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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서드】임종풍경(臨終風景)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1-04-15 10:48
조회
273
스탈린

공산주의 혁명을 하면서 4,500만 명이나 죽인 스탈린이 죽는 모습을, 그의 딸 스베틀라나 스탈린이 증언한 것이 뉴스위크지에 실린 적이 있다. “나의 아버지는 몹시 고통스럽고 무서운 죽음을 당했다. 하나님은 의인에게만 편안한 죽음을 허락하시나 보다. 마지막 순간이 임하자 갑자기 눈을 크게 부릅뜨고, 방안에 있는 사람 한 명, 한 명을 훑어보시는데 아주 무서운 눈빛이었다. 정신 나간 것도 같고, 화난 것도 같으면서 죽음에 대한 공포에 찬 눈초리였다. 한참 둘러보시다가 왼손을 허공을 향해 번쩍 들더니, 마치 저주를 우리 모두에게 끌어내리는 듯한 행동을 하시는데 무섭게 협박하는 것 같았다. 그 다음 순간, 숨이 끊어졌다.

06. '살인하지 말라.' 자기의 생명이 중요하면 다른 생명도 중요하다. 다른 생명을 말살하면 결국은 인간의 생명도 치명상을 입고 이 땅에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다.



전체 5

  • 2021-04-15 10:51

    미련한 다섯 처녀가 기름을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왔으므로, 충분히 준비한 지혜로운 다섯 처녀는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갔고, 문은 닫혔다. 연석에서는 축사, 음악, 무용 등이 행해졌다. 혼인 잔치는 천국 잔치를 의미하고, 문이 닫힌 것은 천국의 문이 닫힌 것을 의미한다. 벵겔은 “그 문이 열려 있는 동안에는, 사람들은 문이 닫혔을 때에 서 있어야 할 그들의 비탄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거의 인식하지 못한다.”라고 주석했다. 뒤늦게 기름을 사 가지고 온 미련한 다섯 처녀가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라고 간청했지만, 주 예수님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라고 하셨다.


  • 2021-04-15 10:59

    인생항로 반사경

    함창석

    공이 호수 쪽으로 빗 날아가다
    물로 들어가 죽었다
    해저드라 선언
    한마디로 기분이 상하고
    가슴이 두근거리지
    로스 볼이라 천원자리지만
    오늘은 왠지 아깝다
    공이 산 쪽으로 높이 날아가다
    찾을 수 없도록 숨었다
    벌타 둘 오비선언
    한마디로 기분이 또 상해
    가슴이 철렁하였지
    골프는 인생의 반사경
    티샷에서 퍼팅까지 과정이
    바로 인생 항로라고
    동작 하나하나가
    바로 적나라한 그 인간됨 이라
    골프를 보면 볼수록
    인생을 생각하게 되고
    인생을 보면 볼수록
    골프를 생각하게 한다는
    헨리 롱 허스트 어록이
    골프 명예 전당 현판이라 하지
    변수가 아주 다양해
    채를 놓을 때 가봐야
    승부를 알 수 있다지만
    늘 그러니 원수로다
    담 기회 노려도 역시 그러려니
    그래도 하루 무사하였다


  • 2021-04-15 11:15

    예전에 읽은 어느 책에서 저자가 골프로 무엇을 한참 설명하는데, 저는 공놀이는 안하는 사람이라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론은, 기본을 몸에 익히고, 실전에 임해서는 익힌 것을 충실히 지켜라..는 것이었는데, 예시는 어렵고 결론은 쉽고ㅎㅎ
    저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으로 죽고 싶습니다~~


  • 2021-04-15 11:20

    공놀이는 몰라도 공기놀이(숨쉬기)는 반드시 해야 삽니다. ㅎㅎ


  • 2021-04-15 21:59

    임종할때의 모습을 보면 낙원에 가는지
    음부로 가는지 표정에 나타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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