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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서드】벽화고분(壁畵古墳)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0-06-04 11:59
조회
425
벽화고분
壁畵古墳

시인/ 함창석 장로

선사 시대로부터
사후에 편히 쉬는 곳
사자가 저승에서 사는 무덤

앞이 확 트이어 명당이루고
동에서 서로 물 흐르며
나지막한 먼 산이 보이니

신분에 따라
왕이나 왕비는 능
왕세자 및 비나
왕의 종친무덤은 원
일반 사대부 서인은 묘라며

봉분을 만드는 재료에 따라
돌과 흙무덤으로 나눠

사체의 처리 물이나
죽은 이의 기념비적 형상물

살던 일원이 죽으면
슬픈 감정이 우러나고
그리운 정 못 잊어
사자 대신 추모할 기념비로

1만 8천 년 전의 것인데
7인분의 화석 인골이
동구 상실의 지하 사층에서
골각기의 뼈와 함께

강변의 산허리에서
차차 평지 강변으로 내려와
막돌서 강돌로 바뀌고

후기 이르면 그림도 그리며
집안 장군총처럼
다듬은 돌을 사용하였지

조경적인 미화에
유실이나 붕괴 막으려
무덤에 잔디 입히기도 하니

영변 약산 무덤가에
돋아나는 잔디 새싹을 보며
가신님의 환생을 느꼈고

비 내리는 공동묘지를 보며
아니 외롭다는 위로까지
보내고 있으니 말이다



전체 1

  • 2020-06-04 12:02

    왜가리

    시인/ 함창석 장로

    횡성 압곡리, 영월 장릉 등 전국에 걸쳐 서식지를 갖고 있다.
    몸길이 91∼102cm로 한국에서 보는 왜가리과에서 가장 큰 종이다.
    등은 회색이고 아랫면은 흰색, 가슴과 옆구리에는 회색 세로줄무늬가 있다.
    머리는 흰색이며 검은 줄이 눈에서 뒷머리까지 이어져 댕기 깃을 이룬다.
    다리와 부리는 계절에 따라 노란색 또는 분홍색이다.

    한국에서는 흔한 여름새이며 번식이 끝난 일부 무리는 겨울을 나기도 하는 텃새이다.
    못·습지·논·개울·강·하구 등지의 물가에서 단독 또는 2∼3마리씩 작은 무리를 지어 행동한다.
    주로 낮에 활동하나 이동할 때는 밤에도 난다.
    날 때는 목을 S자 모양으로 굽히고 다리는 꽁지 바깥쪽 뒤로 뻗는다.

    침엽수· 활엽수림에 중대백로와 섞여 집단으로 번식하거나 단독으로 무리를 짓는다.
    수컷은 둥지 재료를 나르고 암컷이 둥지를 튼다.
    4월 상순에서 5월 중순에 한배에 3∼5개의 알을 2∼4일 간격으로 1개씩 낳는데
    암수가 함께 1개 또는 2개째 알부터 품기 시작한다.
    25∼28일 동안 품은 뒤 부화하면 50∼55일 동안 암수가 함께 기른다.
    먹이는 어류를 비롯하여 개구리· 뱀· 들쥐· 작은 새· 새우· 곤충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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