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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회 이*환 목사 정직 2년 과연 적절한 것인가?

작성자
노재신
작성일
2021-03-04 16:35
조회
361

이*환 목사에 대한 장정의 규정은 매우 단순합니다.
"장정 【1403】 제3조(범과의 종류)
⑧ ‌마약법 위반, 도박 및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에 해당 합니다.

'동성애에 찬성을 하거나 동조를 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1. 과연 퀴어 축제에 참여한 이들을 축복하는 것이 감리회 목사로서 올바른 일일까? 여기엔 다양한 의견과 해석이 있을 수 있으며 입장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입장이나 의견이나 해석은 앞으로 두고두고 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 될 수도 있음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환 목사는 하나의 개교회에 속한 목사가 아니라 감리회라는 조직안에서 파송을 받은 감리회 목사인 것입니다. 감리회 목사라면 스스로 감리회를 존중하고 감리회의 규칙과 질서를 따라야 마땅한 것입니다.

감리회 목사가 된다는 것은 감리회 조직을 깨드리거나 와해시키거나 감리회의 내분을 일으키려 함이 아닐 것입니다. 물론 감리회에서 이뤄진는 일들이 성경의 말씀을 비춰 봤을 때 문제가 될 만한 일들이 발생한다면 감리회가 정한 규칙 내에서 그런 문제점들을 시정하려 하는 것 또한 감리회에 속한 목사의 또 다른 사명이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선 감리회의 모든 조직과 질서의 근간은 감리회의 헌법인 장정에 의해 규정되는 것입니다. 이 규정은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입법총회를 통해 신설되거나 개정되거나 폐기되기도 합니다. 이것이 감리회의 장정에 의해 규정된 입법과정 입니다.

이러한 입법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임의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여 행한 일들에 대해선 경우에 따라선 장정의 규정에 의해 제재를 받게 되어 있고 징계를 받게 될 수도 있음인 것입니다.

이*환 목사의 경우 큐어 축제에 참여해 축도를 함으로써 【1403】 제3조(범과의 종류) ⑧에 저촉이 된다 하여 재판을 받게 되었고 재판의 결과에 따라 2년 정직이란 징계를 받게 된 것입니다.

2. 2년 정직이 과연 적절한 징계였을까? 이에 대한 판단의 권위는 전적으로 경기연회 재판위원회에 있음입니다.
그러므로 과하다 부족하다의 문제는 우선 경기연회 재판위원회의 설명(판결문)을 보아야 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러한 경기연회 재판위원회의 판결문이 없습니다. 다만 2년 정직의 판결을 받았다는 결과뿐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기연회 재판위원회의 입장은 이해하지 못함이라 생각을 합니다.
다만 【1403】 제3조(범과의 종류) ⑧항의 내용에 따른 징계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즉, "장정 【1405】 제5조(벌칙의 종류와 적용) ③ ‌제4조(교역자에게 적용되는 범과) 제7항, 제8항은 정직, 면직 또는 출교에 처하며"으로 되어 있는 바, 제8항의 범과에 해당한다고 판단되었을 때 내릴 수 있는 징계입니다. 정직, 면직, 출교가 이*환 목사에게 내릴 수 있는 징계수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직은 장정에 규정된 징계 규정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다만 2년 정직이니 2년이란 시간이 과하냐 덜하냐의 문제가 남은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이 또한 경기연회 재판위원회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옳다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퀴어축제 참여하여 축도 한번 한 것으로 2년 정직이란 징계를 판결한 것은 입장에 따라 과할 수도 있고 부족하다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징계 수위는 재판의 대상이 재판의 과정을 통해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서 그 중경이 결절이 됩니다.
이*환 목사가 수시로 퀴어축제와 같은 동성애자들의 모임에 참석해 축도를 한 것도 아니니 이번이 처음이니 번과로 말하면 초범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초범의 경우 징계의 수위가 대폭 내려 갑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살다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실수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보이고 있느냐의 문제는 초범이라는 상황과 별도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만약 이*환 목사가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경솔했다. 생각이 짧았다. 혹은 대타였으니 별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을 했다거나 하는 축도에 대한 자신의 자각 및 반성의 태도가 있었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동영상을 보아도 그에 대한 이*환 목사는 매우 당당합니다. 우선 그 당당함엔 리스팩 합니다.
그러나 당당하다는 것은 반성을 하지 않는 다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재판위원들이 판단하는 대로 모든 것을 수용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직 2년은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징계의 판결이었다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2년 정직의 판결이 너무 과하여 수용할 수 없음이라 생각을 하였기에 항소를 하였다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 이*환 목사 스스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2년의 정직 판결은 너무 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중이라 생각을 합니다.

