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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돕기 (2009.1.1 - 2010. 2.7 현재)
서대문 창천교회 노원 옥토교회 중구용산 광희문교회 서대문 아현중앙교회 종로 자교교회 성북 돈암동교회
서호석 목사 원성웅 목사 유창진 목사 이선균 목사 이승호 목사 김동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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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회
서울남연회
강남동 개포교회 안성옥 목사
경기연회
오산서 영천교회 최완규 목사 안양 안양교회(총여선교회) 김옥선 회장
중앙연회
이천북 이천중앙교회 여주서 여주중앙교회 의정부동 호원중앙교회
박영준 감독 배정길 감독 변승근 목사
동부연회
춘천동 춘천제일교회 원종국 감독 춘천서 춘천중앙교회 권오서 감독
충북연회
제천동 동산교회 김일고 감독
삼남연회
부산동 온누리교회 정양희 감독
호남선교연회
군산 중앙교회 김길식 목사
서울 종로
서울 은평동
서울 은평동(09년 1월)
서울남 강남 경기 안양 중앙 이천중앙
충청 예산(09년 1월)
충청 당진
충청 예산서(09년 2월)
충청 당진
충청 홍주(09년 1월)
박장현 장로 김용범 장로 이현복 장로 고양식 장로 정재원 장로 정현웅 장로 박중규 장로 윤석봉 장로 오민환 장로 최성동 장로 이환무 장로
지방 사회평신도부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여선교회서울연회연합회 여선교회서울남연회연합회 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여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 여선교회중앙연회연합회 여선교회동부연회연합회 여선교회남부연회연합회(09년2월) 여선교회남부연회연합회 여선교회충청연회연합회 여선교회충북연회연합회 여선교회삼남연회연합회 여선교회호남선교연회연합회 여장로회전국연합회 여장로회서울연회연합회
임성이 회장 곽혜경 회장 유애란 회장 이순옥 회장 홍남선 회장 우영숙 회장 김갑춘 회장 장경순 회장 김영실 회장 김경애 회장 박연수 회장 김춘자 회장 강영희 회장 이세자 회장 김수자 회장
평신도 단체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 개인 안디옥교회 무명
기타
이성호 목사
<1면에 이어>
현지 시간 2일(화), 밤 11시 30분. 구호단원들 은다음날부터펼쳐질의료구호를위한준비 를 마치고 야외에 설치된 간이 침상에서 수면을 취하였다.
솔레 시티 - 본격적인 의료 활동 시작
3일(수), 아침 성찬식과 십자가 수여식을 가 진 후 본격적인 의료구호활동에 들어갔다. 7년 전부터 아이티에서 선교활동을 해온 김승돈 선 교사의 안내로 지진 피해를 크게 입은 솔레시티 라는 마을로 갔다. 이곳은 지진이 발생하기 이 전에도 빈민촌이었지만 집마저도 무너진 지금 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닐 천막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솔레시티 마을 가운데 자리 잡은 솔레 시티 교회도 지진으로 벽이 무너지는 피해를 입 었는데, 오늘 감리교 구호단이 의료활동을 벌인 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구호단이 도착하기도 전 에 벌써 200여명의 교회 성도와 주민들이 모여 담임목사(오제목사)의 인도로 찬양과 기도를 하 고 있었다.
이수기 구호단장이 나와“한국감리교회가 여 러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고, 오늘 감리교회의
사랑을 여러분에게 전하기 위해 왔다.”고 인사 한후곧바로의료활동에들어갔다. 열악한환 경이었지만 의료구호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 시 까지 잠시도 쉬지 못하고 200여 명의 환자들 을 치료하였다. 의료진에 비해 워낙 많은 환자 들이 모여들어 직접 치료를 요하지 않는 사람들 에게는 비타민과 구충제, 피부연고를 나누어 주 었다.
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도 있어 안태원 장 로의 시술로 수술 작업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피부가 썩어 들어가고, 눈언저리가 풍선처럼 부 어올랐는데도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지를 몰라 고통만 당하던 이들에게 감리교 구호단의 손길 은 그야말로 주님의 은혜였을 것이다. 시차적응 은 둘째 치고 구호 활동으로 인한 피곤, 그리고 무더위가각오한것이상으로우리를힘겹게 했지만첫째날의료활동은이렇게무사히마
쳐졌다.
아이티를 찾는 많은 구호단들이 정작 자신들
을위한준비에는소홀하여오히려짐이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터라 이번 구호단 가운데에 는 특별히 구호단원의 식사를 위해 임택수 집사 가 조리책임자로 동행 했다. 집사님은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여 의료활동을 마치고 온 단원들 의피곤함을말끔히씻어주었을뿐아니라다 른 단체에서 온 단원들 까지도 대접하여 감리교 회의 위상을 세워 주었다.
