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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의 시대, 어른들께서 길을 보여주십시오.

작성자
최호
작성일
2021-06-11 16:07
조회
462
본부에서 올려 놓으신 3월 방역 자료 참 유익합니다.
하지만 6월 11일, 오늘 7월 초까지 방역 지침이 있었습니다.

"종교단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수도권의 교회는 20% 인원제한입니다.

감독회장님 그리고 각 연회 감독님들과 총무님들, 지방 감리사님들께 묻고 싶습니다.
어제 오전까지 1천만명의 국민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저희 교회도 자발적 백신 접종으로 대부분의 성도가 백신 접종을 완료해 가고 있습니다.

실외 경기장 스포츠 관중도 10%에서 30%로 관람인원을 늘렸고,
대중음악 공연도 무려 4천 명까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그보다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요?
혹 정부가 철벽으로 귀 닫고 종교단체에 대해 나 몰라라 하나요?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집회장소는 집회금지를 걸어놓고
일반 리조트에서 1박 2일 평신도 집회는 가능한가 봅니다.

예배 인원수가 확연히 줄고 예산도 줄어서,
작년 부담금이요,
교회 어려운 이야기 듣고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금모이기 운동해서 납부 했습니다.
참 처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올해는 또 어떻게 해야할까요?

미자립교회 부담금 줄여 주셨죠?
참 잘하셨습니다.
하지만 본부와 연회와 지방은 받아야 할 나머지 부담금들...
모두 받으셨습니다.

본부도 어렵다?
그러니 개교회에서 힘써달라?
작년 본부 어느 직원과 통화며 들은 내용입니다.

개교회는,
본부와 연회와 지방을 유지하기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본부와 연회와 지방이
개교회를 위해 힘쓰셔야 합니다.

정부와 대화를 해주십시오.
그리고 이 긴 터널의 끝을 보여주십시오.
대화하고 있다면,
어떻게 대화가 오고 가고 있는지
지면을 통해서라도 보여주십시오.

그리고
피부에 와닿는 뭔가를 보여주십시오.
역병의 시대를 지내며
본부와 연회와 지방에서 작게라도 도움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담금 올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분위기입니다.

어른들이시니,
어른의 역할을 보여주십시오.
가야할 길을 보여주십시오.

특정 정당 세대교체 소식과 코로나 뉴스를 듣고...
중앙연회 연천지방 초성교회 최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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