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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웨슬리와 동성애, 동성 결혼, 종교다원주의 신학

작성자
최세창
작성일
2020-06-02 21:18
조회
817
※ 존 웨슬리 총서(웨슬레 사업회 편) 1권부터 10권까지 다 읽었는데, 동성애와 동성 결혼과 종교다원주의신학을 권장하거나 지지하거나 옹호하거나 변호하거나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이 없고, 또 그런 의미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도 없다. 물론, 그런 의미라고 오해하거나 왜곡하는 신학자나 신학 교수들이나 목사나 교인들은 있을 것이다.
요한 웨슬리는 그 모든 사람들을 포함한 온 인류는 회개하고, 하나님 또는 하나님의 성육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고 하였다. 그 믿음도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것이라고 하였디. 그런 의미에서 요한 웨슬리의 구원설은 신인 공동설(신인 협동설)이 아니라, 복음적 신인 공동설(복음적 신인 협동설)이다. 이러한 주장을 할 수 있는 근거들은 아래에 소개되어 있다.

※ 웨슬리의 구원관: 웨슬리의 標準 說敎集(上),

p. 20. “‘은혜를 인하여 너희들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느니라.’ 은혜는 구원의 원천이요, 믿음은 구원의 조건입니다.”

p. 22. “…이 신앙은 예수님의 죽으심[보혈]의 필요성과 공로를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즉 이 신앙은 예수가 우리의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 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 나셨느니라’(로마 4:25) 한 바와 같이 예수님의 죽으심[보혈]이 인간을 영원한 죽음에서 구속하시는 유일하고도 충족한 방법으로 보며, 또한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들의 생명과 썩지 않을 것으로 회복하시는 것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의 신앙이란 그리스도의 복음 전체에 대한 동의일 뿐 아니라 또한 그리스도의 보혈에 전적으로 의뢰하는 것, 즉 예수의 생명과 죽음과 부활의 공로를 신뢰하고 우리를 위하여 ‘자기를 버리고 또한 우리 안에 살아 역사하시는 우리들의 대속이시요 생명이신’ 그리스도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하여 그의 죄가 용서받고 하나님의 사랑에 화해되었다는 확실한 자신입니다.)…“

p. 27. “여러분이 구원받은 것은 바로 이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따라서 이 구원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 곧 오직 그의 은총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믿는다는 것도 하나님의 은총의 한 예(例)요, 당신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다는 것도 역시 하나님의 은총인 것입니다.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에베소 2:9).”

p. 30. “여기에서 우리는 이 교리는 곧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는 구원이라고 똑똑히 말합니다(에베소 2:8).”

p. 86. “칭의의 성서적인 명백한 견해는 사면이요 죄의 용서입니다. 그것은 아들의 피로 인하여 된 화해의 제물 때문에 하나님이 ‘이제까지에 범한 죄를 용서하시는 일로서 그 의(또는 은혜)를 보이셨다’(로마 3:25)고 하는 아버지 되신 하나님의 행위입니다.

p. 91. “‘구원의 유일한 수단’(칭의는 그 구원의 일부분에 불과한 것이지만)은 신앙입니다. 즉 신앙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셨고 또 용서해 주실 것이라는 일에 대해서의, 그리스도의 죽음과 고난의 공로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총애 안에 들여 주셨다는 데 대한 확실한 신뢰요 확신입니다.”

p. 92. “나사렛 예수의 이름 외에 ‘우리가 구원받을 이름은 하늘 아래 누구에게도 주어져 있지 않기 때문’(사도행전 4:12)이요 또 죄를 선고받은 죄인이 죄의 책임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예수의 공적 이외에 없는 것이요 그 이름을 믿는 신앙에 의함 이외에 그 공적을 분배받을 다른 길이 없는 것입니다.”
“어떤 좋은(이른바) 행위를 그가 하더라도 그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그는 여전히 진노의 자식이요 예수를 믿기까지는 여전히 저주 아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칭의의 필수 조건입니다. 그렇습니다. 유일한 필수 조건입니다. 이 사실은 유의해서 관찰하지 않으면 안 되는 둘째의 요점입니다. ‘행한 것이 없더라도’, ‘불경건한 자’에게 하나님이 신앙을 주시는 그 순간(신앙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 ‘신앙이 그를 의로 인정하는 것입니다’(로마 4:5). 그는 이 사실에 앞서서 조금도 의를 가지지 못합니다. 소극적인 의, 즉 순진까지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가 믿는 순간에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습니다’(동 3:28).”

p. 101. “만일 당신이 예수를 믿고 끝까지 참고 견디면 당신은 결코 둘째 사망을 맛보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당신의 주와 함께 고난을 받은 후에 당신도 영원히 주와 함께 살며 또 지배할 것입니다.”



