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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서드】이면예찬(裏面禮讚)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1-01-25 10:08
조회
294
이면예찬
裏面禮讚

함창석

십자수는 디자인이 도안된 면사에
열십 자 형태로 놓아가는
유럽식 생활수예이고

전통수예는 뻣뻣한 광목에
촘촘히 바늘땀을 놓기에 힘들지만
미리 만들어진 바탕에
수를 놓아가기만 하면 되므로
매우 쉬운 강점이 있지

단추는 옷을 여미거나 푸는 데
편하게 하려는 기능과
장식적인 목적에 사용하기 위하여

고대 이집트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매듭단추
다양한 고급재료를 활용하여
지위나 신분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십자수나 단추 앞뒤를 보면
다른 느낌을 주는 표리부동이지만

엉성하나 뒷면이 있기에
앞면이 유난하게도 빛나는 것이고
다름일지라도 어울리는 게지



전체 2

  • 2021-01-25 10:10

    족속창조
    族屬創造
    창1-4장

    함창석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더라.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하나도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홀로 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 하더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셔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엿새 만에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주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주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둘렀으며 그 땅의 금은 순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둘째 강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을 둘렀고 셋째 강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쪽으로 흘렀으며 넷째 강은 유브라데더라. 주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주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주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아니 좋으니 내가 그를 위해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고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봄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주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네가 어디 있느냐.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해 숨었나이다.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물으시더라.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아담에게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라 하시니라. 아담이 그의 아내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가인아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라.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 주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까.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 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가인이 주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 짐을 지기가 너무나 무거우 나이다.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 해 에녹이라. 에녹이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더라.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주하며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더라.

    라멕이 아내들에게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가인을 위하여서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서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주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주 여호와 하나님은 셋을 통하여 온 땅에 인류를 크게 번성하게 하셨더라.


  • 2021-01-25 13:04

    게시판 분위기가 심각하니, 장로님의 글이 더 빛을 발합니다.
    장로님께서도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와 같은 책 하나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장로님의 글이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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