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지방 한빛교회를 통해 본 감리회유지재단의 현주소]

작성자
박온순
작성일
2021-04-20 17:44
조회
1286
1. 들어가는 말

2021년 04월 20일 자 “감리교 유지재단에 대한 아쉬움과 개혁을 바라면서”라는 제하의 글이 본 게시판에 올라왔다. 그에 대한 목회자들의 원성이 높은 반응은 이 글을 올리는 시각에서 조회수가 681회와 39개의 댓글이 달려 있다.

이 글은 서울남연회의 구로지방에 속한 한빛교회의 담임 구본일 목사님의 비탄에 빠진 애끓는 호소요, 억울함이요, 탄식이다. 그 마음의 고통이 내게도 고스란히 전가되어 그 괴로움과 고통에 침묵할 수 없어 그 소회를 글로써 밝히고자 한다.

그 글을 읽노라니 아모스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엄중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가련한 자를 삼키며 땅의 힘없는 자를 망하게 하려는 자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이르기를 월삭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며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내게 할꼬 에바를 작게 하고 세겔을 크게 하여 거짓 저울로 속이며 은으로 힘없는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가난한 자를 사며 찌꺼기 밀을 팔자 하는도다 여호와께서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그들의 모든 행위를 절대로 잊지 아니하리라 하셨나니 이로 말미암아 땅이 떨지 않겠으며 그 가운데 모든 주민이 애통하지 않겠느냐 온 땅이 강의 넘침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같이 뛰놀다가 낮아지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날에 내가 해를 대낮에 지게 하여 백주에 땅을 캄캄하게 하며 너희 절기를 애통으로, 너희 모든 노래를 애곡으로 변하게 하며 모든 사람에게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게 하며 모든 머리를 대머리가 되게 하며 독자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애통하듯 하게 하며 결국은 곤고한 날과 같게 하리라”(암8:4-10)

주석은 생략할 것이니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감리회 본부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게 되기를!

2. 사건의 경위

1) 한빛교회가 유지재단에 편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

한빛교회는 이전에 있던 자리가 재개발이 되면서 2017년에 보상을 받은 후 현재 위치하고 있는 교회를 매입하여 이전하고 리모델링을 하였다고 한다. (아마 기존에 있던 교회를 매입하고 리모델링을 한 듯).

그 매입하는 과정에서 유지재단으로 매입하는 것은 절차가 복잡하다고 하여 우선 한빛 교회 이름으로 매입하고 약 8개월 후인 2018년에 유지재단에 편입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3년이 지난 2021년 4월 9일에 구로구청 세무과에서 3년 동안 취득세를 납부하지 않은 것에 대한 세금이 가산금 포함 3천만 원이 부과 되었다고 한다.

본래 종교시설 용도는 세금이 면제 되나, 한빛 교회 명의로 지켜야할 의무사용기간을 지키지 않고 유지재단에 편입시켰기 때문에 그동안 면제 받았던 세금까지 부과하여 팔천 팔백 오십 만원(88.500.000원)을 납부해야 한다는 청천 벽력같은 소식을 접하게 된 것이다. 이 금액은 한빛교회의 일 년 예산에 맞먹는 금액이라고 하였다.

2) 유지재단의 반응

구본일 담임 목사님은 이에 대한 상황을 유지재단에 알렸을 것이다. 유지재단의 그 싸늘한 반응은 안 봐도 원본 뺨치는 복사본이고.

3) 개 교회들의 상황

한빛교회의 1년 예산이 그 정도라면 목회자의 생활도, 교회도 근근히 유지해 가는 정도일 것이다. 날마다 주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절대 빈곤의 삶이기에 부자들이나 유지재단의 힘 있는 어르신들은 도저히 이해 불가의 삶일 것이다. 이는 경험해 본 자들만이 아는 세상이니까.

이는 한빛 교회만이 아니라 감리회 교회의 중, 상위 교회를 뺀 대부분의 교회들이 어려워 목회자에게 기본적인 사례조차 하지 못하여 목회자들은 2중직 3중직을 하며 하루하루 고통 가운데 살고 있는지는 주님과 가족과 본인만이 알 것이다. 이것이 감리교회 현주소다. 그런데....

4) 유지재단의 횡포

유지재단에 관계된 자들의 변은 이것이다.

“감리교회 재산을 지켜야 한다. 개 교회 명의로 두면 그 재산을 사유화 하여 재산이 소실되기 때문에 사명감을 갖고 지키려는 것이다.”

