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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수 목사, 유○○ 장로 등 3인 경찰에 고발

작성자
장병선
작성일
2021-06-23 08:39
조회
1332
지학수 목사, 유○○ 장로 등 3인 경찰에 고발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감독회장선거무효소송(2020카합22280 직무정지가처분과 2020가합604293 본안) 을 진행중인 지학수 목사가 지난 14일, 김○○, 강○○, 유○○ 장로 등 3인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인천부평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철 감독회장의 금권선거를 주장하는 지학수 목사는 서울중앙지법에 감독회장직무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그 증거로 이철 목사가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있었다는 한국인 장로와 기세남 장로의 ‘사실확인서’를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김○○, 강○○, 유○○ 장로 등 3인은 이 사실확인서의 내용을 부정하는 사실확인서를 제출해 이철 감독회장의 금권선거 의혹을 불식시키려 했고 결과적으로 이철 감독회장은 직무정지가처분 결정을 받지 않았다.

김○○, 강○○ 장로는 사실확인서에서 문제의 2020. 7. 16. 식사자리가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으로 출마한 유○○ 장로가 주선하고 참석한 자리였다"고 진술 했으나 당사자인 유○○ 장로는 고발인 지학수 목사와의 통화에서 “금품살포를 하고 밥 사고 그런 건 없었잖아요. 제가 안갔으니까.” 라고 서로 다른 말을 했다.

이를 두고 지학수 목사는 이 행위가 “계획적, 의도적으로 가처분법원의 재판을 방해할 의도로 상호 공모하에 작성 제출된 것이기에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며 고발장을 낸 것.

지학수 목사는 고발장을 접수한 배경에 대해 “한국인, 기세남 장로가 힘들게 제보했는데 이들이 거짓말쟁이가 되게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에 있는 가처분 항고심과 선거무효 본안소송에서 승소하기 위한 방편도 된다”고 덧붙였다. 즉 김○○, 강○○, 유○○ 장로의 진술이 거짓임을 밝혀 한국인 기세남 장로의 사실확인서에 대한 증거능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학수 목사는 이외에도 “풍문만 있던 평신도단체의 금권개입에 경종을 울리려는 취지도 있다”고 했다.
...................
양의 탈을 쓴 이리들아,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 하고, 예할 것은 '예'라 하라



전체 5

  • 2021-06-23 18:26

    공정과 정의 이시대의 주목받는 단어이다 개인과 집단 진영의 이해 관계를 넘어서서 외치는 공정과 정의라야
    신뢰와 지지를 얻을 것이다 우리 감리교회의 근대사에 여기에 관계된분들 공정과 정의 고발에 신뢰받을 만한
    위치에 있어서 옳다 아니라 한사람들인가? 언제는 소방수를 하다 언제는 불을 내는 방화자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
    하나님 나라와 감리교회를 세워가는 최선을 방법이 무엇인가 하늘의 지혜를 구하게 되는 날이다


  • 2021-06-23 21:04

    공정과 정의가 신뢰할만한 사람의 외침인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를 위한 공정과 정의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배부른 자를 위한 공정과 정의인가?
    배고픈 자를 위한 공정과 정의인가?

    배고픈 자를 위하여 소방수와 방화자의 역활을 해왔다면, 부끄러워할 일이 아님니다.
    그 길이 진정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 2021-06-23 22:23

    목사가 장로를 경찰서에 고발하는 일이.. 하.하.하.
    이게.. 정상이라고 할수는 없지요. 어떻게 이러고도 교단이 망하지 않을까?!
    순교자 키프리안의 말씀이 떠 오른다.
    “교회를 어머니로 모시지 아니한 자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실 수 없다”


  • 2021-06-24 08:18

    밑도 끝도 없이 공갈 협박하는 장로를 고발한 목사는 정의를 실현하고자하는 마음이 동인입니다.
    교회안에서조차도 정의가 실현되지 못한다면,
    그 교회가 속한 조직은 부패하고 타락하여 조만간 사라질 것입니다.

    고름이 꽉찬 상처를 도려내지 않고 봉합하는 의사를 훌륭하다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 2021-06-24 09:25

      교회일 하다가..와 게시판 일은 좀 다르지요 ㅎㅎㅎ
      저도 '참 험한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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