항소를 하는 것에 있어선 2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1) 나는 무죄함으로 1심의 판결을 전혀 수용할 수 없다. 2) 1심의 판결을 수용하지만 2년의 정직은 너무 과하니 그 징계의 수위를 좀 나춰달라.' 의미가 있는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이*환 목사가 어떤 이유에서 항소를 하였는 지는 명확히 알 수 없으나 동영상을 확인해 보면 전혀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음이라 주장을 하고 있기에 1심 판결 자체가 무효라는 사실을 청한 항소라 생각을 합니다.

이 경우 2심인 총재위는 과하다 판단을 한다면 징계의 수위를 나춰 줄 것이고 적절하다 판단하단면 그대로 유지 할 것이고 오히려 부족한 것이라 판단을 한다면 정직에서 면직 혹은 출교까지 당할 수도 있는 사건이 되었다 생각을 합니다.

1심에서 이*환 목사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여 최소한의 판결을 한 것인데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오히려 자신은 절대 잘못한 것이 아니라 주장하는 이*환 목사의 태도가 괘심하다 생각을 한다면 총실위는 더 중한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만약 그러한 이*환 목사의 주장이 받아 들여 진다면 1심 취소이거나 정직의 기간을 축소하는 판결을 해 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장정 상으로만 얘기한다면 이*환 목사는 출교를 당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사건에 연류가 된 것입니다.

자신은 대타로 참여한 것 뿐이니 너무 억울하다 하여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술에 취해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스스로 친구를 대신하여 운전을 하다 사람을 죽게 하는 사고를 냈을 경우와 같은 이치라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사건의 경우 정상참작이라는 것을 통해 재판부는 판결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경기연회 또한 그러한 상황을 정상참작하여 판결을 하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총재위에선 정상참작이란 있을 수 없음일 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전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니 모든 일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뒤따르는 법입니다.

2심에서 또는 3심에서 1심의 판결을 뒤바꾸는 판결이 많으니 이*환 목사에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앞으로 두고 볼일이라 생각을 합니다.

3. 이제 이*환 목사가 죄가 될 줄 몰랐다 주장하는 것은 장정의 내용을 몰랐다는 것과 같은데... 그렇다면 감리회 정회원 목사의 직무를 소홀히 한 경우에 해당하니 핑계가 될 수 없음일 것입니다.

그래도 정말로 몰랐다 한다면 그런 일을 행함에 있어 감리회는 지방회나 연회가 있으니 감리사나 감독에게 그러한 상황에 대하여 자문을 구했어야 합당했을 것입니다. 만약 자문을 구했더니 감리사나 감독이 자문을 해주지 않았다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감리사와 감독이 책임질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참여하지 말하는 권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하고 참여를 한 것이라면 또 다시 교회의 질서를 문란케 한 책임도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환 목사가 감신 출신이니 감신 선배에게 사적으로 상의를 한 결과 참여하라 했기에 참여한 것이라면 그렇게 조언을 한 선배 목사에겐 또 다른 사건으로 재판의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재판이 없을 것이라면 선배 목사는 이*환 목사의 건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할 교회 내적인 직임이 없으니 그 모든 책임은 이*환 목사 혼자 감당해야 할 몫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환 목사는 책임을 조금이라도 덜기를 바란다면 축도 대타를 부탁한 선배 목사가 누구인지 밝히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럴 경우 감신출신들로부터 의리없는 녀석이라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목사는 책임이 막중한 직무이자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 한 이*환 목사는 성인으로써 목사로써 자신이 행한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을 감당해야만 하는 위치에 서 있음인 것입니다.