너무나, 너무나 교회를 사랑하고 감리회를 사랑하는 감동적(?)인 변이다. 그러나 어쩌랴, 진심이 와 닿지 않는걸. 사건이 터지면 수백억 단위가 터지고 여기저기서 함성이 울리는 것을 보면 앞에서는 지켜준다 하고 일 맡은 자들의 배의 기름기만 채우는 것으로 여겨지는걸.
한때 유지재단에 나름 힘을 갖고 있었던 어느 분의 이야기다.

“유지재단에 관계하여 그 속내를 들여다보니 1년에 수백억씩 어디로 사라지는지도 모르게 사라지고 있다. 이 정도까지 일줄 몰랐다”

듣고도 잘못 들은 줄 안다. 또한 수백억이라는 숫자도 잘못 말했으리라고 믿고 싶다.

3. 감리교회의 이해할 수 없는 행정 수반

다음은 2021년 04월 11일 웨슬리안타임즈에 신기식 목사께서 기고한 “감독회장의 2인자들”이라는 제하의 글 가운데 일부 발췌한 것이다.

“감독회장의 2인자는 행정기획실장과 유지재단 사무국장이다. 재단사무국은 전국 감리교회의 재산을 보전하고 본부 기본재산을 수익관리하며 막대한 재원을 운영하는 기구다. 감독회장의 급료를 책임지고 선교비를 지원한다. 세상 경험이 있는 장로들이 재단 사무국장에 임명되기도 했지만 주로 정치계파의 심복인 목사가 임명되었다. 이런 목사들 가운데 후에 감독이 되기도 했다, 행정기획실은 감독의 인사, 행정, 정책을 기획하는 곳이다.....”

뒷이야기가 중요한 내용인데 글이 길어 질 것과 이 글에 대하여 명예훼손운운하며 관리자에게 삭제 명령을 내릴까 하여 뒷이야기는 생략하겠다. 감리교회가 더 이상 망하지 않기를 바라는 분들은, 그 피해가 자신의 교회에 닥치지 않기를 바란다면 꼭, 꼭 참고하시기 바란다. 아니 부탁드린다. 우리 감리교회의 현주소를 더욱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내용들이니까.

1) 인사에 대한 의구심

기독교대한 감리회는 그렇게 인재가 없는가?
과거에 사무국에 있을 때 문제가 되어 아직도 재판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그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자를 또 다시 그 중요한 요직에 임명을 하다니......

2) 그 중요한 재단 사무국 총무는 언제 임명하시려고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계신지. 너무도 유능한 분이시라 그런가? 기록된 말씀에 의하면 사람을 의지하면 낭패를 본다고 말씀하셨는데, 왜 성경속에 사람을 의지한 지도자들이 떠오르는지........

3) 감리회의 변호사님들은 영원한 변호사님들이신가?
어용 변호사들은 감리교회를 더욱 타락시킬 뿐이다.
내가 생각하는 상식선에서의 감리교회의 변호사들은 다음과 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1) 세상과 감리교회와의 관계

이는 어떻게 해서든지 감리교회를 지키는데 전심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 본부와 개 교회와의 관계

이 부분은 변호인들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개교회가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본부와의 관계에서 잘 변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금번의 한빛 교회 같은 경우가 그 예다. 교회가 이토록 억울한 일을 당할 때 힘없는 교회보고 세금을 내라고 할 것이 아니라, 사실 변호인들은 이미 한빛교회가 감리회 재단에 편입이 되어 있기에 한빛교회가 끝까지 세금을 내지 않으면 결국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뻔히 알 것인데 .........

“가련한 자를 삼키며 땅의 힘없는 자를 망하게 하려”는 것처럼 보여서야 되겠는가.

4. 맺는 말

1) 유지재단의 범과

내가 아는 법 상식에서 한빛교회의 사건의 잘못은 일차 유지재단에 있다.
본부가 개 교회의 재산을 지켜주려는 명목으로 편입하라고 명한 것(교리와 정정)이라면 모든 과정을 모든 교회마다 소상히 알렸어야 한다. 만일 한빛교회가 편입을 하지 않았으면 이미 교회 명의로 되어있었기에 세금이 부과될 이유가 없다. 그러므로 유지재단은 마땅히 알려야 할 내용을 고지하지 않음에 따른 결과이므로 이는 유지재단이 직무 유기한 것이다. 최악의 경우 법으로 해결할 지라도 한빛교회가 승소할 것이라 예측해 본다.

