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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선 목사는 진정 현수방적부에 해당하는가?

작성자
노재신
작성일
2021-03-02 23:35
조회
641

장광호 목사님은 당신의 글에서 통해 감리회의 현사태 수습을 방해하는 5가지의 적폐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현수방적부(장광호) - 현사태 수습을 방해하는 적폐 부수기)

저는 장광호 목사님의 5가지 적폐에 대한 정리하심에 매우 감명을 받았으며, 어쩜 나의 생각과 이렇게 같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마 감리회의 현 사태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분이라면 아마도 저와 동일한 생각을 하실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1) 현수방적부, 교회세습 문제
2) 현수방적부, 학연-빗나간 형제애
3) 현수방적부, 불의한 장로와 장로 정치 문화의 폐쇄성
4) 현수방적부, 감리교회 최고지도자들의 무능과 비호
5) 현수방적부, 꿀단지-감독(회장)선거

그런데 말입니다.
오랜 시간 감게의 논객으로 활동하신 장병선 목사님은 과연 위 5가지의 현수방적부에 해당하는 분이었을까?

장병선 목사님도 처음부터 누군가를 위한 소총수가 되려 하지 않으셨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다만 과거 당신이 당한 억울한(?) 사연이 있기에 그 억울함(?)을 풀기 위한 방법으로 논객이 되었고 누군가를 위한 소총수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이 있었을 것입니다.

어쩌면 장병선 목사님은 목원 출신으로 목원 출신이신 김*도 목사님으로 부터 억울한 일을 당하여서 그런 것이 아니라 어쩌면 관심(인정)을 받고 싶어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어린 시절 여자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 고무줄을 끊고 달아나던 어린 시절의 모습이 그러했던 것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 여자 아이들은 짜증만 부리고 어떤 관심(인정)을 두기 커녕 장난 꾸러기라고 화만 냈었던 것과 같이
김*도 목사님도 장병선 목사님에게 관심은 커녕 괘심하다고 하였을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저도 원*수 관리자와 원수가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관심을 받고 싶었던 어린 마음이 있었기에 그랬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의도완 다르게 서로 원수가 된 것과 같이 으르렁 거렸지만 실상은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과거 심사위원장과 재판위원장도 제게 원*수 관리자를 찾아가 죄송했다 하고 화해를 하라고 종용한 이유가 거기에 있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오늘 감게에 장병선 목사님에게 질문을 던지는 글을 썼더니 평소에 전화를 하지 않던 분들이 전화를 걸어 너무 강하게 쓰는 것이 아니냐! 앞으로 목회를 다시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글을 쓰는 것은 앞으로 목회의 일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고 오히려 목회를 해야 하는 길에 걸림돌이 될 뿐이라 권면을 해주었습니다.

제 글의 내용으로만 본다면 제 글은 장병선 목사님을 비난하는 글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 글을 다시 읽고 한편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장병선 목사님을 비난한다고 제가 이득을 볼 일이 무엇입니까?
누군가 제게 돈을 주고 장병선 목사님을 저격하라고 요청을 한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장병선 목사님이 과거엔 '너는 정직감'이라 하였지만 최근엔 제게 어떤 댓구도 하지 않으셨던 분입니다.

장병선 목사님이 그러했던 것과 같이 저도 피해의식에 의해 그렇게 글을 쓴 것이 아니냐고 하신다면 전혀 아니라고는 못할 것입니만 그게 전부라면 피해의식을 버리라고 장병선 목사님께 권면을 했던 제가 피해의식을 갖고 글을 쓴 것이라면 내로남불일 뿐이지 않겠습니까?

장병선 목사님이 논객으로 활동하신 일들을 생각해 보면 과연 장병선 목사님은 5대 현수방적부에 해당을 할까?

