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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의 노래

작성자
이경남
작성일
2021-01-17 13:01
조회
264

전사의 노래
-이경남

한파 속에서
강변에는 칼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이 추위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축복이다
매일 새벽 나는 이 강변을 걸으며
내 육체뿐 아니라 마음을 단련한다
시간은 우리의 육체뿐 아니라 마음에도
깊은 주름을 남긴다
그 영혼의 총기와 순전함을 잃고
한갖 퇴락한 인생이 어디 한둘인가?
그러나 이 새벽 강변의 차가움과 날카로움은
육체뿐 아니라 내 영혼에
안일과 나태를 깨우며
신선한 기운을 불어 넣는다
설령 불의의 밤이 권세를 부리고
거짓의 폭풍이 휘몰아쳐
세상이 온통 암흑세계로 떨어질지라도
그래 진실과 정의의 요새가 함락되고
악마들의 조롱이 넘칠지라도
그저 의연히
우리 마음의 용기와 의지를 지키며 나갈 일이다
이 혼돈스런 세상에서
우리는 부활이요 생명인 그를 따르고
의의 최후 승리를 믿고 사는 이들이지 않느냐?

2021.1.17.주일 새벽 아산만 강변에서 미국 사태를 생각하며



전체 3

  • 2021-01-17 15:52

    브니엘의 아침을 상기하며
    아직도 주님께서 촛대를 거두지 아니하신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과
    세계 자유민주주와 기독교 신앙을 지켜왔던
    최후의 보루인 미국이
    부정선거를 바로잡고
    굳세게 다시 일어서기를 기도합니다.

    거짓은 결코 진실을 이길 수 없습니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옵니다.

    지금은 동트기 직전처럼 가장 춥지만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는 아침이 임박했습니다.


    • 2021-01-17 16:25

      네 저도 그러기를 기도히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림은 시므리와 고스비의 악을 처단한 비느하스입니다 (민25:1-15)


  • 2021-01-17 21:28

    천사의 노랜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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