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감독회장과 각연회 감독을 선출하는 선거가 공식적으로 시작을 했다.
감리교회의 최고 영적 지도자들을 선출하는 일인데 세속의 정치인을 선출하는 선거가 된 듯하여 마음이 무겁다.

감리교회의 거룩함(세속과 구별)을 위해 그리고 선거권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33회 총회 동성애대책위원회에서는 질의서를 만들어 후보자들에게 전달을 하면서 답변을 주시면 모아서 감리교회 언론에 공표하기로 하여 어제 기호 추첨이 진행되는 시간에 직접 전달을 하면서 답변을 주시라고 부탁을 드렸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34회 총회 감독회장 및 각 연회 감독 후보자의
동성애 문제에 대한 정책 검증 질의서>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이 국가적으로 교단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제33회 총회 동성애대책위원회에서는 감독회장 및 연회 감독 후보자에게 동성애에 관한 입장 및 정책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항에 목사님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① 동성애에 대한 귀하의 입장을 알려 주십시오.


②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차별금지법에 대한 귀하의 입장을 알려주십시오.


③ 교리와 장정상의 동성애 옹호지지 목회자에 관한 처벌 항목을 수호할 의지가 있습니까?


귀하의 의견은 취합하여 기독교 언론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답변하지 않을시 ‘답변 없음’이라고 표시될 것입니다. 부디 성실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수령하신 본 문서 질의에 대한 답변은 작성하여 2020년 9월 29일(화)까지 위원장 연락처(010-4899-1237)로 문자 혹은 카톡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총회 감독회장 후보자 (인)


수신: 제33회 총회 동성애 대책위원회 위원장 황건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