전체 4

  • 2020-06-03 08:12

    # 요한 웨슬리가 말하는 하나님은 우주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고아와 과부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의 생사화복과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절대자이시다.

    # 각 개인의 믿음과 순종에 따라 죄 사함과 성결한 삶과 영생 구원은 물론, 영적, 정신적, 물질적 은혜와 복을 주시는 하나님은 진보도 보수도 아니고, 좌파도 우파도 중도파도 아니고, 따라서 그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역시 진보도 보수도 아니고 좌파도 우파도 중도파도 아니다. 다만 신학자들이나 신학 교수들이나 목사나 교인들이 자신의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의거하여 그런 식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요한 웨슬리처럼 하나님의 복음 또는 하나님의성육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에 의거해서 이해하거나 해석해야 할 것이다.

    이 요한 웨슬리의 사상에는 사유 재산을 인정하지 않고, 권력자나 권력자들의 소유로 삼아 임의로 국민에게 배분하여 가난하게 살게 하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권장하거나 지지하거나 옹호하거나 변호하거나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이 없고, 또 그런 의미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도 없다. 물론, 사유 재산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랑의 방편으로 사용해야 한다.


  • 2020-06-03 08:22

    # 요한 웨슬리의 성경관과 설교 자세가 잘 드러난 그의 어록

    요한 웨슬리(J. Wesley)는 “나는 하늘로 가는 길에 관하여 성경에서 발견한 사실을 다음의 설교들 속에 기술하면서 하나님의 길과 인간이 발명한 것들을 구별하였다. 나는 진정하고 성경적이고 경험적인 종교를 서술하되, 그 종교의 본질적인 것을 빠뜨리지 않는 동시에 비본질적인 것을 첨가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다.”라고 했습니다. (Sermons, 제1권, p. 32. 서론. in 267)

    # “신구약성경은 하나님의 진리의 가장 견고하고 진귀한 체계이다. 따라서 모든 부분은 신성하고, 전체는 하나의 조직체로서 성경에서 결핍된 것이나 초과하는 것이 없다. 성경은 하늘의 지혜의 샘이며, 그것을 맛볼 수 있는 자들은 인간의 모든 책이 아무리 지혜롭거나 유식하거나 거룩하다고 할지라도, 그것들보다 오히려 성경을 택한다.”라고 했습니다. (Notes, 서론, 제10단.)


  • 2020-06-03 11:01

    존 훼슬리는 성경을 읽고, 이를 따라 설교했고, 이를 따라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교회를 변화시키는 종교개혁을 한 목회자이고 동시에 사회를 바꾼 transform 사회개혁을 한 목회자 였습니다. 그는 성경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사랑한 목회자 였습니다.

    현대의 목사들이 '목사'로 불린다고 해서 그와 동급이 되긴 무척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한 인생이 사회까지 변혁시키기는 무척어렵습니다. 물론 이런 사람이 등장하길 기도하지만,


    • 2020-06-03 11:36

      필자의 글에 관심을 보이시고, 요한 웨슬리에 대해 좋은 평을 하셔서 감사합니다.
      한마디로, 요한 웨슬리는 매우 박학다식한 사람이었지만, 오직 한 권의 사람이라고 불릴 정도로 성경이 세상의 그 어떤 책과도 비교될 수 없는 하나님의 진리임을 깨닫고, 성경 본위와 위주인 복음의 설교를 하고, 복음의 삶을 산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 결과 부패하고 타락한 영국 사회가 변화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목회자들은 설교의 성경 본문의 의미와 다르거나 무관하거나 틀리기 때문에, 그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없는 설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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