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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자 1백만

작성자
장병선
작성일
2020-04-04 08:29
조회
535
감염자 1백만/ 박충구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00만 명이 넘었습니다.

1월 말부터 감염이 시작되었으나 급격히 감염자가 늘어난 기간은 지난 3월 한 달 정도입니다. 감염 확산 속도가 떨어지지 않고 계속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사망자가 무려 5만 3천 명에 달합니다. 증세가 심하여 병원으로 실려 간 사람 중에서 약 15%가 사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는 보통 2-14일이지만 27일까지 잠복하는 경우도 몇 건 있었습니다. 감염된 후 증상이 나타나는 평균 기간은 약 5.2일입니다. 40대 이하에선 사망자가 드물고, 고령자일수록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지역, 나라마다 약간씩 다른 양상을 보이지만, 80대는 걸리면 평균 약 22%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70대가 8%, 60대~50대가 3.6%, 40대는 0.4%, 30대~10대는 0.2%, 0~9세는 0%입니다.

미국 통계를 보니까 85세 이상 환자는 10~27% 정도 사망에 이르고, 65~84세는 3-11%. 55~64세의 경우 1~3%, 20~54세 경우는 약 1%가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9세 이하에서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감염자가 흔히 보이는 증상은 고열, 기침, 탈진, 호흡곤란입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인공호흡기의 도움 없이 숨쉬기가 어렵게 됩니다. 바이러스가 폐를 공격하여 호흡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무증상 감염자도 있다고는 하지만 흔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도 169명이나 되니, 사망률 약 1.7%인 셈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률 세계 평균이 5%인 것에 비추어 보면 약 1/3 수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사망률이 낮은 이유는 조기 추적 검진과 즉각적인 격리 치료 시스템, 그리고 의료진의 성실한 대응 때문입니다.

우물안 개구리 같은 이들이 우리 정부를 힐난하는 경우도 흔하지만, 곤경에 처한 세계 각 나라는 우리 정부의 대처 방법을 예찬, 모방하며, 도움을 청하고 있습니다. 감염이 급격히 확산하는 유럽 및 미주의 상황에 비교한다면 우리나라의 감염 확산 속도는 현격히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습니다.

각자 위생에 더욱 철저히 임하고, 책임 있는 행동 양식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세계적으로 감염 사태가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아 세계 각국은 점점 더 강력한 조처를 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심지어 2인 이상 모임이나 함께 자전거를 타는 것까지 금지한 사회도 있습니다. 5인 이상 집회를 금지한 사회도 있습니다. 감염 확산을 막기위한 부득이한 조처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노리는 연령층은 고령 노인입니다. 어릴수록 감염 증상이 가볍습니다. 교회에서 무리하여 드리는 예배에 고령 노인이 많을 경우 예배가 그분들의 목숨을 빼앗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회합을 멈추는 것이 옳은 일입니다. 속히 백신과 치료약이 개발되어 이 위기가 지나가고 일상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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