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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60회 타.다섯째 삽경 a.바다...짐승I(13:1-4) 사단과 적그리스도 숭배

작성자
최세창
작성일
2021-05-09 21:08
조회
302
a. 바다에서 나온 짐승<13:1-10>

13장의 첫 부분인 ‘바다에서 나온 짐승’은 【1】[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한 이름들이 있더라]로 시작된다.
이상근 님은 “이 환상은 단 7장의 배경과 본서 17:9-13의 해설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하나, 참조하는 것 이상으로 지나치게 관련지어 이해할 필요는 없다. 김철손 님은 “여기 나오는 짐승의 자료는 다니엘 7:2-8의 짐승 기사에 연관이 있다고 본다. 다니엘서에도 바다에서 나왔다고 하기 때문이다(7:3). 그런데 실제로 바다에 사는 해양 동물을 생각한다면 이사야 27:1의 ‘리워야단’(Leviathan)의 출처를 찾아보아야 하겠다. 리워야단의 전설은 구약 외경 제1에녹서 60:7-8과 제4에즈라서 6:49-52과 바룩의 묵시 29:4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전승에는 바다의 짐승 리워야단과 땅의 짐승 베헤못(Behemoth)이 함께 등장한다.”①라고 하였다.
다니엘서에 나오는 짐승들은 역사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했던 제국들이었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바다]는 타락한 인간성(P. E. Houghes)이나 유럽(J. Wesley)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나라들을 상징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참조: 17:15,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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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석서와 주해서에서 인용할 경우에는, 해당 성구가 있으므로 저자의 이름만 밝혔음.
1) 김철손, 요한계시록.
I Enoch 60:7-8.
7/“그날 두 마리의 괴수는 분리되며 리워야단(Leviathan)이라는 이름의 괴수는 깊은 바다와 물의 근원 위에 살며”
8/“베헤못(Behemoth)이라는 이름을 가진 수컷은 가슴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황야를 붙잡고 있다.”
IV Edzra 6:51-52.
51/“당신은 베헤못에게 사흘째에 마른 땅의 일부를 살 집으로 주셨습니다.”
52/“한편 리워야단에게는 물에 젖은 제칠의 부분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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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의 [짐승]에 대해 (1) 로마 제국이라는 설,② (2) 로마 교회라는 설(G. E. Ladd, “Elliott, Guinness”③), (3) 이 세상 말기에 나타날 개인이라는 설(Zahn),④ (4) 역사상 언제 어디서나 교회(교인들)를 박해하는 세속적 세력이라는 설,⑤ (5) 다니엘 7장에 기록된 “네 짐승”의 혼합체(混合體)로서 이 세상 말기(末期)에 나타날 적그리스도 왕국의 절정이라는 설(박윤선), (6) 멸망의 가증한 것(마 24:15)인 종말적인 적그리스도라는 설(C. R. Erdman, 이상근) 등이 있다.
(1)설을 지지하는 학자들이 적지 않고, 외경들의 기록도 이 설을 뒷받침하지만, 마지막 때에 일어날 사단의 대행자나 대행 세력에 관한 환상의 계시라는 점을 보아 받아들일 수 없다. (2)설은 전후 문맥상 어울리지 않고, (3)설은 너무 막연한 해석이다. (4)설과 (5)설과 (6)설이 다 그럴 듯한데, 한 짐승이라고 한 점과 전후 문맥상 (6)설이 가장 그럴 듯하다.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에 대해, 어드만(C. R. Erdman)은 “바다는 불안하고 파도가 흉흉하다. 인간 사회와 국가가 불안과 공포와 정치적 혼란에 빠진 때를 타서 포악한 임금이 나타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는 용(사단)을 묘사한 12:3의 주석을 보라.
이 [짐승] 곧 적그리스도가 열 뿔에 열 면류관이 있는 것에 비해, 용(사단)은 일곱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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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J. A. Bengel, W. Barclay, “Bede, Hengestenberg, Moffatt”(in 이상근), R. H. Charles, A. C. Gaebelein, 黑崎幸吉, 김철손, 요한계시록. “외경들: II Esd. 12:22-28, Ps. Solomon 2:29, Josephus, H. E. X. 11:7 등”(in 이상근).
3) in 박윤선.
4) 상동.
5) H. Alford, C. L. Morris, “Benson, Auberlen”(in 박윤선), A. Plummer, A. Johnson, W. Hendrik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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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람한]은 블라스페미아스(βλασφημίας)이며 ‘모독하는’, ‘훼방하는’, ‘불경스런’, ‘비방하는’, ‘욕하는’ 등을 의미한다.
[그 머리들에는 참람한 이름들이 있더라]에 대해, 어떤 학자들은 로마 황제들이 스스로 신격화한 사실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하였다(Henstenberg, Bede).⑥ 즉, 아구스도(Augustus: ‘존엄한 자’의 뜻) 황제는 자신을 신으로 공경해 주기를 원했고, 네로(Nero) 황제는 주화에다가 자신을 세상의 구주로 새겨 넣었고, 도미티안(Domitian) 황제는 로마인들로부터 ‘우리의 주이시며 하나님’(Dominus et Deus noster)으로 불려진 사실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는 이 환상이 마지막 환난 때에 대한 계시라는 점과 언급된 로마 황제들 외에도 스스로 신으로 자처한 왕들과 권력자들이 있었다는 점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 여러 학자들은 “본문이 단순히 로마 황제들만을 상징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것은 보다 광범위한 것으로 강력한 권세를 자랑하며, 종말에 가서야 그 실체를 드러낼 악의 세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⑦라고 하였다. 이 악의 세력은 적그리스도의 지배 하에 있는 것이다.
