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슬리 회심기념주일 설교 요약(5.24)

작성자
오세영
작성일
2020-05-23 14:17
조회
424
성경 :마 5:48

존 웨슬리의 회심은 이신칭의의 교리를 넘어 성화와 완전을 향하고 있기에 루터의 이신칭의와 구별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종교개혁자들이 이신칭의에 머물러 있고 그 이후의 진리에 무관심 및 무지했습니다. 그렇게 된 것은 이신칭의의 도를 깨닫는다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바울이 깨닫고 얻은 이신칭의의 도는 초대교회 시대부터 무너져 내렸기에 할례와 절기 등에 매이는 유대파 그리스도인의 출현이 있었던 것입니다.
중세시대는 두 말 할 것도 없이 이신칭의에 대하여 암흑과 같은 시기였습니다.

이신칭의의 도를 득한 그리스도인이라 하여도 성화와 완전을 향하여 나아가지 못한다면 그가 득한 믿음은 죽은 믿음에 불과할 뿐입니다.
우편 강도가 다시금 살아갈 기회가 있었다면 그는 다시는 강도짓을 하지 않을 것이며 선을 행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것이라고 웨슬리는 설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신득의는 우리에게 무한한 영적 에너지를 가져다주는 힘이 있습니다.
웨슬리가 평생 힘써 주님 뜻을 실천하며 거룩하게 살려고 노력했지만 무기력한 자신 앞에 한탄 할 뿐이었습니다.
웨슬리는 누구보다도 인간의 선과 의를 행하는 능력이 인간의 힘으로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절감한 사람입니다.
올더스케잇 거리에서 이신칭의의 진리를 깨달은 후 그는 즉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 내려짐을 알게 된 것입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대로 그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 내려졌습니다.
그 기쁨과 감사가 내적으로 부터 흘러넘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웨슬리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의 설교는 힘이 있게 되었고 삶은 하늘의 기쁨과 평안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능력입니다.
이 능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지속적 능력의 삶이 성화를 이루고 완전에 이르기도 합니다.
웨슬리는 이신칭의라는 복음의 능력을 누구보다도 처절한 고민과 번민 끝에 얻게 된 것입니다.

오늘 값싼 복음이 풍미한 시대에 우리는 웨슬리 회심기념 주일을 통하여 분명 회심의 능력을 영적으로 분별해 보아야 합니다.
값싼 복음의 함정에 빠지기 쉬운 것이 영적 세계 입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회심이 있었다고 하면서 아직도 옛 생활의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값싼 복음에 속고 있는 것입니다.
이신칭의의 은총을 아직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신칭의의 은총을 성서적으로 얻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신칭의의 도를 얻어 하늘의 기쁨과 평안을 맛본 웨슬리도 그 해가 가기 전 다시금 무기력함에 빠지는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 마지막 날 철야하며 기도하는 웨슬리에게 마침내 성령이 부어졌습니다.
웨슬리는 이 성령의 임재로 인해 세상 끝까지 결코 무기력함에 빠진 적이 없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신칭의도 성령의 도우심이 아니고는 불가능하지만 지속적인 그리스도와의 교제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은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신칭의에서 성화 그리고 완전에 이르는 길이 저절로 되어 진다면 신앙생활에 실패할 이가 누구이겠습니까!
이 세상 누구라도 늘 깨어서 기도하지 않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던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또한 날마다 경건을 연습하지 않으면 성화의 길에 서지 못합니다.

복음편의주의는 만능주의로 변질되어있습니다.
지식적 기계적으로 복음을 이해하고 이신칭의의 사람이 된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신칭의는 시작이기에 어린아이로 비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하여도 그는 결코 범죄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불가능이 아니라 범죄하지 않을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이며 인간의 연약함으로 범죄하여도 즉시 돌이키는 것입니다.
이신칭의의 도를 성령의 도우심으로 얻은 사람에게도 마귀는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고 있어 방심하며 기회를 주는 이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지금 죄의 사슬을 끊지 못하고 있다면 그리스도인의 능력을 잃은 것입니다.
그대로 계속 가는 길에는 오직 멸망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모든 죄를 회개하여 돌이킨 성도 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죄에도 붙잡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며 붙잡혀 있다는 것은 죄의 종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성화의 삶은 그리스도를 본 받아 계속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단지 죄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마음이 깊어지고 넓어지고 높아져 마침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우리의 갈 길이 이처럼 멀고도 먼 것인데 세상에 매어 있을 수 없습니다.
얽매이기 쉬운 모든 것을 끊어 버리고 오직 저 하늘의 푯대를 향하여 달려갈 길 다 달려가도록 하십시오.
이러한 지혜는 이신칭의의 기쁨과 감격이 날마다 살아 있는, 그래서 깨어 있는 이들에게 주어지게 됩니다.

가장 큰 계명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성품과 힘과 목숨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이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길입니다. 이것이 새 계명이고 율법과 선지자의 대 강령 즉 요약이어서 가장 큰 계명이라는 것입니다.
하늘의 지혜를 가지고 그 길을 가르쳤던 웨슬리는 이 사랑을 실천하고자 힘썼고 언제나 강조했습니다. 주를 믿는 믿음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이어지고 그래서 착하고 선하게 살아가는 삶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웨슬리 회심기념주일에 다시금 믿음을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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