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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틀러가 사회주의적 나치즘의 제3제국을 세우려할 때

작성자
현종서
작성일
2020-04-02 12:23
조회
1099
그때와 너무닮은 정치상황,
그때 궤벨스의 활약이 컸고

복음주의 교회 진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국가체제라고 반기를 들고 선언한 것이 "바르멘 선언"이었고 이 선언문을 초안한 신학자가 칼 바르트였습니다.

칼바르트 역시 기독교적 사회주의의 이상을 가지고 한때 불룸하르트를 존경하며 그 진영에 가담하였었습니다. "1921년까지 작은 공단 지역인 자펜빌에서 목회를 한 칼 바르트는 그때 억압받는 노동자들의 삶을 보면서 현실 참여적인 목회자로 변모했던 것이었지요. 그래서 1913년에는 스위스 사회민주노동당에 입당해 사회주의 운동에도 적극 참여했었습니다."그때 그의 이상은 "기독교적 사회주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후 세계 1차대전을 겪고, 1933년 힛틀러가 등장하여 독일중심의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하고자 할 때에 소위 독일신학계를 주름잡던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힛틀러의 정책에 이론적으로 찬동 지원하는모습을 보고, 크게 실망, 자기가 공부한 자유주의 신학이 자펜빌에서 목회할 때 별 효용성이 없는 부적절한 신학으로 느껴 로마서를 직접 연구하며 하나님말씀속에서 해답을 찾고자 하였었는데, 힛틀러의 국가사회주의야 말로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에서 한참 어긋나는 것을 발견하고 국가와 민족의 이름하에 교회까지도 지배하려는 정치 활동에 대해서 " 교회는 오직 그리스도의 권위에 복종하는 그의 몸으로서 역활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던 것입니다. 그는 인본주의적인 철학의 해석을 거친 신학보다 하나님의 말씀의 계시성을 중시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먼저 귀를 귀울이고 순종하고자 하는 "말씀의 신학"을 제창하였습니다. 이것은 위기의 신학 변증법의 신학을 넘어 교회 위한 신학, 교회 교의학으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주사파 정치세력이 이와 비슷한 정치형태를 보이고 있을때 당시 바르멘 선언에 동참하였던 복음주의 교회 계통 본회퍼가 당시 힛틀러를 지목하여 미친 운전사에게 운전을 맡겨서는 안되고 그를 운전대에서 끌어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다가 감옥에 갇히듯 한국의 어느목사도 그 비슷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본회퍼는 행동의 신학자로 힛틀러 암살단에 가담하여 활동하다가 나치정권에게 붙들려 들어가 옥살이하다가 결국 사형을 당하였습니다. 어떻게 교회 목사가 암살단에 가입할 수 있느냐고 많은 신자들이 그를 비판하여 말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역사가 흐른후 독일의 교인들과 신학자들은 그의 신학 사상과 행적에 대한 여러 고증들을 거쳐 그를 "순교자"급으로 평가를 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요즘 정치와 교회의 관계속에서 이와 매우 유사한 현상들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창조자요, 섭리자요, 심판자요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인본주의 철학으로 정치사회 현실을 자기 생각대로 재단하여 평가하지 말고 그분은 지금도 살아 계시어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산자와 죽은자의 세계까지 통치하시는 분의 음성을 성경 말씀을 통해 듣고, 그분의 영,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에 귀를 귀울여 듣고 바른 메시지를 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직책을 가진 목사들은 더 철두 철미 회개하고 청결한 심령을 가짐으로써 하나님께서 교회와 국민에게 주시는 말씀을 정확히 받아 왜곡됨이 없이 담대히 전해야 할 것입니다.



전체 7

  • 2020-04-02 20:38

    공감합니다. 그리고 시의적절한 말씀입니다.

    대부분의 인생들은 혼의 영역을 영의 영역보다 높게 여기거나 이들간에 구분을 못합니다.
    - 인간이 만물의 척도다. ---> 하나님이 없다는 말인가요?
    - 모든 만물 가운데 하나님이 있다. ---> 그럼 우상 신의 가운데도???
    -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 그럼 하나님이 어디계시죠?
    - 사람이 먼저다. ---> 그런 개가 먼저인가? 뭔 소리여???