요한은 계속해서 짐승 곧 적그리스도의 형상에 대해, 【2】[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라고 하였다.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는 다니엘 7:3-8의 환상과 매우 흡사하다. [표범과 비슷하고]는 다니엘이 본 세 번째 짐승과 흡사하고, [곰의 발]은 다니엘이 본 두 번째 짐승과 흡사하고, [사자의 입]은 다니엘이 본 첫 번째 짐승과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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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in 강병도 편.
7) A. Johnson, R. H. Mounce, W. Hendriksen, G. E. La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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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표범과 비슷하고]는 짐승의 무서움과 신속함을 나타내는 것이고, [곰의 발 같고]는 짐승의 끈질긴 인내력과 미련한 힘을 나타내는 것이고, [사자의 입 같은데]는 짐승의 잔인하고 강력한 힘을 나타내는 것이다.
다니엘의 환상에서는 사자와 같은 짐승은 고대 바벨론을, 곰과 같은 짐승은 메대를, 표범과 같은 짐승은 바사를 상징한다고 한다. 여기의 짐승은 이 세 짐승들의 특징을 종합한바 더욱 무섭고 신속하고, 더욱 끈질기고 우직스럽고, 더욱 잔인하고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당시 로마 정권을 상징한 것”(김철손)⑧이 아니라, 장차 나타날 적그리스도의 엄청난 권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는 사단이 [자기의 ‘능력’(3:8의 주석을 보라.)과 왕권과 큰 ‘권세’(2:26의 주석을 보라.)를] 짐승 곧 적그리스도에게 주었다는 것으로, 사단과 적그리스도가 본질적으로 같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 짐승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일과 그 결과에 대해, 요한은 【3】[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라고 하였다.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의 [머리 하나]에 대해 (1) 네로(Nero) 황제라는 설,⑨ (2) 쥬리어스 씨이자(Julius Caesar)라는 설(Gunkel),⑩ (3) 칼리굴라(Caligula: 37-41년)라는 설(Spitta),⑪ (4) 초기 교황들인 그레고리 7세에서 이노센트 3세까지라는 설(J. A. Bengel), (5) 네로 황제의 사후(死後)에 혼란했던 로마를 베스파시안(Vespasian: 69-79년) 황제가 바로잡아 질서를 회복한 사실을 가리키거나, 혹은 역사적인 사실과는 상관없이 짐승이 전보다 더 강한 힘을 갖게 된 것을 강조하는 것이라는 설(R. H. Mounce), (6) 역사상 계속해서 나타나는 적그리스도적인 정부들이라는 설(W. Hendrikse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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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김철손, 요한계시록.
9) “Moffatt, Weiss”(in 이상근), R. H. Charles, M. Rist.
10) in 이상근.
11) 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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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짐승이 마지막 때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이고, 그 일곱 머리는 일곱 왕임을 밝혔으므로, 과거의 어떤 국가나 정부나 황제나 교황이라고 하는 견해는 옳지 않다. 적그리스도의 지배 하에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인들을 핍박하는 적그리스도적인 집권자들로 보아야 한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는, 짐승이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다가 상처가 낫는 기적과 같은 현상을 본 모든 불신자들이 기이하여 짐승을 좇는다는 것이다. 박윤선 님은 “그것이 죽어 가다가(아주 죽은 것은 아님) 나아 다시 일어난 것은,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위대한 사실에 대한 거짓 모방이다.”라고 하였다. 그 의미에 대해, 김철손 님은 “그리스도교에 대한 박해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계속된다. 그 방법이 교묘하게 달라지며 강화될 때, 특히 종말의 때에 많은 사람들이 그 위세에 굴복될 것이라고 예언한다.”라고 하였다.
온 땅 곧 모든 불신자들이 용과 짐승을 신으로 믿고 따르는 것에 대해, 요한은 【4】[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라고 하였다.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는 사단이 적그리스도에게 권세를 준다는 것이다(2절의 주석을 보라).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는 모든 불신자들이 적그리스도에게 권세를 준 사단과 사단에게서 권세를 받은 적그리스도를 신으로 숭배한다는 것이다.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는 하나님께 대한 찬양(출 15:11, 대상 17:20, 대하 6:14, 시 35:10, 71:19, 89:6, 8, 113:5, 렘 49:19, 미 7:18)을 흉내낸 것으로 하나님께 대한 모독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는 누구도 당할 수 없는 최고의 전쟁 신으로 숭배되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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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최세창, 요한계시록(서울: 글벗사, 2005, 1판 1쇄), pp. 286-291.