아닙니다.
오히려 장병선 목사님은 5대 현수방적부를 위하여 논객의 활동을 하셨던 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장병선 목사님은 '현수방적부 1, 교회세습의 문제'에 대하여 누구보다 열심을 비판과 비난을 하셨던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장병선 목사님은 현수방적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2) 장병선 목사님은 누가 봐도 '현수방적부 2, 학연-빗나간 형제애'에 해당하는 분도 아닙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과 같이 김*도 목사님으로부터 관심(인정)을 받고 싶었던 마음이 장병선 목사님의 의도였다면 '빗나간 형제애'는 맞겠으나 장광호 목사님이 지적하신 내용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장병선 목사님은 현수방적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3) 장병선 목사님은 '현수방적부 3, 불의한 장로와 장로 정치 문화의 폐쇄성'에 해당할까?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장병선 목사님은 장로가 아닙니다. 그러니 장광호 목사님이 지적한 현수방적부에 해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4) 장병선 목사님은 '현수방적부 4, 감리교회 최고지도자들의 무능과 비호'에 해당할까요? 글쎄요. 누구의 비호를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시 신*하 감독회장의 비호를 받았을까요? 그건 아니라 생각을 합니다. 다만 피해의식(?)에 따른 김*도 목사님에 대한 반항감 내지 '빗나간 형제애'로 인해 반김*도 목사편에 서게 되었을 뿐이라 생각을 합니다.

만약 장병선 목사님이 신*하 감독회장이나 그의 측근들로부터 돈을 받아 감리산악회원들에게 거한 식사를 대접을 하였던 것이라 하여도 비호를 받은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 장병선 목사님은 현수방적부에 해당하지 않는 논객인 것입니다. 알게 모르게 뒤에서 비호한 일은 있을진 모르겠습니다만 그것은 장병선 목사님의 해달라 요청한 것이 아니니 무관하다 할 수 있습니다.

5) 장병선 목사님은 '현수방적부, 꿀단지-감독(회장)선거'를 통해 얻은 것이 무엇일까요? 교권? 그건 아닙니다. 그러면 특채? 그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두둑한 돈 봉투? 글쎄요. 아마도 그런 것은 없었을 것입니다. 전적인 장병선 목사님의 논객 활동으로 김*도 목사님이 감독회장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김*도 목사님의 진짜 저격수라 한다면 고소의 신이라 불리던 분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 분은 교권의 특혜로 본부와 총회의 여러 거창한 직임을 맡아 수행을 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병선 목사님은 그 분에 비한다면 오히려 구팽에 해당한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과거에 있었던 정선의 그 교회에서 지금도 여전히 어려운 목회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다른 분들보다 먼저 명예퇴직을 한다는 소식을 들으니 꿀단지는 커녕 있던 독도 깨트려진 격이라 할 것으니 이 또한 현수방적부에 해당하지 않음을 방증하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장광호 목사님은 전*구 목사님의 사적인 일탈행위(?)가 5개의 현수방적부에 의해 방치되고 보호를 받음으로 이뤄진 전형적인 권력형 비리(구루밍 성범죄)에 해당하는 것이라 하였는데 그것도 세세히 살펴 보아야 하겠지만, 장병선 목사님의 논객활동은 장광호 목사님이 지적한 5개의 현수방적부에 하나도 저촉이 된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장광호 목사님의 안목(5대 현수방적부)으로 본다면 장병선 목사님이야 말로 깨끗하고 깨끗한 이 시대의 진정한 논객에 해당하는 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히려 전*구 목사님 만을 향한 장광호 목사님의 행동이야 말로 현수방적부에 해당할 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그렇게 본다면 장병선 목사님은 불행한 이 시대 감리회의 진정한 논객의 모습을 보이셨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글을 쓰면서 접대를 받았던 것이 문제일까?
세상을 둘러 보십시요. 글을 써서 돈을 버는 이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오히려 세상은 지적재산권이라 하여 법적인 보호를 받는 것이 글을 쓰는 행위입니다.
글을 쓰는 것은 일종의 창작활동이 됩니다.
그러니 그런 의미에선 장병선 목사님은 감게의 예술가로 보아도 무방한 것입니다.

송가인이라는 가수가 노래 한 곡을 부르면 얼마나 받을까요?
장윤정이 노래 한 곳을 부르면 얼마나 받을 까요?
조용필, 나훈아, 남진이 노래를 한 곡 부르면 얼마를 받게 될까요?
방탄소년단이 노래 한 곡을 부르면 과연 얼마를 받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장병선 목사님과 감리산악회는 정당한 댓가(?)를 받고 있었음이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니 수고한 것에 비한다면 너무도 적은 댓가(?)를 받고 누군가를 위한 소총수의 역할을 감당했을지도 모릅니다.

