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9..-....
P. 2
2
부활절 메시지
“믿음의 부활, 감리교 사태해결의 출발점”
모양이야 어떻게 보이든, 외형적인 조건이 어떻게 변화하든, 그것들은 문제의 해결점이 되지 못합니다. 해 결은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 거듭 나는 부활에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 지로‘감리교사태’도 겉모습의 변화 로해결될리없습니다.그동안우리 가하나님앞에범죄한모든잘못에 대한 회개와 잃어버린 영성의 회복이 동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바라기는 이제 우리 감리교회가 우 리 자신이 변화함으로써 부활의 봄소 식을세상을향해힘있게증거할수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 요생명이니나를믿는자는죽어도 살겠고”(요 11:25).
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행
감리교인 대부분 재선거 지지할것
개혁연대 재선관위 조직 환영
전국감리교 목회자 개혁연대(상임 대표 김고광 목사)는 3월 18일(목) 재 선거관리위원회 조직을 환영하는 성 명을 내고“이를 계기로 감리교회가 바로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혁연대는 이날 대변인실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폭력이 난무하는 가운데 재선거관리위원회가 조직되 었다”고 말하고“무리해서라도 끝까 지 막으려했던 일부의 사람들을 제외 하면 감리교인 대다수는 재선거관리 위원회의 조직을 계기로 감리교회가 정상화되기를 바랄 것”이라고 강조 했다.
개혁연대는 이와 함께“반드시 내 가 감독회장이 되어야 한다는 욕심이 감리교회를 이 지경으로 추락시켰다” 면서“감리교회를 정상화하고 새롭게 개혁하기 위해서 감리교사태에 책임 이 있는 김국도목사가 스스로 물러나 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고수철 목사 에게도 감리교회를 위해 용퇴해 줄 것 을 요구했다.
개혁연대는 이어“감리교사태의 와중에 무리한 방법으로 교회를 유린 하고 혼란스럽게 만드는데 일조한 이 들은 이제라도 회개하고 감리교회 안 으 로 돌 아 오 기 를 바 란 다 . ”면 서 “ 모 든 소송을 철회하고, 서로 받아들여 하 나 되는 감리교회를 이룰 때 끝까지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감 리교회위에 함께 하실 것”이라고 주 장했다.
주님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죽음 을이기고다시사신예수그리스도 는 바로 우리의 구세주이십니다. 부 활의감격이온누리와특히156만 감리교인 여러분과 같이 하시길 축원 합니다.
새 봄처럼 어김없이 찾아온 주님의 부활은온세상이함께기뻐할인류 를 향한 구원소식입니다. 유난히 길 고지루했던지난겨울추위는부활 의 봄소식을 더욱 기다리게 하였습니 다.구원의새벽을앞두고어둠이한 층깊듯이,부활은고난과고통을깊 이 체험한 사람에게 더욱 찬란하게 다가설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부활은 일회적인 사건이었으나, 부활의 의미는 결코 일회성행사에그칠수없습니다.초
대교회가고난과시련을딛고부활 신앙의터위에든든히세워진것처 럼, 우리의 삶도 부활신앙으로 거듭 나야 합니다. 무엇보다 두려움으로 가득한 제자들의 마음에 용기를 주 고, 불신을 제거하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굳게했던것처럼낙심과절 망에 빠진 우리 감리교회도 회복과 소생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부활은 믿음 없는 사람의 눈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심지 어 속임수와 같이 여겨지기 십상입니 다. 그래서 마틴 루터는“확신이 없는 믿음은 흔들리는 그릇과 같아서 원하 는것을담기가힘들뿐아니라그릇 안의 것까지 쏟아버릴 위험이 있다” 고 하였습니다. 성경의 관심은 바로 믿음에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믿음에 대한 설명은 명쾌합니다. 그 믿음의 바탕은 바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 둘이 아 닌 하나라는 데 기초합니다. 부활하 신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함으로써,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 가에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의 새 생명을 공유하게 된다는 것입니 다.바울이말하는믿음의본질은그 리스도교 진리의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믿음인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겪어 온 감리교사태 는이러한믿음이없고,십자가에대 한고백이없고,부활에대한증거가 부족하여 발생한 일이 아닐까요? 이 제 우리는 다시 예수 그리스도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감리교사태 해결의 출발점인 것입니다.