    마루틴 루터를 배출한 독일이 고등비평을 하면서 고등어가 되었고, 자유주의 신학으로 여럿이 자유롭게 지옥으로 갔습니다. 인문학과 철학과 과학을 이 보다 더 높게 여깁니다. 요즘 똑똑한 분들이 하도 많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고 하나님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 2020-04-02 20:45

    공감합니다


  • 2020-04-02 22:40

    전광훈은 순교하겠다 공언하면서 어서 옥에서 내보내 달라고 애원하네.
    자칭 본회퍼 치고는 너무 허약하잖어?
    그 인간과 공감하면 임무교대 좀 하시지, 콩밥이 아깝긴 하지만,


  • 2020-04-03 10:55

    전 광 훈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고 큰소리 빵빵 치더니만 감방에 들어간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온갖 구실을 대며 내 보내달라고
    징징거리는 모습이 순교자는 커녕 사이비의 전형을 보여 주는구나.

    억압받고 고통당하는 노동자들의 비참한 현실을 보고 히틀러의 사회주의 정책에 이론적으로 동조한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되며, 광기로 가득한 히틀러의 미친 정치행태에 반기를 들고 순교할 각오로 저항한 칼바르트와 본회퍼의 용기있는 행동 또한 높이 평가 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히틀러의 미친 정치행태와 민주주의가 잘 실현되고 있는 문제인 정부를 비교하는 것이다.
    더욱 웃기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순교를 각오하고 저항한 칼바르트, 본회퍼와 합리적인 이성과 말씀은 없고 저질스러운
    정치행태만 보이는 사이비 전광훈을 비교하는 것이다.

    정말 죽을 수도 있는 히틀러가 통치하는 상황이라면 전광훈 같은 종자들이 살아남는 방법은 찍소리 못하고 숨어 있거나 아니면
    일제치하에서는 일제를 찬양하고, 독재시대에는 독재자들의 폭력을 미화하며 정당화하기에 바빴던 일부 목회자들의
    그릇된 삶의 방법과 똑같았을 것이다.

    어떻게 이런 비교를 하며 말도 안되는 논리를 전개하는지 완전 어이상실입니다.
    그냥 웃고 지나치려다 한마디 하고 갑니다.


    • 2020-04-03 13:02

      전광훈 만큼 사람을 모을 수 있는 종교인 정치인 있을까? 왜 사람들이 그 주변에 그리 많이 모일까? 진실, 언행일치, 올바른 가치관, 지도력? 전광훈에게 트집을 잡지만, 그의 말 실수보다 1억배나 더 사악한 행동을 하는 무리들이 많습니다. 사회 현상을 2분법으로 해석하는데, 이래서는 해석과 대안을 제시할수 없습니다.


      • 2020-04-03 13:59

        모임의 정체성, 도덕성, 목적과는 별개로 사람만 많이 모으면 무조건 그 능력을 인정해 줘야 하는가?
        모인 무리들이 이념의 노예가 되어 합리적인 이성은 상실한 체 폭력적이고도 저질스러운 정치적인
        행태만을 보여주는 혐오적인 집단이라면 그 모인 숫자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전광훈과 한기총에서 내뱉는 언어가 세상에 무슨 울림을 주는가?, 무슨 선한 영향력이 있는가?
        추락하는 한국 개신교회의 이미지 추락 속도에 부채질만 해 대고 있지 않은가?
        교계와 사회에 아무 가치도 없고 영양가도 없는 그냥 도려내어야 할 암덩어리에 불과할 뿐이다.

        전광훈에게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 " 진실, 언행일치, 올바른 가치관, 지도력"이라는 언어를
        발견하신 임재규님. 기냥 말문이 턱~~ 막힐뿐입니다.
        하기사 반사회적인 막말을 내 뱉고는 행동으로 옮기면 그 것도 언행 일치지~~~

        그리고 1억배나 사악한 무리들이 더 많으므로 전광훈의 몰상식한 행동은 정당화 돼야 된다는 겁니까?
        어이가 없기는 매 한가지네~~~~


  • 2020-04-02 15:16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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