혹 압니까? 동성애자들이 이*환 목사의 그 용기와 사랑을 리스팩하며 동성애 교회를 세우고 담임 목사로 초빙을 할지....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진정 하나님은 이*환 목사를 동성애자들을 위한 사명자로 세우심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이*환 목사 또한 그러한 사명을 원하고 있음인지도 모르구요.

(위 이미지는 다소 이교도적이지만 법의 정신이 잘 표현된 것이라 생각을 하여 올립니다. 그냥 표현 미술작품으로만 봐 주십시요.)



전체 3

  • 2021-03-04 16:40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마5:25)


  • 2021-03-04 21:59

    이동환 목사 입장문

    안녕하세요. 기독교대한감리회 영광제일교회 이동환 목사입니다. 이 먼 곳까지 취재를 위해 와 주신 기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서 브리핑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오늘 선고가 있었고 정직 2년의 유죄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징계의 경중을 떠나 유죄판결이 나왔다는 것에 저는 이 비참함과 암담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알지 못하겠습니다. 지난 공판 최후진술에서 저는 재판위원들에게 계속해서 우리 감리회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게 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판결 앞에 저는 우리 감리회가 너무나 창피합니다.

    이게 정말 제가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던 감리회 맞습니까. 이게 정말 시대의 변화를 이끌며 불의에 단호하게 저항하던 감리회가 맞습니까. 우는 이들과 함께 울며 소외된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던 자랑스런 그 감리회가 맞습니까. 우리는 모두 오늘 이 판결에 부끄러워해야 할 것입니다. 이 몇 달간 감리회가 보여 준 낯 뜨거운 행태, 도를 넘어선 비난, 졸렬한 사상 검증과 색출 작업, 그리고 오늘 판결까지.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요. 도대체 이 판결에 사랑은 어디에 있습니까. 감리회의 사랑에 포함되는 대상은 누구까지입니까. 도대체 누가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껴 날 수 있습니까. 성소수자는 안 됩니까. 바라건대 부디, 부디 부끄러워하십시오.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밝힙니다. 저는 이 판결에 불복합니다.

    저는 계속해서 이 땅의 소수자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축복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것입니다. 지금 이 땅에 예수님께서 오셨다면, 바리새인들의 온갖 정죄와 비난을 뒤로 하고 찾아가셨을 퀴어 문화 축제에 또 다시 가서 축복식을 집례할 것입니다.

    저에게 형벌을 내리고 목사의 직위를 박탈하고 교단 밖으로 쫓아낼 수 있을지언정, 하나님을 향한 나의 신앙과 그리스도께서 몸소 보여 주신 사랑과 성령께서 깨닫게 해 주신 목회적 신념을 결코 빼앗아 갈 수 없을 것입니다.

    이번 재판을 통해 감리회에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가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소위 빨갱이 사상 검증을 방불케 하는 '동성애처벌법' 악법 존재와 이것이 얼마나 억압적이고 부당하게 사용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성소수자에 대한 무지함, 단어나 개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편견에 기대고 성경을 문자적으로 오독하며 그저 우기는 식의 행태는 성소수자에 대한 감리회 지도자들의 인식이 수준 이하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는 목회적·신학적 연구의 부재로 이어져 엄연히 우리 곁에 존재하는 성소수자의 존재를 지우고 성소수자 그리스도인들을 교회 밖으로 내모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감리회의 선후배 동료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성도들께 호소합니다. 우리는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자유롭고 사랑하고 마음껏 축복하는 교회, 성소수자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을 숨기거나 상처받지 않고 안전하게 신앙생활 할 수 있는 교회. 그런 더 나은 감리회에서 신앙생활을 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이런 말도 안 되는 악법을 철폐하고, 정직하고 안전한 논의의 장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서 나의 교우들을 위해서 후배들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의 다음 세대들을 위해서 부디 목소리를 내 주십시오. 행동해 주십시오. 비록 더디더라도 분명 천동설이 우스워지고 흑인 노예제가 폐지되고 여성이 목사 안수를 받게 되었듯, 우리는 조금 더 하나님나라에 가까운, 평등하고 안전한 교회의 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뉴스앤조이] 감리회 경기연회, 성소수자 축복 이동환 목사 '정직 2년'


  • 2021-03-06 01:18

    나는 기독교 대한감리회(이하 '감리회')에 속한 감리교인이다.
    나는 감리회가 성경과 진리에 입각한 교리와 장정을 갖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이동환은 감리회 목사인가?