사순절기간내내본부앞에서,또 는 예배실에서 감리교 정상화를 위해 금식하는 목사님들이 있었습니다. 기 도와위로차방문하니이런말을전 해주었습니다.“오늘 감리교회를 이 지경으로까지 이끈 책임이 우리 자신 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사순절 기간 만큼이라도 진정으로‘참회’와‘회 개’의 시간을 갖자는 의도에서 이렇 게 본부를 찾아와 금식하게 되었습니 다. 사실 감리교 사태의 본질인‘잃어 버린 영성’의 회복이 없으면 교권이 정상화된다고 해도 감리교에 희망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감리교사태는 매 우 본질적인 신앙의 문제입니다. 겉
인터뷰
“정족수 논란 문제없어 ... 공천원칙 따라 분과위 구성”
강환호 재선거관리위원장 공식 기자회견 갖고 강력한 의지 천명
지난 3월 18일 혼란 속에 마침내 재선거관리위원회가 조직되었다. 폭력적 방해를 뚫고 세 번째 모임 으로 이루어진 결실이다.
재선관위 전체회의를 마친 후 시내 모처에서 강환호 재선거관리 위원장은 공식기자회견을 마련하 고 재선관위 조직과정과 이후의 계획에 대하여 밝혔다. 기자회견 에서 강환호 재선관위원장은“이 런 모습을 보여줘 미안하다”고 운 을 뗀 뒤“오늘 일로 정적이 생기 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누군 가 희생해야 했다”며 소감을 밝혔 다. 기자들과의 회견을 문답식으 로 정리한다.
속회가 된 것인가?
지난번 회의가 개회되었으나 특 정세력의 방해로 회의가 지속되지 못하고 정회되었다. 오늘은 그 회 의의 속회였다.
속회의 정족수가 충족되었나.
오늘의 의사정족수는 22명이었 다. 참석은 23명이 하였다. 그러나 회의장 진입에 방해를 받는 상태였 기에 정족수 확인도 쉽지 않았다. 그러나 속회는 문제가 없다고 본 다. 이미 지난 회의(2009년 12월 18일) 때 임시서기로 최효석 목사 가 선임됐고, 또 직무대행이 재선 관위원장을 자벽하기로 동의와 재 청을 받아두었기에 속회 후 이규학 직무대행이 나를 재선관위원장으 로 선임하고 의사봉을 두드렸다. 그리고 나를 불러 기도하고 진행하
▶ 재선거관리위원회 조직후 위원장 강환호 목사(사진 왼쪽)와 서기 최효석 목사가 기자들에게 회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라고 하여 나와서 인사하려는 순간 소화기를 뿌려대며 난장판을 만들 기에 내가“다시 하자”고 정회를 선포하였다.
1시간 조금 후 아현교회에 다시 모여 비로소 출석 사인을 받았는 데, 여기 명단이 있다. 이번에는 장 정에 따라 재선관위를 구성한 후 재선관위에서 미주와 호남을 받아 들일지 여부를 결정키로 했기에 재 적인원은 총 42명, 출석은 23명이 었다.
아현교회로 자리를 옮긴 후에 상황을 설명해 달라
(최효석 목사가 답변) 아현교회 에 와서 위원장의 속회선언과 함께 2차 회의를 속회하였다. 혼란한 상 황에 대해 강환호 위원장이 유감을 표하였고 위원 중에 한분이 기도하
였다. 임시서기로 선임된 최효석 목사를 서기로 임명하였다. 이어 안건토의에 바로 들어갔다. 위원 장이 각 분과 위원장, 위원회 구성, 호남선교와 미주특별연회의 회원 권 처리 등을 안건으로 상정하였 고,위원중에백용현목사가이를
‘자료집에 나온 공천원칙에 따라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이 를 임원회(재선관위원장과 서기) 에 위임키로 하자’는 동의와 재청 을 거쳐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 또한 호남, 미주의 회원권에 대해 서도 각각 4인씩 받아들이기로 결 의하였다. 그리고 폐회한 것이다.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앞으로 공천원칙에 따라 임원회 에서 각 분과를 조직할 것이다. 지금 감독회장 선거 문제로 공백 기간이
너무 길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선거를 시행하겠다.“더 이상 양보 하지 않고 가능한 방법을 사용하여 힘있게 진행하라”는 주문을 감리교 정상화를 기대하는 분들로부터 받 고 있다. 전적으로 공감한다.
재선거가 실시될 시 후보의 범 위를 어떻게 정할 것인가?
예민하다. 앞으로 선관위원들과 의논해 가면서 결정해 가겠다. 그 동안 폭력적인 방해로 재선관위원 들이 마음 고생이 많았다.
오늘은 갖은 회유에도 불구하고 23명의 위원들이 신속하게 일체감 으로 협력해주셔서 가능하였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오늘 은 선관위가 가동되었다는데 의미 를 둔다.
광고후원 및 문의 본부 행정기획실
☎02)399-4300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