커뮤니티 병원 - 모범적 구호활동 펼쳐
기아대책본부와의 협의와 요청에 따라 오늘 (4일)은 포토플랭스 라플렌에 자리 잡고 있으 며, 비교적 큰 규모와 시설을 갖추고 있는 커뮤 니티 호스피틀에서 의료 활동을 하기로 했다.
병원에 도착하자 병원 밖에 세워진 천막 병상 과진료를받기위해길게줄을서있는환자와 가족들이 보인다. 이곳에는 이미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의료진들이 의료 활동을 벌이 고 있는 곳으로서 비교적 중환자들이 많다. 갓 난아기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팔 다리가 절 단되어 당장 수술이 필요한 환자, 살이 패여 피
부를 이식해야 하는 환자, 등 끊임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환자들을 치료하였다. 이 과정에서 유 타대학의 의사 등 다른 나라에서 온 의료진들이 감리교 구호단 의료진들의 정성을 다하여 치료 하는 의료 활동을 보면서 원더풀을 연발했고, 아이티 시민들도 감리교 구호단에게 치료를 받 겠다고 고집을 피우기도 하였다.
감리교 구호단이 이렇게 좋은 반응과 이미지 를보이면서구호활동을펼치게된데에는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가 전재덕, 김성자, 김승 돈선교사등현지선교사들이준비한통역요 원이 있다는 점이다. 이들이 통역을 함으로서 비교적환자들의의사를상세히들을수있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물 론구호단의통역요원인김지환형제도큰몫 을 감당하고 있다. 둘째는 철저한 준비이다. 이 곳 아이티에는 구호활동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왔지만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해서 오히려 방해 가 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 감리교 구호단은 음식에서부터, 의약품, 의료 기구, 비품 등 모든 것을 철저하게 준비해서 온 팀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문제를 만나도 빠른 시간 안에 해결 할 수 있었고, 현지인들에 게 좋은 반응을 보일 수 있었다. 셋째는 구호단 원들의 팀웍과 성령의 도우심이다. 이수기 구호 단장을 중심으로 13명의 구호단원들은 이번 구 호단의 주제가처럼 오직 주님 말씀하시면 나아 가고, 주님 말씀하시면 멈추겠다는 생각으로 성 령의 도우심을 사모하고 의지하며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커뮤니티 호스피틀 측에서는 내일도 계속해서 의료 활동을 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감리교 구호 단은 더 열악하고 평소에도 의료 혜택을 보지 못 하는 곳으로 갈 것을 선교사에게 요청하여 내일 (5일)은 뚜이띠에 지역으로 갈 것을 결정하였다.
뚜이띠에 지역의 빈민촌을 가다
현지 시각 5일(금), 감리교 의료 구호단은 포 르토프랭스에서 20여 분 떨어진 뚜이띠에 지역 에 자리 잡은 빈민촌을 찾았다. 김승돈 선교사 를 통해서 현지 목사(장 피엘)와 일정을 잡아 이 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곳은 무너질 집이라도 있으면 좋다고 생각될 정도로 평소에도 비닐 천 막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마을이다. 마을 주위로는 포르토프랭스에서 가져다버린 생활쓰레기와 이번 지진으로 무너진 도시의 건 물 잔해들이 쌓여있다.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연기와 악취 가 마을 전체를 감싸고 있었는데 다행히 바람의 방향이 구호단이 자리 잡은 교회와 반대 방향으 로 불어 주었다. 양철 벽으로 둘러 쌓인 교회 건 물에 진료소를 마련하자마자 25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하였고 순식간에 번호 표가 바닥이 났다.
현지 담임목사인 장 피엘 목사는 이 마을이 생긴 이래로 이곳을 찾아 온 외국인들은 감리교 구호단이 처음이라며 자신들을 사랑하시는 하 나님의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감리교 구호단 에 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열정을 담아 감사의 기 도를 하였고, 구호단원 전체도 통성으로 이곳을
향한 축복의 기도를 드렸다.
오후 4시가 넘어서야 구호활동을 끝내고 본
부를 향해 돌아오는데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을 공격하여 물건을 빼앗아 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또 목격되었다. 게다가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 리가 체증으로 인해 꽉 막혀서 2시간이 걸렸다. 양보하지 않아서 생긴 일로써 교통질서에 대한 이들의 의식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배고 픔의해결이아이티의가장큰문제인것같지 만, 그 이면에는 영적인 치유와 회복이 있어야 만참다운풍요로움을누릴수있음을발견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한국감리교회가 아이티에 대한 사랑을 이번 구호단 파견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 로 선교활동을 펼침으로서 이 땅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아이티 현장에서 호명현 목사
안태원 장로가 지진으로 다친 아이를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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