2) 세금은 누가 내게 될까?

한빛교회가 세금을 내지 못하면 결국 유지재단에서 납부해야 한다.
한빛 교회는 이미 유지재단에 편입이 되어 있는 상태라 고지서는 한빛 교회만이 아니라, 유지재단에도 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단 유지재단은 눈치를 보고 있겠지. 한빛 교회가 내도록. 최악의 경우 한빛 교회가 납부하지 못하면 유지재단은 그제서야 그 비싼 가산금을 더하여 납부하겠지만.

그렇게 감리회의 재산은 세상으로 흘러 흘러가고, 여기저기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의 탄식은 세상에 진동하고.....
인내하시던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의 잔은 어찌되려나?

전체 5

  • 2021-04-20 20:19
    이런 글은 타인에게 해가 되는 글입니다.
    (유지재단이 잘못한 것으로 퉁치고), 취득세 납부를 어떻게 도울지가 핵심입니다.
    퉁치지 않고, 따지고 들어가보면 어떨까요?

    1. 재산을 매도시 양도세를 냅니다. 재산을 취득시 취득세를 냅니다.
    재개발로 인하여 취득세를 감면받았는데, 취득세 감면의 이유는 <공익법인>또는 <종교시설> 이었기 때문입니다.
    등기(법무사)와 세금(세무사)은 본인이 직접 할 수도 있고, 맡길 수도 있습니다.
    등기엔 단서조항이 없지만, 취득세 감면 받았을 때엔, 단서조항이 있습니다.
    따지고 들어가면, 당사자가 단서조항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2. 재산을 매도하지 않고, 등기가 넘어가는 경우는 증여 혹은 상속입니다.
    이 경우에는 증여세와 상속세를 냅니다.
    재산을 주는 사람을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재산을 받는 사람이 세금을 냅니다.
    피증여자가 증여자의 취득세까지 고민하진 않습니다.

    3. 유지재단이 불친절한 것은, 20년동안 들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 구하는 것이 우선이지, 책임 따지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 2021-04-20 21:52
    [감리교회의 바퀴 벌레들]

    음습한 곳의 먹이를 찾아 다니는 바퀴 벌레
    이곳과 저곳을 휘 젓고 다니며 똥을 싸고

    정신 줄을 놓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
    울어야 할 때와 웃어야 할 때를 분별 못하니

    머리에 난 긴 뿔과 가슴 등판에 난 큰 뿔과
    발에 날카로운 발톱으로 콰악~ 할 수 있지만

    더러워서 피하는 귀여운 장수 풍뎅이의
    속 마음을 알기나 하려는지 ㅎㅎㅎ

  • 2021-04-20 22:20
    목사님이 귀여운 장수풍뎅이군요. 저는 생명력이 긴 바퀴벌레?
    맞습니다. 저를 그렇게 부르시고, 나이 어린 제가 목사님께 저지른 무례에 대한 노여움이 풀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게시판에서 제 이름을 먼저 부르고, 타켓으로 삼으신 분은 목사님이십니다. 제가 아닙니다.
    목사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저를 저주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목사님께 복수하는 것은 아닙니다.

    남을 지배하고, 통제하려는 것을 내려놓으시면, 인생이 훨씬 평화롭습니다.

  • 2021-04-21 03:58
    [참된 평강을 누리는 자의 복]

    어리석은 자는 불나방과 같아서
    온갖 일에 참견하나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이 없으니
    진정한 사랑과 공의를 모르며

    목양엔 관심이 없고 힘 있는 자에게 빌 붙어
    누가 봐도 아첨꾼인 걸 자신만 모르지.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잔칫집보다 초상집에 마음이 있어

    우는 자와 함께 울고
    웃는 자와 함께 웃는다네.

    예수를 말한다고 예수의 사람이 아니며
    하나님을 말한다고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지

    평강을 말한다고 평강한 자가 아니며
    맛보고 누리는 자만이 아는 하늘의 것이지.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롬14: 17)을 누리고,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부터 나느니라”(마5:37)주의 명령에 기쁨으로 순종하며,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마5:10-12a)

    주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사노라니
    오늘도 그 기쁨 속에 천상의 삶을 누린다네.

  • 2021-04-21 06:07
    남은 틀려야 하고 자신만 언제나 옳아야 한다고 주장하니, 어렵습니다.
    남의 불행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니, 어렵습니다.
    목사님께서 호통을 치면 제가 엎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목사님께서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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