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기명투표를 하셔야합니다.

작성자
김영민
작성일
2020-09-16 20:46
조회
801
꼭 기명 투표를 하십시오!
선거관리 위원회 각 분과 모임과 더불어 위원회 전체 모임이 금요일 진행된다는 소식입니다. 참 많은 걱정이 앞섭니다. 벌써 이곳저곳에서 각자의 예측대로 전망 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직대가 선거 진행할 의지가 없다느니, 선관위원장이 선관위를 파행으로 이끌 것이라느니 등의 갖가지 예측들을 삼삼오오 모여 앉아 이야기들 합니다. 어찌 알겠습니까. 요즘 같이 아침과 저녁의 변화가 심한 세상 속에 살면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인데. 풍운조화(風雲造化)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시절 같습니다. 바람이나 구름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듯이 감리회의 앞길도 예측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벌써 한 번의 선거연기가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상황이 벌어지고야 만 것이지요. 새로이 합류한 선관위 법조인의 조언 한마디에 선거관리위원들을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기명 투표를 해라.” 그래야 구상권 청구 시 분명한 책임소재를 다룰 수 있다는 것이 법조인의 조언이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선거는 연기되었습니다. 구상권이라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말에 무난(?)하게 선거연기가 된 것이지요. 하긴 저라도 무리 속에 숨어서 선거연기에 찬성했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가 아닌가요? 듣기로는 선관위가 후보 등록 전 사용한 비용이 벌써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들 하더군요. (한 2억여 원 썼다는 설도 있고...) 이미 사용된 경비는 후보들의 등록금을 받아서 차용한 만큼 충당해야 하는데 후보들이 등록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될 리는 없겠지만 만약에 다시 한번 선거가 연기된다면 그땐 어떻게 되는 건가요? 법조인의 말씀대로 선거연기에 찬성한 이들에게 구상권이 청구되겠지요. 법조인은 분명하게 기명으로 투표하라고 조언을 하셨으니 선거를 만약 연기하려거든 기명으로 정확하게 투표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미 쓴 돈에 후보자들의 정신적 피해까지도 충분하게 청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기우(杞憂)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현명하신 선관위원장님께서 지혜롭게 이끄셔서 순조로운 선거 일정을 만들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감리회 전체의 존망이 걸린 일정입니다. 선거연기나 혹은 다른 이유로 선거가 치러지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선관위원 여러분에게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감리회 전체 관심이 집중되어있는 만큼 결정된 일정대로 아름다운 선거를 진행하므로 모두에게 은혜가 되는 축제의 시간을 꼭 만들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전체 1

  • 2020-09-16 20:54
    선거연기라는 초유의 상황을 만들정도로 감리교회가 어렵네요. 한번 연기했으니 이젠 그만하고 제발 정상적인 선거가 진행되어 오랜동안의 혼란을 수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20.07.09 4851
공지사항 관리자 2020.05.20 2380
공지사항 관리자 2020.04.24 3048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39734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39426
10175 민경덕 2020.09.25 37
10174 김영민 2020.09.25 291
10173 이현석 2020.09.24 749
10172 오세영 2020.09.24 747
10171 황효덕 2020.09.24 786
10170 장병선 2020.09.24 731
10169 김영민 2020.09.24 1198
10168 박영규 2020.09.23 1716
10167 김우겸 2020.09.23 979
10166 강기승 2020.09.23 779
10165 임재학 2020.09.23 416
10164 오세영 2020.09.23 1309
10163 이근석 2020.09.22 637
10162 이주익 2020.09.22 927
10161 유성종 2020.09.22 744
10160 박찬명 2020.09.22 666
10159 김영민 2020.09.22 498
10158 오영복 2020.09.21 541
10157 최세창 2020.09.21 495
10156 이대희 2020.09.21 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