과연 저를 포함하여 감게에 글을 쓰는 이들 가운데 누가 장병선 목사님에게 돌을 들 수 있습니까?
민관기 목사? 장운양 전도사? 장광호 목사? 이현석 목사? 오세영 목사? 그도 아니면 누구입니까?
만약 있다면 장병선 목사의 논객 활동으로 감독회장의 자리를 빼앗긴 김*도 목사님만이 그럴 자격이 있음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젠 그럴 마음(미움과 원망)도 사라졌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저는 장병선 목사님이 댓가를 받고 글 쓴 것에 대하여 집요하리 만큼 비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댓가를 받고 글 쓴 것 때문이 아니라 장병선 목사님이 대접을 받고도 그런 적이 없다고 발뺌(거짓)을 하였기 때문이었을 뿐입니다.

저도 누구 못지 않게 감게에 글을 써온 사람으로써 한편으론 부럽기도 했습니다.
왜냐구요?
장병선 목사님의 글은 특정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 초청도 받고 대접과 접대도 받았지만 저는 글을 쓰는 것 자체 만으로 여기저기로 부터 원망과 욕만 먹어 왔기 때문입니다.

당장 오늘도 장병선 목사님에 대한 글을 너무 강하게 쓰는 것이 아니냐?는 질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 앞으로의 목회를 위한 조언과 권면도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저도 돈을 받거나 접대든 대접이든 받고 글을 쓰고도 싶습니다.
글의 가치는 돈으로 또는 접대나 대접으로 그 가치를 인정 받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너는 장병선 목사님을 비난하는 글을 쓴 것이냐?" 하실 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제가 쓴 글 제목도 그렇고 내용도 그랬지 않습니까?
왜 자꾸 논객의 자리에서 정치꾼의 자리로 가려하고 갑작스럽게 뚱딴지같이 성소수자들을 위한 글을 퍼 옮기고 감리회가 마치 위협적인 교회인 것처럼 오해 할 수 있는 글을 퍼오셨기 때문에 그 의도성을 물었던 것이지 않습니까? 오랜 감리회의 논객으로 활동한 분에게 그러한 질문도 할 수 없음인가요?

여러 해 동안 저와는 같은 길을 걷진 않았지만 논객의 길을 꾿꾿히 걸어오셨던 분이 갑작스런 커밍 아웃을 하신 것처럼 보이고, 감리회를 붕괴 시키려 하는 듯한 모습으로 오해 할 수 있는 글을 퍼나르셨기 때문에 그 의도에 대한 질문을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일 뿐, 의도의 순수성에 비춰본다면 장병선 목사님은 누가 봐도 딱 그 의도가 눈에 보이는 토마토 같은 논객이셨습니다.

어떤 의미에선 저보다도 더 의도의 순수성이 보였던 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지 저와는 걷고자 하는 방향이 달랐을 뿐입니다.

그런데 요즘 장병선 목사님 글퍼나르기의 모습엔 의도의 순수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마치 정치꾼이 된 것 같으며 속을 절대 보이지 않으려 하는 것 같으며 누군가를 선동하려 하는 것만 같기 때문니다.

장병선 목사님,
이젠 속도 환하게 내보이시고 한 번 목원은 영원한 목원이 아니겠습니까?
올 연회에 은퇴도 하신다는 데 목원에게 배신자 소리를 들으며 은퇴하면 감신 동문회에서 목사님을 반겨 줄까요? 그도 아니면 협성 동문회에서 목사님의 노고를 치하할까요?

그러니 이젠 그만 반 목원하시고 누가 목사님을 향하여 학연에 얽메여 어긋난 형제애를 보인다 하는 욕을 먹더라도 목원 동문의 자리로 다시 돌아 가십시요.
저도 돌아가고 싶습니다.

제가 한번도 목원 동문의 자리를 떠나 본 적은 없지만 목원 동문들이 저는 더 이상 목원 동문으로 인정을 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목원 동문 그 누구도 제겐 연락을 하지 않습니다. 아주 철저히 왕따를 당하고 있음입니다.

그래도 목사님은 돌아가시면 반갑게 맞이해 줄 동문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념적으로도 목사님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이들도 목원 동문 가운데 많지 않겠습니까?
이념이 동문보다 우선인 분들도 많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누가 뭐래도 한 시대를 풍미한 감게의 논객 장병선 목사님이 아니십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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