런 상황에서 교회와 기독교인이 할 일을 찾으려면 먼저 신학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 교수는 여성 생태신학자인 샐리 멕페
이그의 저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 면서“지구 위에서 모든 피조물이 함께 행 복하게 사는 것이 기독교적 구원의 핵심”이 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그러나“기독교 는 이러한 구원의 진정한 의미를 삶에 적용 하지 못하고, 개인주의와 소비주의를 부추 기는 경제모델을 지지함으로써 지구온난화
“감리교회 정체성 회복이 시급한 과제”
교단총회 공대위, 감리교사태 관련 토론회 가져
교단총회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박득 훈목사, 김동한 장로 외)가 주최한‘감리교 사태에 관한 토론회’가 지난달 5일(금) 오후 5시 감리교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 3층 소예배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그동 안 감리교 사태를 취재해온 뉴스앤조이 김 은석 기자로부터 사태 경과와 원인을 들은 뒤, 감리회 내부에서 바라보는 시선으로 감 리교 청년회전국연합회 이은영 총무가, 감 리회 외부의 시선으로 박상언 교수(서강대) 가 각각 발표에 나서 토론을 이끌었다.
김은석 기자(뉴스앤조이)는 이번 사태에 서 주된 원인을 선거관리위원회의 직무유 기 즉 후보자격 심의를 회피한 것으로 지적 했다.“교리와 장정 제13조 4항(감독회장은 정회원으로 25년 이상 계속하여 무흠하게 시무한 이), 6항(교회 재판법이나 사회 재판
법에 의하여 처벌받은 사실이 없는 이) 그리 고 제15조 10항 입후보자의 등록에서 범죄 경력조회확인서 경찰서장 발행 2통에 대한 부분을 회피하고 특정 후보 감싸기를 해온 것이 감리교 사태의 주된 원인”이라는게 김 기자의 지적이다.
이어 발표에 나선 이은영 총무(기독교대 한감리회 청년회전국연합회)는 이번 사태
를보는 감리교회 내부의 시 선이 △무 관심으로 표현되는 침묵하는 다수와 △ 감리교를
떠나겠다는 극단적인 소수, 그리고 △이번 기회에 새로운 변혁을 만들어 가자는 흐름 등 세 가지로 나오고 있다면서, 하지만 그같 은 반응은 모두 감리교의 변혁과 개혁을 요 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무는 이번 사태가“마일리지 쌓이 듯 차곡차곡 쌓인 감리회의 보수화, 목회자 들의 도덕성 문제, 대형교회의 권력과 성공
박상언 교수 김은석 기자 이은영 총무
김독 김 진 호
2009표어 :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마 5:13~16)
부담임목사 : 김수일(선교) 장형식(교육) 소속목사:함영석신복현전준원 수련전도사 : 한창희 전재익 박성민 심방전도사 : 한동균 김정임 박정자 교육전도사 : 이지혜 홍은경
원로장로 : 김필환 진두봉 남궁흡 이강소 장기익 조병욱 유승태 오병성
시무장로 : 신정수 신 성 김영환 박수복 조기승 유정범 홍덕환 오병갑 함윤덕 박근규 김호성 정상용 유인웅 전용군 김을제 유말재 홍창원 성억환 조승현 김만규
도봉구 도봉1동 567-8 전화 02)955-1133 Fax 02)3491-1298 창동종합사회복지관 02)993-3222 Fax 02)906-4120 도봉동노인복지센터 02)3491-3356 Fax 02)02)3491-3358
2009년 표어 >>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요한복음 13:34)
서강감리교회는
역사와 전통, 젊음과 비전이 공존하는 교회입니다. 세상과 지역사회를 향해 열려있는 교회입니다. 성도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는 교회입니다.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입니다.
나눔과 섬김을 기쁨으로 여기는 교회입니다.
담임목사여우훈 Rev. Yuh, Uoo Hoon(D.Min)
원로목사:도건일
부담임목사 : 한중호 김보경
소 속 목 사 : 최신호 (유학) 서세훈 (예원교목)
전 도 사:백혜정(수련목)신항준(교육)이광규(교육)이상남(심방) 원 로 장 로 : 박찬애 최행식 박정숙 권용숙 김유숙 박승덕 김학태
임종근김영철이용재 시무장로:임희권장재의김 건임명희곽혜경오재근소복자
이옥련전명옥한대운박상필김동원염기섭편재석
기독교 대한감리회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동 400-12
교회325-7142~3 FAX325-7144 목사관325-7141 사랑의집325-7350 어린이집324-4020 방과후교실325-7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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