필자의 사이트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신약 주석(마~계, 1-15권)/ 설교집 28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눈솔 인터넷 선교/ 영성의 나눔 1, 2, 3, 4권/ 영성을 위한 한 쪽/ 눈솔 예화집 I, II. (편저)/ 웃기는 이야기(편저)/ 우린 신유의 도구/ 다수의 논문들/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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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4

  • 2021-05-10 10:02

    지옥으로 끄는 죄의 사함과 성령을 좇아 말씀을 순종하는 성결한 삶과 영생 구원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이신 하나님의 교회 밖보다 교회 안(교인, 교역자, 신학자...)의 적그리스도적인 주장이나 이념이나 사상이 더욱 심각한 문제이다.
    당사자들이나 그들에게 물드는 사람이나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죽음은 잠시 후일 수도 있는데, 죽은 후에 하나님의 멸망의 심판을 무슨 수로 피할 것인지 모르겠다.


  • 2021-05-10 10:04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마 16:16-17)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고전 2:12-14)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 2021-05-10 23:17

    최목사님, 안녕하세요?
    게시하신 내용을 통해 잘 공부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대한 저의 소견을 답글 형식으로 별도 게시했습니다. 혹시 오류가 있으면 지적해 주시고요,


    • 2021-05-11 12:38

      은퇴 후 더욱 빠르게 느껴지는 세월과 함께 늙어가는 현상 말고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엄재규 님도 평안하시지요?

      필자의 요한계시록 연재에 대해 "게시하신 내용을 통해 잘 공부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대한 저의 소견을 답글 형식으로 별도 게시했습니다. "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여전하신 말씀 탐구의 열정에도 감사합니다.

      남들처럼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유와 목적은 모르는 지식과 정보를 얻는 것이고, 또 성경 이해의 다양성과 왜곡과 남용을 알기 위한 것이고, 또 다양한 인간을 알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딴지걸거나,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거나, 비난하거나, 비아냥거리거나,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 비판을 하거나, 인격을 모독하는 댓글을 별로 좋아히지 않습니다. 어떤 분의 글이든지 현저하게 잘못된 내용이 아닌 한ㅡ현저히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필자의 생각이 잘못일 수도 있음 ㅡ지적은 가능한 한 안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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