    감리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을 때 그는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소리를 높여 신앙을 고백하고 서약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스승되고 선배가 되는 여러 목사들이 둘러서서
    성령의 임재를 구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안수를 했을 것이다.
    그래야 비로서 감리회 목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한민국 헌법을 지켜야 하듯이
    감리회 목사라면 교리와 장정을 준수해야 한다.
    준수해야할 뿐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 목사라면 수호해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목숨을 걸고서라도 말이다.

    거듭 감리교회 평신도의 한 사람으로서 묻는다.
    이동환, 그는 감리회 목사인가?

    이동환 그가 한 일을 보라.
    축복이라는 명분으로 포장해 사람들을 지옥문으로 밀어 넣고 있다.
    사랑이라는 달콤한 껍질을 씌운 당의정 속에 쥐약을 넣어
    사람들을 흑암과 멸망의 구렁텅이에 쓸어넣고 있다.
    그의 주장대로 그가 벌인 일이 그리도 당당하고 옳은 일이라면
    교리와 장정은 잘못된 것이다.
    성경도 잘못된 것이며, 죄송하지만 하나님도 그릇되신 것이다.

    그는 경기연회재판에 임하면서도 시종 궤변을 펼치길
    '사회적 약자인 성소수자를 위하여 축복을 한 것이지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한 것은 아니다'라고 하였는데,
    이는 마치 '술을 왕창 먹고 운전은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라고 하는 것과
    '수렵금지 구역에서 총질을 하다가 잡혔는데 자기는 수렵을 한 게 아니고
    단지 사냥을 했을 뿐이다'라고 우기는 것과 같다.

    우리 일반인들은 '어떤 일'을 벌이는 대회에 초대를 받게되면
    그 '어떤 일'을 동조하고 찬성하는 마음으로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이 '그 일'을 더 잘하고 즐기라고
    권장하는 의미로 그 대회가 잘 되라며 격려사나 축사를 한다.
    그런데 목사들은 그런 경우 찬성하고 동조하는 수준보다 더 높은
    권장과 독려의 표현으로
    자기에게 부여된 사도직을 이용해 축복을 하지 않겠는가?

    그날 그곳에 모인 동성애자들은 환호를 하였다.
    다른 사람들 눈치보지 말자고 까짖거 에이즈가 대수일까보냐
    목사까지 잘 되라고 축복을 해주는데...!!

    동성애의 흐믓함과 항문OO의 짜릿함을 마음껏 즐기시라고
    (죄책감 같은 것은 개나 줘버리고 여기가 천국이니 내키는대로 하라고)
    꽃까지 뿌려주며 동성애를 권장하는 이동환의 행위를
    어떻게 찬성도 동조도 아니라고 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는 자기가 행한 범과에 상응하는 처벌 정직, 면직, 출교 중
    가장 약한 정직을 선고받았다.
    정직? 사실 우리 정직하게 말해보자.

    만약 어느 얼빠진 장로가 퀴어축제에 참가하여 단에 올라
    축사라도 한 마디 했다면 그 장로는 즉시 출교를 당할 것이다.
    교리와 장정은 감리회의 헌법이다.
    교인들은 그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

    그는 회개와 반성은 커녕 일부 좌경화된 언론을 등에 업고
    하나님을 능멸하며 교회를 조롱하고 있다.
    그는 사악하며 교활하기까지 하다.

    여리고 성을 함락하고 그 성 안의 모든 것을 진멸하라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전리품을 훔친 아간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은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하고 수많은
    백성이 목숨을 잃었다.

    이 시대 감리회의 아간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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